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건강에 취약한 유치원, 어린이집, 긴급돌봄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임에도 참으로 대견하다.

지난 11일 인제군보건소는 지역 아동들에게 지원할 마스크 3,400여매를 확보하고 군청 관련부서 및 인제군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관내 보육시설 및 긴급돌봄 아동들에게 KF94 소형 마스크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관내 어린이집 22개소, 유치원 13개소, 긴급돌봄 5개소 총 40개소 1,160여명에게 1인당 2장씩 지급됐으며, 긴급돌봄 아동 27명에게는 개학 연기 기간인 10일 동안 매일 1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렵지만, 관내 긴급 돌봄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해 소형 마스크를 우선 배부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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