동해시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

동해시 묵호동에 거주하는 정복식씨는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자신의 건물에 세입해 있는 4개 점포의 월세를 3개월간 20%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사)천곡동발전위원회(이사장 최명관)도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천곡동 복지회관 내 6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천곡동발전위원회의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6개 소상공인들이 할인받는 임대료는 585만원으로 임차인들의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 실천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널리 퍼지길 바라며, 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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