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봄을 맞이해 관내 주요관광지인 낙산 내 유휴부지에 볼거리 제공을 위한 꽃밭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7월 낙산월드․해마레저 건물에 대한 철거소송이 대법원에서 판결됨에 따라, 방치되어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이 관광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철거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건축물 철거 후 남는 유휴부지 10,000㎡에 해당화, 금계화, 코스모스 등을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낙산 지역 해안경관림 가꾸기 사업 및 가로수 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낙산월드․해마레저 양 시설이 위치해 있는 40,103㎡ 군유지에 대한 신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최진범 관광과장은 “기존에 방치되어 관광이미지를 훼손하던 건물을 철거하고 남는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이 다함께 희망찬 새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낙산 지역의 관광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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