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션윈예술단이 2월 ‘션윈 2020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션윈(神韻·Shen Yun)’은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의상,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여기에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만든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000년 신전(神傳) 문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D 무대 배경은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무대를 무한히 확장한다. 관객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미술감독은 션윈을 관람한 후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색채, 조명, 무용 모든 것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DKNY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도나 카란도 “넋을 잃게 하는 공연이다. 중국의 신성한 문화적 전통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문화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000년 전통 문화를 부흥시킨다는 취지로 북미의 중국인 예술가들이 2006년 뉴욕에서 설립한 비영리 예술 단체다.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이 주를 이룬 공연계에서 ‘중국 고전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중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션윈은 설립 14년 만인 올해 동일 규모의 예술단 7개가 5개 대륙 150여 개 도시에서 7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정도로 성장했다.

워싱턴 ‘케네디센터’, 파리 ‘팔레 데 콩그레’와 같은 세계 정상급 공연장에 매년 초대받고 있으며, 특히 뉴욕시티발레단 전용극장으로서 자체 기획 공연 위주로 운영되는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매년 무대에 오르며 매진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링컨센터 14회 공연이 완전 매진됐으며, 홈그라운드인 뉴욕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 공연장에서도 매진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킥오프한 ‘션윈 2020 월드투어’는 2월 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울산문화예술회관, 창원 3.15아트홀, 하남문화예술회관, 춘천 백령아트센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션윈예술단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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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석원)는 횡성군 사회복지종사자의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 『cheer up』 사업의 일환으로 20년도 1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는 심리·상담 지원에 협력 기관들과 MOU체결을 맺었다.

횡성군 보호체계구축 심리·상담 지원 협력 기관으로는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횡성심리상담센터, 횡성가족상담센터, 원주 지우심리상담센터, 원주 소리울치료상담센터로 구성되어 횡성군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했다.

이석원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이 업무를 하면서 이용자로 인해 직무외상을 겪으면서 상처를 많이 입는다. 각 상담센터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외상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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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부인이 최지사의 주민등록증을 불법적으로 대리발급 받고, 이 과정에서 ‘사모님 갑질’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모 언론사 취재결과, 지난 2일 최지사 부인이 춘천의 주민센터를 찾아 최 지사의 주민등록증재발급을 요구했고, 담당 공무원은 주민등록법상 본인 외에는 재발급을 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는 것.

현행 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개인신상 정보 보호와 명의도용 방지 등을 위해 주민등록법 시행령 36조에 의거 반드시 본인에게만 발급하도록 돼 있다.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제외하면, 설령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라도 공무원 방문 등을 통해서 반드시 본인 확인과정을 거쳐야하기에 담당공무원으로서는 당연한 업무처리를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지사 부인과 담당공무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에 동장이 다른 공무원을 시켜 최 지사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해줬다는 것. 공교롭게도, 이 동장의 남편은 현재 최지사 밑에서 도청 국장에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았다면, 공무원과 신청인 모두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공무원은 본인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었기 때문에 징계 등이 불가피하다.

더욱 한심스러운 것은, 동장이 최 지사 부인의 요구를 거부했던 담당 공무원에 대해 칭찬은 못할망정 주민등록 업무에서 복지 업무로 변경조치 한 것.

권한남용으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직장 내 ‘갑질’이다.

최문순 지사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재발급 과정에서 벌어진 일을 모른다고 발뺌하기 어려울 터, 부인의 ‘불법’과 ‘갑질’에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또한 춘천시 감사부서와 사법당국은 관련사실을 당장 조사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이번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지사부인의 주민등록증 부정발급 과정에서 벌어진 춘천시 공무원의 ‘불법’과 ‘갑질’ 사태를 엄중히 바라보며, 드러난 위법행위에 대해 추상같은 조치를 관계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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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강릉점(점장 : 이진우)은 9일 강릉시 옥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옥천동 관내 독거노인 및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명절선물세트 150개를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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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는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군민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2020 읍·면 순회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1월 9일 오전 9시 춘양면을 시작으로 10일 법전면, 14일 석포면, 17일 소천면, 20일 재산면 등으로 2월 6일 봉화읍을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 설명회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하여 박현국 경북도의원, 권영준․김제일․엄기섭 군의회 의원 및 춘양면 사회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7기 구체화된 군정비전과 가시적인 성과의 양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역동의 해로서 봉화군의 주요 정책인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 소비가 살아나고 일자리 넘치는 봉화,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마련 등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불편사항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경로당과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 공무원들을 격려한다.

엄태항 군수는 “지난해 에너지 전환포럼 에너지 전환상,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등 총23회의 각종 대외 수상과 160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군민의 숙원사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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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재단이 축제를 10여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 문화재단은 9일 인제빙어축제장에서 김광철 인제부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 남덕우 인제문화원장, 축제 관련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0회 인제빙어축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최근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축제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제20회 인제빙어축제 안전기원제’를 봉행하고 하루 속히 기상상황이 좋아져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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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고등학교 학생 30명은 1월 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관내 저소득 2가구(정암리, 학곡리)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난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횡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총100만원으로 스스로 연탄(1,200장 상당)을 준비하고 한장한장 나르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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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1군사령부 주변 사유지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최종 결정됐다. 국방부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구)1군사령부 주변 사유지인 태장동과 가현동 일원 394필지, 183,782.9㎡ 규모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는 2019년 6월 「민·관·군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6개 항목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8월 36사단과의 보호구역 해제 협의를 시작으로 11월 육군합동참모본부 심의에 이어 12월 국방부 심의를 거친 바 있다. 당시 민·관·군 상생협의체 합의사항을 보면 ‘캠프롱 부지 환원 및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65년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태장2동 주민들의 헌법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인 태장동과 가현동 집단마을은 원주시에서 유일하게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된 곳이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인해 앞으로는 군부대와 협의 없이도 건축 및 개발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66년 만에 온전한 재산권 행사 권리를 회복해 마을 발전을 위한 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원주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외에 「민·관·군 상생협의체」의 나머지 합의사항에 대해서도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구)국군병원부지는 2019년 11월 ‘원주권 군부지 개발사업’에 포함해 2023년까지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 현재 협의 중인 구)1군사령부 북측 부지는 1월 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마치고 오는 3월까지 토지 교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1군사령부 기념관은 군부대와의 협의를 조만간 완료해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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