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2020년 4월 15일(수)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2019년 12월 17일(화) 예비후보자 등록(D-120)이 시작되면, 후보자 간 선거경쟁이 본격화되고, 그 과정에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18개 팀 166명)하여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수사 체제」를 구축하여 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관위·정당 홈페이지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하여, ‘완벽한 선거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① 금품 선거, ② 거짓말 선거, ③ 불법선전, ④ 불법단체 동원, ⑤ 선거폭력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여,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불법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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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은 17일 정선농협 한우타운 2층 연회장에서 삼의 고장 정선군의 “살베길쌈과 삼굿”에 대하여 전통 무형문화로서의 계승발전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강릉 원주대 장정룡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경동대학교 김경남교수의 <정선 삼굿놀이 의 조명>, 이영식 강원도 문화재위원의 <정선 삼 재배와 삼굿 연구>, 서종원 중앙대 연구교수의 <타지역 사례로 본 정선 삼굿의 문화재적 가치>, 정선문화원 최원희 사무국장의 그간 행해진 <정선의 삼베길쌈 전승사업>에 대하여 주제 발표가 이루어 졌다.

또한 박임용 정선군향토사연구소장, 이용성 유평리 노인회장, 김종복 전 정선향교 전교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예로부터 정선은 전국 최고품질의 삼베생산지였다. 과거 삼의 고장이었던 정선은 봄에 마을마다 역씨를 파종하고, 한 여름 삼을 재배하여 온 마을이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삼굿 과정을 거치고, 가을 거쳐 한 겨울 가족들이 둘러 앉아 삼을 삼았고, 봄이면 그 실로 베를 짜서 옷감을 만들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 과정은 4계절을 관통하는 정선사람들의 삶의 수단이요, 우리들의 생활 문화적 일상이었다.

조선 말 군수로 재직한 오횡묵이 기록한 총쇄록에 “도처에 삼[麻]을 갈아 수북이 자라 깍은 듯이 가지런한데 키가 벌써 한 길 남짓하다. 때로 헤아려보면 다른 곳의 삼은 겨우 한자쯤 컸을 터인데 이곳은 이렇게 자란 것이 대체로 이 땅에는 삼이 알맞은 품종인가보다.”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정선은 삼의 고장이다.



현재 삼베길쌈 과정 중 전통 삼굿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선 유평리에서만 실시하는 행사이다. 정선 곳곳에서 행해지던 삼굿은 온 마을 사람들이 화합을 다지고 고단한 삶을 극복하고자 했던 중요한 전통문화 축제이며 놀이 문화였다. 정선 삼베는 오래전부터 질이 좋기로 유명하고, 해발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잡초가 별로 없어 삼베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정선 남면 유평리에서 전통 삼베길쌈 전승 보전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정선의 삼베길쌈과 삼굿에 대한 학술대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옛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지혜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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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12월 17일(화)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식을 가졌다.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는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의무자의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추첨 대상자는 올해 자동차세와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 중 체납내역이 없는 납세자 3,886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80명이 당첨되었으며, 당첨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지방세는 군 재정에 중요한 재원인 만큼 계속해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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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제1수리창 병기공장장 박중재 서기관(4급, 52세)은 17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9 동해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 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 및 단체를 위로·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범시민적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자원봉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박 서기관은 매년 ‘나눔 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사회 소외계층에 이불 및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사회복지시설 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올해에만 164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봉사활동시간 누적 1,060시간을 달성했다.

올해 1월 그는 헌혈 200회째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대장’을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16회의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그의 이러한 헌신적 봉사정신은 주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 서기관은 봉사활동을 가족인 아내와 딸이 함께하고 있으며, 1함대 수리창 병기공장 동료들과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 1함대 수리창 박중재 서기관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봉사활동이 표창 수상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보람차다.”며 “더 열심히 나누고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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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11월부터 한겨울 산타마을로 단장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올 겨울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19-2020년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오는 12월 21일(토)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한겨울 산타마을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개장식 당일에는 산타외줄타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산타룰렛, 마칭퍼레이드, 15초 동영상체험 등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운영기간 중에는 상시적으로 V-train,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분천 산타마을의 일관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봉화군에서 개발한 산타 캐릭터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거리를 정비하여 관광객들이 분천역에 와서 기념 촬영 할 수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여 분천 산타마을만의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2019 한여름 ucc공모전 당선작 또한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산타사진관에서 볼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1일 10여명 정도가 이용했던 시골 간이역에서 분천 산타마을 행사기간에는 1일 1,700여명이 방문하는 봉화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향후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전국 겨울 대표관광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장식에는 오전 6시부터 ‘분천 산타마을 트레킹 대회’도 열린다. 제1코스 (22㎞), 제2코스(12㎞)를 걷는 이 행사 중 제2코스는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접수도 가능하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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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초교 학생들이 2020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만든 대형 종이학. 내년 축제장에도 이와 동일한 종이학이 전시된다화천초교 학생들이 2020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만든 대형 종이학. 내년 축제장에도 이와 동일한 종이학이 전시된다2020 화천산천어축제의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성공을 바라는 어린 학생들의 마음도 점점 간절해지고 있다. 화천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4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에 걸쳐 손바닥만한 종이학 2,020개를 정성껏 접었다.

자주 접해보지 않았던 종이학 접기에 나선 아이들은 작은 학의 날개마다 축제 성공기원 메시지를 적어 넣었다. 학생들과 화천초교 교사들이 함께 만든 종이학 2,020개는 화천초교의 한 벽면에 길이 3.5m의 대형 학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이들이 종이학을 손에 집어든 이유는 최근 기온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종이학마다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에 필수적인 결빙과 찬바람을 기원하는 아이들의 간절함이 녹아드는 셈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린 학생들 덕분인지 몰라도 다행히 어젯밤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고 있다”며 “축제 개최에 충분한 얼음판 조성을 위해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군은 내년 축제장 내 겨울문화촌의 높이 3m, 길이 16m의 벽에 아이들이 앞으로 만들어 낼 또 다른 대형 종이학을 전시해 포토존으로 활용키로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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