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병원장 김홍주)이 3월 9일 동해, 삼척지역에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병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 운영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전략' 후속 조치로 국민이 코로나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그동안 호흡기질환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방문객 통제, 의료진 방호 등 감염 예방에 주력하여 내원객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홍주 병원장은 "코로나 19가 발생한 즉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동해, 심척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설치하고,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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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3월 11일부터 10일간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관내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하되고 시민들이 자전거 보관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영주시가 나서기로 했다.

주요 정비장소는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대와 주요도로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를 우선 수거할 예정이다.

처리 절차는 무단방치 스티커 부착 후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방치될 시 자전거공원으로 회수되며, 그 날부터 14일간 처분예정 공고기간을 거친 후 매각 또는 공공자전거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깜빡 잊고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자전거를 보관 중인 분은 하루빨리 이동 조치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무단방치 자전거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자전거 재탄생을 통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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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는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를 대상으로 검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를 확대 설치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153백만원을 투자해 12월말까지 1,000여대의 수도전에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를 설치해 검침인력 부족, 누수로 인한 요금 분쟁, 검침 오류 등 검침으로 발생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이번에 설치하는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는 디지털 수도계량기의 검침값이 통신망을 통해 상하수도사업소의 통합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수용가의 정확한 물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전염 우려와 눈과 비 등의 기상상황 속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침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는 지난해까지 무거운 맨홀 뚜껑을 열고 검침하거나 장기 부재 등의 사유로 검침이 곤란한 수용가 1,66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1,000세대를 선정해 무선원격 자동검침기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무선원격 자동검침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9년도 현재 원격검침 보급률를 11.4%에서 2020년말까지 18.2%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년 무선원격 자동검침기 확대를 통해 수도검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IT시대에 걸맞은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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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최근 일부 침구류 등에 라돈이 다량 검출됨에 따라 군민 불안요소 해소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 건강보호와 위해환경 사전차단을 위해 라돈측정기 35대를 구입해 무료 대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존재하는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되면서 생성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자연방사성 물질이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에 신청하면 무료로 2박3일간 대여할 수 있다.

라돈측정을 위해서는 벽·천장·바닥에서 50cm이상 떨어져야 하고, 출입문 또는 창가, 전자제품 근처 등의 장소는 피한다.

창문과 방문을 닫고, 측정기 전원을 연결해 측정을 시작하면 측정값이 10분간격으로 표시되며,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한다.

측정값이 기준치 148Bq/m³(베크렐)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이때는 실내 환기를 해 라돈농도를 줄일 수 있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라돈측정기 대여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다른 군민들이 제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조건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라돈에 대한 군민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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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최근 기상불량으로 인하여 속초, 동해, 포항 등 해안에 좌초선박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예인을 위한 예인선 비상동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긴급 예인을 위한 고출력 민간 예인선(11척)을 속초, 동해, 울진, 포항 등 해역별로 선정하고, 계류지·출력(마력)·항해속력·연락처 등 정보를 관리하여 선박의 엔진고장, 닻끌림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금년 해상방제훈련시 예인선을 동원, 사고선 예인훈련을 실시하여 사고현장에서 비상동원 가능 여부의 실효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피해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사고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민간과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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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9일,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봉평자율방재단이 결성되어 봉평면 일대를 일제 소독했다고 밝혔다.

봉평자율방재단은 봉평남여의용소방대, 봉평면번영회, 봉평면새마을남여협의회, 봉평면체육회, 봉평전통민속보존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평창군지부, 봉평분회 등 각 7개 기관이 자율적으로 구성되어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등을 사용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섰다.

이날 소독은 봉평우체국, 도서관,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봉평면 전체를 방역했다.

최정규 봉평남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불안감에 빠진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봉평면의 각 기관들이 뜻을 모아 이번 방역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시국을 타개해 나가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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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서장 염홍림)는 9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우수공무원 엄태준 소방위와 으뜸소방인 정상교 소방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공무원 표창은 강원도 각 분야의 업무를 창의적인 자세로 성실히 수행해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무원 발굴ㆍ포상을 위한 것으로 엄태준 소방위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타의 귀감이 되어 선정됐다.

으뜸소방인은 소방서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모범적인 공ㆍ사생활로 동료직원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발굴ㆍ표창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정상교 소방위는 노학119안전센터 3팀장으로서 활기찬 직장분위기와 동료들의 사기를 높여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로 선발될 만큼 선후배와 동료직원으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

염홍림 서장은“소방조직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활기찬 직장분위기와 소방관의 사기를 높이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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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기사문항 좌초 준설선을 3월중에 본격 인양작업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일 해군기지 확장공사 준설을 위해 준설선이 해상 이동 중 높은 파도로 기사문항 북방파제에 좌초돼 어선 주요 출·입항 항로를 막아 방해했다.

이로 인해 어업인들은 조업을 포기하거나 어선 운항을 제한하는 등 조업활동 불편을 겪었고, 무엇보다 정치망어선의 출·입항이 어려워 수산물경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경제적 손실과 함께 어업인 불편이 가중되었다.

이에 양양군은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항기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사고관련 업체에 원상회복(선박제거) 명령을 내리고, 공사발주청에는 협조문을 보내 인양 조치에 신속히 대응해 나갔다.

하지만 이후 좌초 준설선 임차업체와 선사간 이견으로 사고선박 인양 조치가 지연되었고, 그로 인해 상권축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양양군은 좌초된 준설선의 빠른 인양 처리를 위해서 업체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중재를 나서는 한편 원상회복(선박제거) 명령도 지속적으로 내리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갔다.

이에 양양군의 적극적인 대처에 지난 2월 20일 업체 간 인양합의를 이끌어냈고, 이어서 선박구난작업업체가 선정되는 등 기사문항 좌초 준설선 인양작업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현재 선박구난작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종 속초해경의 선박구난작업신고 절차가 처리되면 오는 3월 10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양작업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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