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 4일 봉화 해성병원 입원 중 지병으로 사망한 망자 A모(태백 90.여)가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태백시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망자는 양성으로 판명됐으나 가족과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봉화군 해성병원에서 확진 환자와 같은 층에 입원해 있다가 지병으로 사망 후 4일(수) 태백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된 망자와 접촉자 등 5명에 대해 검체 체취를 했으며 망자는 양성으로 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A 씨 사망원인은 코로나와 관련 없는 지병으로 확인됐다. 또한 태백보건소 관계자와 통화에서 이번 검체 체취는 밀접 접촉자 5명으로 진행됐으며 친인척과 장례식장 직원 등 23명에 대해서는 외출을 자제 등 코로나 매뉴얼 안내에 따른 안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태백시는 관내 다중 집합시설과 집회 행사 등에 대한 관리 강화와, 중앙방역 대책본부와 상황공유, 역학조사 실시, 밀접 접촉자에(5인) 대한 자가격리 통보. 모니터링 실시, 친인척 등 문상객들 외출 자제 권고, 태백병원 장례식장 영업 중단 및 공원묘원화장장 전면 방역 소독 강화에 들어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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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최성균)은 동해안 양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협력으로 생산한 우렁쉥이 종자 83,160천마리(3,150틀)을 12개 양식어업인 및 어촌계에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을 실시하는 우렁쉥이 종자는 민․관 공동협력사업중 일환으로 양식어업인은 우렁쉥이 성숙 어미 및 인력 지원, 연구원에서는 채묘틀 등 시설물 및 기술자문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20년 1월부터 2개월간 실내채란 및 사육관리를 통하여 생산된 것이며, 분양된 종자가 해상 양식어장 내 2년 이상 성장기간을 걸치면 상품성 있는 크기(10cm이상)로 자라나 전체 양식어가 소득은 약 12억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로 우렁쉥이 양식 적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우량종자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에, 양식어가 자체 종자생산시설 인프라가 미흡하여 자체 종자생산이 극히 저조하고, 일부 어․패류 종자생산시설을 임대하여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우렁쉥이 양식어가에서는 남해안의 양식업체에서 생산한 종자를 한시적으로 가이식하고 있으며, 가이식 관리의 대가로 이식종자의 30% 내외를 지원받아 본양성에 이용하고 있어 양식어장의 이용 효율성 및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태로 양식어가의 안정적인 종자확보를 위해 연구원과 양식어가간 공동협력하여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24,545천마리(21,662틀)가 분양됐다.

강원도의 연간 우렁쉥이 양식생산량은 약 5,000톤 수준으로 전국의 약 14%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천해양식 생산량 중 우렁쉥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로 강원도 양식산업에 중요한 품종이다.

앞으로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침체된 양식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붉은멍게 양식기술 개발 등 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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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한 마스크 폐기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끈을 이용하여 벗는 게 안전하며, 바깥 면이 안쪽으로 되도록 반으로 접은 후 귀걸이 끈으로 감고 소독제를 뿌려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강릉시는 무증상·경증환자를 포함해 확진자로부터 발생한 폐기물을 배출 단계에서부터 소독·밀봉하고 별도 장소에 보관 후 격리의료폐기물로 분류하여 전담 업체가 당일 운반․소각 처리하고 있다.

또한, 자택 대기 중인 확진자가 보건소에 폐기물 배출을 요청하면 전담 업체가 수거·처리를 지원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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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6일 『생명을 살리는 사람, 바로 우리』관련하여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서는 코로나19로 헌혈이 크게 줄어 비축혈액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는 소식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염홍림 소방서장은“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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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복순 외 15명은 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 및 버스승강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최강석 교1동장은 “자생단체를 통해 주 6회 관내 방역 취약지역에 방역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옥천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방종삼, 부녀회장 전남희)와 주민센터 직원들은 오후 2시부터 관내 전통시장인 동부 시장을 비롯하여 주변 상가 밀집 지역,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옥천동 주민자율방역단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릴레이 방역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5일에는 포남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안기태)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17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왕산면남여의용소방대원, 왕산면 이장협의회왕산면남여의용소방대원, 왕산면 이장협의회

또한, 왕산면남여의용소방대원(대장 이덕환)과, 왕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전승구)에서도 초당동에 방역지원을 실시했다.이번 방역지원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초당지역을 찾아 먹거리촌이 형성되어있으며 다중이 모이는 시설내·외부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상섭)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하여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여 8일 10시부터 14시까지 농산물 도매시장, 새벽시장 등 농산물 유통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동면 농업인단체는 10일(화), 운정동 농업인단체는 12일(목)에 마을회관, 경로당, 버스정류장, 관광지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자체 릴레이 방역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방역활동에 필요한 물품(방제복, 고글, 마스크 등)을 읍면동회(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4-H)에 지원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 시 상설 방역단 2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남2동 새마을협의회포남2동 새마을협의회송정동방역처리송정동방역처리옥천동방역옥천동방역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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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급감함에 따라 버스 업체의 운행 손실을 줄이기 위해 원주 시내버스가 3월 7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 3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

시민 불편 및 운전기사 수입 감소 문제 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아침 출근 시간대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고, 승객이 분산되는 오후에는 배차 간격을 늘려 일부 노선을 감축 운행할 계획이다. 변경되는 시간표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its.wonju.go.kr/)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택시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거나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원주시도 시내버스 승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현재 시내버스 승객 이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원주시 관내 운수업계의 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학생들 개학이 연기되면서 방학 기간 수준의 감차가 연장되고 있는데도 시내버스 승객이 예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며, “시민들이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 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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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3.6일(금) 오전 11시 봉화지역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민생안전 확보를 위해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총력대응체제로 전환했다.

봉화경찰은 경찰관 연가를 전면 중지 하고 코로나19 관련 전담반을 편성하여 유언비어와 매점매석 등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취약개소에 대한 순찰 및 거점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푸른요양원 환자 이송시 특별 에스코트를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응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서 자체 방역을 강화하여 경찰관과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건당국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코로나 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강화한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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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화천군이 방역물품이 부족한 최전방 부대의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6일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방역복 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군부대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천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광장에서 지역 3개 사단을 비롯한 2포병여단, 702특공연대 등 모든 부대 측에 소독기 185대, 방역복 370복, 소독약 370통 등의 방역물품을 분배해 전달했다. 동시에 군부대에 지원한 물량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춘천과 대전, 울산 등 전국 각지로 직원들을 파견해 마스크와 방역복 확보에 나서고 있다.

화천군이 최전방 부대들에게 대한 지원을 결정한 것은 전체 화천군 인구 2만5,000여 명 보다 훨씬 많은 3만5,000여 명의 장병들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장병 역시 화천군민이며, 이들의 안전이 곧 전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군인 아파트 수백 동, 전 세대에 대해 매일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여기에 매달 2~3회에 걸쳐 각 사단별로 회당 200명 안팎의 신병들이 입소하고 있어 방역물품 수요가 크다는 점도 감안됐다. 군부대들도 연일 강도 높은 방역을 이어가며 코로나19 차단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각 사단 모든 입소 신병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귀가조치를 내리고 있다. 또 신병 부모들에 대해서도 승용차에서 하차하지 않고, 귀가토록 안내하고 있다.

발생지역 휴가자 복귀 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만일에 대비해 별도 장소에 14일 간 철저한 격리 절차를 거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전방 군부대라는 특성 상 방역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가족과 어려움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방역물품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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