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코로나19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 발생 및 전국 확산에 따라 관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의심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백시 전담조사팀은 27일(목)과 28일(금) 이틀간 신천지 신도 7명과 교육생 2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신도 및 교육생 등 총 9명 중 6명이 관외 거주, 3명이 관내 거주자로 확인됐으며, 관내 거주자 3명은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들 전원에 대해 향후 2주간 1일 2회 능동감시(전화 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간 중 관외 유증상자(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생 시에는 실제 거주 관할 지역으로 통보조치하고, 관내 유증상자 발생 시에는 선별진료소 진료 및 자가격리 조치 등 매뉴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현재까지 태백시에는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코로나19 관련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확진자 또한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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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망 구축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28일 양양시외버스터미널과 양양군청사 1층의 중앙 현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사전 환자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황 종료시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양군청 직원들이 평일과 주말에 매일 2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근무조를 편성해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한다.

열화상 카메라가 자동 감지하는 체온인 36℃를 넘어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매뉴얼에 따라 직원이 고막 체온계로 재측정해 37.5℃ 이상인 경우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 여부와 함께 유행지역 방문관련 질문 후 의증 시 보건소 담당자에 통보해 선별진료를 받게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양양군청은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의 효과를 위해 청사 뒷문과 옆문 등의 출입을 막고, 중앙 현관 출입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 손소독기, 손 소독제도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

장비 수급이 이루어지는 3월 10일경 노인복지관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증상자의 빠른 선별과 지역 확산 차단을 막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만큼 군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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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은 보건복지부/중수본의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경증환자를 인근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강원도 내 확진환자 중 중증환자(폐렴 소견)를 강원대병원으로 수용했다.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된 A씨(46세 남)는38도 열증상, 호흡기 증상(기침) 동반 증상으로 국가지정 음압병상으로 수용됐다.

한편,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중수본의 방침에 따라 중증도를 고려하여 도 내 지방의료원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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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과제로 두고, 시정의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좌표정책의 하나인 정부 공모사업, 국비확보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1,367억원을 확보하여 재정 규모 7천억 시대의 양적 성장에 큰 디딤돌의 역할을 하였고, 금년도에 1,400억원을 목표로 잡고 2월 현재 부서별로 발굴한 공모사업은 20% 증가한 44건 1,641억원에 달한다.

발굴된 공모사업은 지난 주민 열린 대화 마당을 통해 시민들과 약속한 생활 밀착형 생활SOC사업,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 사업, 국정 핵심과제인 도시재생사업,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0세 어르신 일자리 특화사업,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도시조성을 위한 에너지 연관사업, 문화관광·농림축산 등 부처별로 다양한 특색사업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더 많은 공모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부시장을 총괄로 7개 단장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되살아나는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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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단계 격상과 집단발생 사례 등으로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감염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진료 및 보건사업 기능을 축소하고 “코로나19 대응팀 상황실”을 4개반 16명으로 보강하고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 별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보건소의 기능을 감염병 관리업무 중심으로 전환했다.

공중보건의사의 대구지역 파견으로 공석이 된 안흥, 갑천, 공근보건지소는 주 1회 수요일마다 공중보건의사 순환배치로 내과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기관의 9개 물리치료실 진료는 잠정 중단했다. 금연상담실, 치매안심센터, 통합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은 전화상담으로 전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횡성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하여 다중이용시설과 주민생활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및 감염병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별방역팀을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읍면지역 개인시설 및 업소 등 생활시설 방역 강화를 위해 10명의 읍면별 방역인력을 채용하고 보건소에서는 방역소독기와 휴대용분무기를 구입 배정하여 방역소독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군청 및 민원실 입구에 열화상카메라와 인력을 배치하여 출입하는 사람의 체온 측정으로 발열증상자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보건소 입구와 단체행사도 방역인력과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하여 감염병 예방 및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문의사항은 보건소(340-5707)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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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고강도 소독에 착수했다. 각 시설 연합회에는 예배 자제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화천군은 29일 지역 내 교회와 사찰, 성당, 향교 등 38개 종교시설에 전문 소독인력과 공무원 등 30여 명을 투입해 정밀한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에서 운영 중인 90개 종교시설 중 약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군은 최단기간 안에 나머지 시설과의 협의를 거쳐 소독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천군은 기존에 추진 중인 차단방역 수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지난 28일부터 주요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검사를 진행 중인 화천군은 29일 화천읍과 사내면 시외버스터미널에 적외선 살균기능을 갖춘 소독부스를 설치했다. 또 이날부터 군청 청사 입구에서는 기존 간이 열감지기와 체온계 등이 아닌, 고정식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보다 정밀한 발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작업을 위해 방역복과 마스크 확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내 모든 아파트(군인 아파트 포함)에 대한 소독작업에도 착수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9일 집무실에서 지휘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1차도 현장, 2차도 현장이다”라며 “현장 점검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지시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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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통보받은 원주지역 코로나19 고위험군 7,01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전수조사’ 차원에서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시는 본청 공무원 200명으로 1:1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어제(28일)부터 코로나19 증상 유무 확인 등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선별진료 여부 및 유증상자, 무증상자 등으로 구분해 유증상자는 선별진료를 안내하고 무증상자 고위험군은 자가격리를 권고했으며, 무증상자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해 향후 14일간 1일 2회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구 분

합 계



선별진료

유증상자

의심

무증상자

고위험군

무증상자

판단

비 고

(연락중)

인 원

7,012

62

190

694

5,445

621

한편, 원주시는 전수조사 결과 오늘(29일) 오전까지 연락 두절 등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대상자는 원주경찰서와 협조해 소재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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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관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명령을 내렸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번 조치는 최근 원주지역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로 밝혀짐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폐쇄 대상은 신천지예수교회 빌립지파 본부교회를 비롯해 지역 센터, 모임방 등 부속시설 포함 총 25곳으로 폐쇄 기간은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할 방침이다. 이 기간 해당 시설에 대한 출입 및 집회가 금지되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원주시는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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