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 4일 봉화 해성병원 입원 중 지병으로 사망한 망자 A모(태백 90.여)가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태백시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망자는 양성으로 판명됐으나 가족과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봉화군 해성병원에서 확진 환자와 같은 층에 입원해 있다가 지병으로 사망 후 4일(수) 태백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된 망자와 접촉자 등 5명에 대해 검체 체취를 했으며 망자는 양성으로 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A 씨 사망원인은 코로나와 관련 없는 지병으로 확인됐다. 또한 태백보건소 관계자와 통화에서 이번 검체 체취는 밀접 접촉자 5명으로 진행됐으며 친인척과 장례식장 직원 등 23명에 대해서는 외출을 자제 등 코로나 매뉴얼 안내에 따른 안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태백시는 관내 다중 집합시설과 집회 행사 등에 대한 관리 강화와, 중앙방역 대책본부와 상황공유, 역학조사 실시, 밀접 접촉자에(5인) 대한 자가격리 통보. 모니터링 실시, 친인척 등 문상객들 외출 자제 권고, 태백병원 장례식장 영업 중단 및 공원묘원화장장 전면 방역 소독 강화에 들어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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