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기극복을 기원하는 중국의 방역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자매결연 지역인 지린성과 안후이성, 우호교류 지역인 허베이성과 후난성을 비롯 중국의 투자기업 ‘중산핵공업그룹’과 ‘통다이홀딩스’에서도 강원도에 방역물품 기부의사를 밝혀 총 6건을 접수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지린성(1994. 자매결연), 안후이성(2015. 자매결연), 후난성(2010. 우호교류),허베이성(2016. 우호교류)

안후이성이 강원도에 보내는 마스크 99,000장과 방호복 700장, 격리복 1,500장 가량을 실은 항공기가 3. 13.(금) 한국에 도착예정이고 다른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에서 보내는 방역물품도 강원도에 보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다음주 도착예정 : 허베이성(마스크 10,000장, 의료용장갑 5,000쌍),중산핵공업그룹(마스크 2,000장 외 방역물품 5종 15,800점), 통다이홀딩스(마스크 100,000장)

물량‧시기 협의 중 : 지린성(마스크, 방호복, 격리복), 후난성(마스크, 살균소독제)

한편, 강원도는 1월말 중국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중국에 24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지린성에서는 징쥔하이 성장명의의 친서를 보내와 “중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마스크 지원을 해준 것은 양 도·성의 깊은 우정을 잘 나타내 주는 일이며, 깊은 감동과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후난성은 “결정적인 시기에 강원도에서 보내준 마스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서한문을 보내 왔다.

아직 중국도 코로나19 사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에도 강원도에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것은 ‘설중송탄(雪中送炭·눈속에 있는 사람에게 땔감을 보내준다는 뜻)’,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중국 속담처럼 가장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강원도를 잊지 않고 더 큰 기부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도내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에서 보내오는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은 강원도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기부물품은 도내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원주시 선별진료소와 도 경계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감염확산 거점차단을 위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등에 우선 지원하며, 불특정다수를 상대하며 고령자가 대부분인 전통시장 상인 등 물품 도착 시기에 맞춰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과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숲해설과 유아숲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산림교육 운영사업 공고를 통해 숲해설과 유아숲교육을 운영할 업체를 모집하였고 제안서 평가를 통해 한 해 수원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산림교육을 이끌어갈 업체를 선정하였다.

숲해설과 유아숲교육은 숲을 휴식과 교육,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산림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교감하여 심신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 또한, 숲해설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숲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장 김진은 “학업과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잠시 쉬면서 심신을 정비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제군이 건강에 취약한 유치원, 어린이집, 긴급돌봄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임에도 참으로 대견하다.

지난 11일 인제군보건소는 지역 아동들에게 지원할 마스크 3,400여매를 확보하고 군청 관련부서 및 인제군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관내 보육시설 및 긴급돌봄 아동들에게 KF94 소형 마스크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관내 어린이집 22개소, 유치원 13개소, 긴급돌봄 5개소 총 40개소 1,160여명에게 1인당 2장씩 지급됐으며, 긴급돌봄 아동 27명에게는 개학 연기 기간인 10일 동안 매일 1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렵지만, 관내 긴급 돌봄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해 소형 마스크를 우선 배부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정선경찰서는 11일 현재 운영중인 카카오톡 채널(정선경찰 치안소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치안 협력단체 회원 등에게 문자발송 등을 통해 최근 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 자체 캠페인(하래말래)을 실시했다.

‘하래말래’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과 관련하여 강원도 사투리인 ‘하드래요(해요) 와 말드래요(말아요)를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하드래요‘에는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씻기, 조기귀가, 확진자 접촉시 신고, 예방수칙 준수가 담겨있고, ’말드래요‘는 눈·코·입 만지기, 허위사실 유포, 마스크 사재기, 해외여행 가기를 담고 있다.

한편, 포스터에는 ’코로나19‘ 관련 범법행위 발견 시 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신고달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김문영 정선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범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단속지침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하여 안전한 지역사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유언비어 유포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15∼4.15)’을 정하고 특별대책 기간 전후(3.14∼4.19)로 매 주말마다 전직원 기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산림인접지역 및 산불취역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지자체 및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합동으로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을 편성하여 단속이 어려운 사각지역을 드론을 활용하여 단속함으로써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산림드론 집중감시단= 동부지방산림청, 3개 국유림관리소, 6개 시ㆍ군 지자체,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업무지원으로 구성하여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강원 동해안 6개 시ㆍ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에 대하여 산림드론으로 집중감시 추진

단속 대상으로는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 불을 놓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다 적발된 자로 현장에서 즉시 적발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10~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상익 청장은“봄철 산불발생 원인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혹은 불법소각에 의해 발생하므로 지역 주민들께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로 금하여 주실 것과,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국번 없이 119나 산림관서에 신고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인묵 양구군수는 11일 방산 도고1터널 공사현장 등 양구군 방산면 일원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시가 지난 2월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신천지 관련 모니터링이 이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강릉지역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1,811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강릉시 직원 70여 명의 전담요원을 편성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 1일 교육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감염 지역 확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명단 외에 신천지 강릉교회로부터 교인 명단을 추가로 제출받았다. 이를 확인한 결과 295명의 교인 명단을 추가 확보하여, 지난 2일부터 강릉시 관내 총 2,096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로 3월 11일 1,274명, 2차로 3월 12일 527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종료되며, 나머지 295명에 대한 모니터링은 오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증상자 93명 전원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신천지 교육생 1명만 확진자로 판정되었고(강릉지역 3번 확진자) 나머지 인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시 착한 건물주 운동에 참가한 상가 앞, 세입자들이 임대료 인하에 대한 감사 현수막을 게시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