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3월 11일부터 10일간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관내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하되고 시민들이 자전거 보관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영주시가 나서기로 했다.

주요 정비장소는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대와 주요도로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를 우선 수거할 예정이다.

처리 절차는 무단방치 스티커 부착 후 10일 이상 동일 장소에 방치될 시 자전거공원으로 회수되며, 그 날부터 14일간 처분예정 공고기간을 거친 후 매각 또는 공공자전거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깜빡 잊고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자전거를 보관 중인 분은 하루빨리 이동 조치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무단방치 자전거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자전거 재탄생을 통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