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지난 13일 공포했다.

주요내용은 첫째자녀 출산에 대한 출산장려금 신설 및 둘째, 셋째자녀 이상 지원금 증액, 전입기념품 지급,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 등이다. 특히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 및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여, 첫째자녀는 60만원(신설), 둘째자녀는 기존 60만원에서 120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12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증액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입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존의 전입장려금 외에 타 시군에서 동해시로 전입한 모든 시민들에게 전입기념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다른 지역 중학교 졸업 후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 및 전입한 고등학생을 위한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을 신설하고, 군장병 주소이전 장려금도 증액하는 등 각종 인구증가 지원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

기타 인구늘리기 지원 시책에 대한 자세한 지원 대상 및 내용은 행정과 자치행정팀(033-530-2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는 지방의 소멸과 직결된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로, 동해시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늘리기 맞춤형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구 분

첫째자녀(신설)

둘째자녀(증액)

셋째자녀 이상(증액)

장려금

지급금액

60만원

(100,000× 6)

120만원

(100,000× 12)

180만원

(100,000× 18)





전입 기념품·장려금 지급(일반시민)

구 분

지급대상

지급내용

비 고

전입기념품

(신설)

타시군에서 우리시로 전입오는 모든 시민

온누리상품권 2만원

× 세대원수

전입즉시 지급

전입장려금

타시군 1년이상 거주 후

우리시 전입 6개월 경과

온누리상품권 5만원

× 세대원수

전입신고 시 신청

6개월 경과 후 등기발송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신설)

지급대상

지급내용

비 고

다른 지역 중학교 졸업 후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 및 전입한 고등학생

현금 120만원

(10만원×12개월)

재학증명서 첨부

신청 익월부터 계좌입금





군장병(장교·부사관·현역사병) 주소이전 장려금

지급대상

지급내용

비 고

타시군 1년이상 거주 후

우리시 전입 6개월 경과

기존 10만원 변경 20만원(증액)

전입신고 시 신청

6개월 경과 후 계좌입금





군장병(장교·부사관·현역사병) 정착지원금

지급대상

지급내용

비 고

관내 주소를 두고 군복무 후

전역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

현금 50만원

계좌입금

(배우자 또는 자녀만 정착하는 경우 포함)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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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57%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반기 코로나 여파로 경기․고용 하방 위험에 대응하고자 하는 정부기조에 동참하고, 고용률 불안, 농산물가격 상승과 부동산‧건설경기 둔화 등 경기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2020년도 예산 중 급여성 경비와 균분 집행하는 법정운영비 등을 제외한 1,944억원 중 57%에 해당하는 1,108억원을 신속집행 목표액으로 정하고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

일자리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등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점으로 추진‧관리하여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용 여건이 악화되어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이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예산의 68% 이상을 집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군은 매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재정 집행에 있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기조에 선제적으로 동참한다”며,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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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봄을 맞이해 관내 주요관광지인 낙산 내 유휴부지에 볼거리 제공을 위한 꽃밭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7월 낙산월드․해마레저 건물에 대한 철거소송이 대법원에서 판결됨에 따라, 방치되어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이 관광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철거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건축물 철거 후 남는 유휴부지 10,000㎡에 해당화, 금계화, 코스모스 등을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낙산 지역 해안경관림 가꾸기 사업 및 가로수 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낙산월드․해마레저 양 시설이 위치해 있는 40,103㎡ 군유지에 대한 신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최진범 관광과장은 “기존에 방치되어 관광이미지를 훼손하던 건물을 철거하고 남는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이 다함께 희망찬 새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낙산 지역의 관광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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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이 주말인 지난 14일 강릉시가 확보한 마스크 필터의 재단을 의뢰받은 경기도 시흥의 공장을 찾아 가공 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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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2020년 본예산 대비 524억원이 증가한 총 4,629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조기 편성해 3월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역·진단·치료 등 감염병 대응조치를 신속히 지원하고,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하여 일자리, 생활SOC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속초시의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3,837억원으로 본예산 3,439억원 대비 398억원(12%) 증가, 특별회계 792억원으로 본예산 666억원 대비 126억원(19%) 증가했다.

주요 재원으로는 순세계잉여금 377억원, 국‧도비 보조금 95억원, 일반조정교부금 14억원 등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 코로나19 관련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15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억원, 청년몰 확장사업 5억원, 장사항 어촌뉴딜300사업 37억원, 대포소류지~떡밭재 연결도로 개설사업 17억원, 장천마을~성천리간 도로개설사업 12억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사업 23억원, 속초 분뇨처리장 개량사업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속초시의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4월초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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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20년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을 통해 작년(85억원) 대비 15% 증가된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아파트스토리(수도권 아파트 관리업체)와 연계한 온라인을 통한 상시 농특산물 특판행사, 대기업, 구청 등 수도권 직거래 장터 확대 참가, 재래시장형 직거래장터와 병행하여 아파트 부녀회를 상대로 하는 원스톱 직거래사업, 관내 전자상거래 연구회를 통한 온라인 직거래, 휴가철 도로변 판매장 운영, 농촌체험마을을 통한 체험형 직거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ktx와 연계한 농산물 유통활성화사업으로 우리군 KTX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 에게 1일 2만원 최대2일(4만원)간 열차비 지원 및 체험비 할인을 통해 소비자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추후 체험상품을 확대하고 특히 임·출산부를 대상으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임·출산부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평창농산물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 뿐 아니라 사과, 산양삼, 파프리카, 토마토 등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안전 먹거리로 생산하여 임·출산부는 물론, 그 가족과 1인 가구까지 소비층을 확대한 농특산물 공급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평창군은 금년 시범실시하고 추후 관내 농촌체험마을 등을 활용하여 임.출산부 대상 1박 2일 힐링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도 시도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평창 농특산물의 직거래 확대 추진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며 평창의 우수 농산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와 소비자 직거래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농촌융복합산업 실현을 통해 평창군을 태아·육아를 위한 테마파크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금년 시작하는 다양한 직거래 사업들이 안정성, 신뢰성, 차별성의 고객 가치 향상을 이끌어내고, 우리 군의‘충성 고객’을 확보하여, 체험 관광까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직거래사업 확대추진을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우수농산물 생산자 단체의 연합을 통한 새로운 유통망이 구축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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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8일 북방 해상 접경지역 어업인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2020년 조건불리지역을 선정․고시함에 따라 강원 고성군이 ‘2020년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어업인의 이해를 돕고자 11일 홈페이지 공고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보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정부 시범사업 추진 후 201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올해부터 사업대상지에 접경지역도 포함돼 강원도에서는 고성군이 최초로 조건불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수산직불금 자격을 갖춘 어가에 연간 7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수산직불금 70만원 중 70%인 49만원은 어업인에게 직접 지급되고, 30%인 21만원은 어촌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 기금은 해당 어촌마을 활성화, 공익적 기능증진, 어촌 마케팅, 마을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활용된다.

수산직불제 지원대상 어가는 고성군 관내 주소를 두고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어업인으로 연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거나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이다.

군은 5읍․면과 수협, 어촌계, 수산단체 등을 통해 수산직불제사업 추진 절차 등을 어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어업경영체 등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업무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수산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수산직불금 지급약정신청서와 수산물 판매, 조업실적 증빙서류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어촌계 운영위원회를 통해 5읍․면 행정복지센터에 5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수산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먼저, 어촌계 단위로 조건불리지역 운영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 따라서 각 어촌계는 4월 30일까지 수산직접직불사업신청서와 어촌마을 발전계획서를 군청 해양수산과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위원회는 3명 이상 5명 이하로 구성․운영된다.

임순형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접경지역이어서 피해를 받고 있었던 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직불금 전산시스템을 통해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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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부터 판매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마스크 제작업체의 생산 지원을 위해 봉사자 참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 운동에 지역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의 동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매일 4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생산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생산된 마스크는 지역 주민들에게 1인 1매씩 마을담당 공무원과 이장을 통해 가가호호 배달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은 마스크 판매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홀로 약국’ 지원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구매자의 신분증 확인, 시스템 입력, 중복구매 여부 확인 등 마스크 판매 업무를 보조한다.

약국 지원에 나선 봉사단체 중 네일나눔봉사단(회장 이은경)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부터 힘을 보태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원했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마을 방역활동부터 마스크 제작, 약국 마스크 판매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정선군민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의료기관 종사자 여러분을 비롯하여 약사님들과 우체국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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