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월 4일(토) 오전 11시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대에서 이색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달리기 행사에는 120여명의 대도시 관광객들 및 봉화주민들이 모여 분천산타마을 일대를 달리며 열정을 뽐냈다.

이날 행사는 대표적인 겨울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분천 산타마을에서 겨울철 이색 스포츠 중 하나인 ‘알몸 마라톤’을 진행하여, 봉화군의 대외적인 관광 이미지를 증대하고, 향후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바디 페인팅과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서 마라톤을 하였는데, 남성 참가자들의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마라톤에 참여하고, 여성 참가자들의 경우 반팔이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고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겨울철 추위와 함께 재미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큰 호응을 보였다.

김규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경자년이 밝아온 새해, 봉화군의 분천산타마을에서 한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방문객들 모두 활기찬 새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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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침개․전 등 명절 음식 장만으로 식용유 화재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등 의무설치 대상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식용유 화재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서 한번 불꽃을 제거해도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소화기로 진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K급 소화기는 화재 시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로 은색이며 표면에 K급의 표시가 돼 있다.

K급 소화기의 설치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ㆍ군사시설이며 주방에 설치해야 한다.

김정희 소방서장은“기존 분말소화기로 식용유 화재의 소화에는 한계가 있기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토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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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6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 사천 지역 4개소에서 농정과 및 읍면동 담당자들과 함께 동절기 농촌관광 관련시설 특별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주요 내용은 ▲난방(연소)시설 ▲안전관리체계 ▲화재안전관리 ▲안전사고관리 ▲위생관리 이며 점검대상은 농촌제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으로 농촌관광 관련 사업장 및 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농촌관광 관련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소방안전의식 제고와 초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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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화전의 신속한 위치 식별과 효율적 소화전 운용을 위해 ‘자신을 표현하는 소화전’ 관리 ·운영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 시 펌프차의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호스를 장치하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대형화재 발생 시에는 펌프차와 물탱크차에 실린 소방용수로는 수량이 부족해 반드시 인근 소화전에서 용수공급을 받아야만 한다.

소화전의 위치확인과 사용가능 여부를 매달 1회 이상씩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지만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과 상가밀집지역 같은 곳은 소화전 인근 쓰레기 적치 행위와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소화전의 위치를 식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소방서는 소화전의 위치 식별이 용이하게끔 인근 전신주와 가로등에 위치표시 스티커를 부착하여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소화전과 5m이내 가로등에 1.7m 정도의 높이(펌프차 운전원의 눈높이)에 부착하여 차량이나 쓰레기더미로 가려진 소화전을 보다 찾기 쉽도록 하여 출동대원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소화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끔 할 방침이다.

스티커는 반사스티커 재질로 차량 전조등을 비추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고 겨울철 눈에 묻힌 소화전을 발견 못해 제설작업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주정차 금지 표시를 함께 표시해 소화전 인근 불법주정차 금지에 대한 계도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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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5월 19일 대법원은, 강원랜드가 전직 이사 9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강원랜드 기부금 150억 원을 오투리조트에 지원하는데 찬성한 전 사외이사 7명의 배상 책임을 확정했다. 이에 지난 12월 27일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와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이달 1월 10일 개최되는 강원랜드 주주총회에서 전 사외이사들의 책임을 경감해 주도록 요청하는 공동 탄원서를 강원랜드 최대 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관할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앞으로 제출한 바 있다.

2012년 강원랜드 이사회 표결을 둘러싼 상황

2012년 7월 김호규 이사는 오투리조트에 150억 원을 기부금 형태로 지원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올렸다. 태백시가 설립한 태백관광개발공사(오투리조트)가 사업 부진으로 경영이 악화되자 사외이사를 통해서 강원랜드의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 진흥을 목적으로 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을 근거로 설립된 회사로서, 주주간 합작투자 계약에 따라 정선을 비롯하여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랜드에 출자한 폐광지역 시군에서 각각 1명씩 사외이사를 추천받는다.

태백시는 "만일 이사의 배임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감수”하겠다는 내용으로 태백시장과 태백시의회의장 명의의 확약서까지 써 주었다. 이사회 당일에는 태백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찾아와 이사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결국 폐광지역 추천 사외이사 7명은 동변상련의 심정으로 '태백시를 대상으로 한 폐광지역협력사업비 기부안'에 찬성했고, 경영진은 지역사회의 따가운 시선 속에 기권표를 던졌다.

감사원의 문제제기와 강원랜드의 뒤늦은 소송

오투리조트 운영 주체인 태백관광개발공사는 당시 임금 체불 등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었다. 긴급 지원된 150억 원은 체불임금 지급 등에 쓰였지만 안타깝게도 경영 상태는 개선되지 않았다. 태백관광개발공사는 2014년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2년 뒤 청산됐다.

2014년 3월 감사원은 “강원랜드 이사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회사에 150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찬성 및 기권한 이사들의 해임과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같은 해 9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지난 해 5월 대법원은 기권한 이사 2명의 배상책임은 면제하는 대신, 나머지 이사 7명이 30억 원을 연대해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지역 출신 이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강원랜드의 후안무치

지역은 강원랜드가 위기에 부딪힐 때마다 폐특법 연장을 이끌어내고 타 지역의 내국인 카지노 허용 주장을 막아 왔다. 강원랜드가 이번에 손해 배상을 청구한 7인의 이사들 중 상당수도 지난 2016년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저지 투쟁을 주도한 당사자들이기도 하다.

만일 강원랜드가 지난 2012년 7월 이사회에서 지역 추천 사외 이사들의 표결로 인해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였다고 판단한다면, 지난 수십 년 동안 7인의 이사들과 지역 단체들이 한시법인 폐특법을 두 차례나 연장시키고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을 보호함으로써 주주 이익을 배가해 온 공로도 동시에 인정해야 한다. 특별법 시효 연장으로 그동안 강원랜드와 주주들이 얻은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150억 기부금 지급 찬성 의결로 입었다는 손실에 비할 바 있겠는가? 어떻게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헌신적 투쟁을 통해 얻은 이익에는 눈을 감고, 지역을 위한 이사들의 행동으로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고 염치없이 청구서를 내밀 수 있는가?

폐광지역 출신 강원랜드 사외이사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엄중한 사태

강원랜드의 이익만이 아니라 지역의 이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지역추천 이사들의 찬반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까지 지운다면, 앞으로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지역 추천 몫의 사외 이사들의 역할은 도대체 무엇이 될 것이며 누가 지역을 대변하여 일하려고 하겠는가?

이번 사태는 단순히 몇몇 개인들의 안타까운 송사에 그치는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심각한 이유는, 지역회생의 책임을 진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하여 지역을 대변하고 주민의 편에서 일하도록 파견된 지역 이사들의 역할을 무력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역 이사에 대한 강원랜드의 손해배상 소송 사태를, 사외이사들의 견제 행위를 억누르며 거수기 역할로 전락시키려는 것으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

강원랜드 탄생의 주역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의 입장

강원랜드는 우리 공추위를 중심으로 한 폐광지역 주민들의 목숨을 건 생존권 투쟁으로 쟁취한1995년 폐특법에 근거하여 탄생했다. 그 이후에도 강원랜드는 지역 주민들의 투쟁을 딛고 결정적 위기 상황을 여러 차례 극복해 왔다. 강원랜드가 지역사회에 대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중적 태도를 취한다면, 폐특법 만료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강원랜드와 공동운명체로서 협력할 이유도 사라질 것이다. 지역의 일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히려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강원랜드의 폐광기금 축소 납부 의혹을 낱낱이 밝혀 지역발전기금을 되찾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폐특법 만료에 대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는 일은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역 대표들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한 강원랜드의 주주들이 그 기업의 뿌리와 성장과정을 알고 그 목적을 안다면, 불가피한 상황에서 벌어진 과거의 허물을 용서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과 강원랜드 모두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강원랜드 설립 목적에 근거하여 2012년 기부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당시 이사들은 지금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배상 책임을 덮어쓰고 심한 압박과 고통을 겪고 있다. 태백시장과 시의회가 써준 확약서를 믿고 이웃 폐광지역인 태백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사심 없이 기부안에 찬성한 이사들이, 그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짊어져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지금까지 공추위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신속한 대처를 통해 강원랜드는 사실상 어부지리를 얻어 왔다. 우리는 특히 강원랜드의 대주주인 광해관리공단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회사의 손실 보전’ 운운하며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새로운 지역갈등을 조장하여 지역 여론을 악화시키고 대정부 투쟁의 불씨를 지피는 우를 범하지 말고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12년 강원랜드의 오투리조트 지원 결정과 관련하여, 지역의 편에 섰을 뿐 어떠한 개인적 이익을 취득한 것도 없는 당시 이사들에게 배상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당사자들은 이미 이사 재직 당시의 보수를 손해 배상액으로 환원하겠다는 조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강원랜드의 대주주와 경영진이 이번 1월 10일에 열리는 주주 총회에서 전향적인 탕감 방안을 내놓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길을 열지, 아니면 지역을 대표하는 사외이사의 활동에 족쇄를 씌우는 결정으로 지역사회를 욕보일지 우리는 지역주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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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준, 최종태)는 6일, 면사무소를 방 문하여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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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덕영) 나눔문화센터(소장 박세희) 동계 제9기 해람해외 봉사단이 1월 6일(월) 네팔로 출국했다.

동계 제9기 해람해외봉사단은 치의학과 엄흥식 교수를 단장으로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어교육, 예능교육, 과학교육, 태권도 교육, 치과진료, 촬영기록으로 팀을 구성했다. 2020년 1월 6일부터 1월 18일까지 12박 13일 동안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치과진료,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동계 제9기 해외봉사단원은 출국 전 교육으로 발대식, 수련회, 직무교육, ODA특강, 안전교육, 특기교육, 현지어 교육을 성실히 수행하여 출국 준비를 완료했다.

한편, 오는 1월 29일은 원주캠퍼스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동계 제9기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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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는 2020년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등을 위하여 기간제 근로자(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및 재정지원일자리사업 근로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하는 기간제 근로자(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및 재정지원일자리사업 근로자(산불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는 2020년 1월 6일부터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하여 강릉지역의 젊고 유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전형 및 체력검정을 통하여 1월 17일까지 최종 선발을 완료하고 1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기간제근로자(산불재난 특수진화) 26명, 산불예방진화대 47명, 산림보호지원단 2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8명 등 총 83명이다. 기간제 근로자(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및 재정지원일자리사업 근로자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강릉시 거주자로서 모집 분야별 상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및 워크넷(www.work.go.kr) 등 채용정보와 강릉시청 게시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식 소장은 “기간제 근로자(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및 재정지원일자리사업 근로자를 조기 선발·운영으로 연중 확대되고 규모가 대형화하는 산불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강릉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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