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추재배시 심각한 피해를 주는“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방제를 위해 당부하고 있다.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과채류에서 발생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병은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병으로, 발생증상으로는 새로 나오는 줄기부분이 마르면서 구부러지고, 잎이 오글거리면서 뒤틀리거나 원형반점이 생기며, 열매가 얼룩덜룩해져 농가에서는‘칼라병’으로 불린다.

고추재배지에 바이러스(칼라병)이 발생하게 되면 급속도로 번지게 되며, 바이러스병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예방하려면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해야 한다.

총채벌레 생활사를 살펴보면 잎 뒷면에서 알로 3~5일, 유충으로 8일, 토양 속에서 우화기(번데기) 3~5일로 성충이 된다. 생활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잎 뒷면에 알 기간과 토양속에서 번데기 기간이 있어 방제가 어려움으로 총채벌레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의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해결 등을 위해 바이러스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농가로부터 의심 신고를 접수하면 바로 현장으로 가서 샘플을 채취, 진단 키트로 검사 후 그 결과를 신속하게 알려 주고 있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담당은 총채벌레 방제약제를 꼼꼼히 꽃 속까지 골고루 잘 묻도록 살포하여 줄 것과,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매개충을 사전예찰 할 것을 당부하고, 병증상이 발견되면 발생된 포기는 가능한 일찍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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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선 지원함으로써 긴급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양구군이 시행 중인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법적 제도인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본인부담금과 간병비는 지원대상이 아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은 군(郡)이 지난 2015년부터 자체예산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사업과는 별개의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질병, 실직, 노령, 화재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저소득층으로서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경우 ▲주 소득자와 이혼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 유기, 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당한 경우 ▲화재, 재난·재해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정상적 생계유지가 곤란하게 된 경우 ▲실직, 사업실패로 소득을 상실해 생계가 곤란하게 된 경우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지원 후에도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계속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등이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57건, 7570만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에는 5월까지 의료비 11건(1170만여 원), 간병비 13건(1930만여 원), 생계비 2건(88만 원), 주택 복구 3건(650만 원), 주거환경 개선 2건(160만여 원) 등 총 31건(4천만여 원)이 지원되면서 지난해의 연간 지원 실적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군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군청(교육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담당)과 읍면을 통해 연중 지원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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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육군 1900부대는 지난 5일 센터사무실에서 청소년사회안전망을 통한 청소년(9세~24세)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번 업무협약을 통해 1900부대는 청소년 용사들에게 상담, 복지 관련 서비스와 꿈드림(학업, 취업, 교육, 법률, 의료, 특성화 활동 등)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청소년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고 촘촘히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900부대의 모든 장병들이 고민, 갈등, 걱정 없이 본연의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도록 상호노력한다.

한편, 1900부대는 지난 옥계∙망상 산불 재난에도 국토방위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겨울철마다 대민을 위한 제설작업과 불우이웃돕기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민관군이 함께함을 실천하는 부대다.

아울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사회안전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지원 및 협력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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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각종 보훈행사를 개최했다.

6일 오전 9시 50분 경포대 충혼탑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경건하게 진행됐으며,

이날 추념식에는 6. 25전쟁에 참전하여 산화한 호국영령 등 국가유공자 2,013주에 대한 명각비 제막식도 함께 거행됐다.

강릉시에서는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포사거리~운정교~3.1만세운동기념탑~방해정 구간에 1년 내내 태극기를 상시게양하는 거리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천년의 축제 단오제가 열리는 단오장에 ‘보훈문화 체험관’부스를 마련하여 호국보훈 정신함양을 위한 ‘사진 전시회’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 및 2040세대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25일과 27일에는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와 ‘강릉지구 포병전공비 6‧25참전 추념행사’등 다양한 보훈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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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달해변에 유실된 모래가 돌아오며 방문객이 잇따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작지만, 파도가 잦고 주위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에 사랑을 받던 어달해변이 침식으로 사라져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동해시는 어달해변‘옛 모습 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난 2018년 7. 9일부터 오는 2022년 7. 5일까지 총사업비 5,116,673,000원이 투입해 어달지구 연안 정비사업일환으로 사라졌던 어달해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변 양쪽(약 300M) 폭에 바다 방향 80M, 2M 높이의 돌 재가 설치된다.

공사 관계자는 돌재는 해변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대한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적인 조형물은 설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강한 바람과 파도로 해변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도로까지 침식되기도 했던 이곳은 공사 진행 후 사라졌던 해변에 모래가 쌓이며 점차 해변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며 어달해변을 찾는 방문객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심규언 시장이 2016년 어달동 침식지역을 방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심규언 시장이 2016년 어달동 침식지역을 방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어달해변은 물 깊이가 1m 안팎으로 백사장 길이 300m, 폭 20~30m에 지나지 않는 작은 해수욕장이다. 약 5km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와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여 여행객에 인기 코스다. 특히 망상해수욕장 방향 금진해변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많은 서핑 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전국 최대 백사장을 가진 망상해변이 연결되어있다. 또한 반대 방향으로 동해시 명품관광지인 묵호등대와 묵호항이 연결되어 있어 싱싱한 횟감과 눈 요기에 필수 코스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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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큰 바위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웅장한 스카이밸리 아래 살짝 미소를 머금고있는 큰 바위얼굴이 진입로 입구를 방갑게 맞이하고 있다.

동해시는 해양관광 거점항인 묵호항과 묵호전통시장, 야시장, 논골담길·묵호등대, 어달·대진해변 일원의 어촌뉴딜 300사업등과 연계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묵호권역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감도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감도최 모(묵호동.여) 씨는 "저기 큰바위얼굴을 새롭게 발견할 때의 설렘처럼 완공된 후의 우리 묵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새삼 기대가 된다."고 말한것처럼 협곡부의 아찔한 스릴을 느끼며 실제 하늘에서 자전거를 페달링하며 건너가는 ‘하늘자전거’와 원통형 수직 나선형 미끄럼틀인‘자이언트 슬라이드’체험과 도깨비불 포인트 조명과 밤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빛의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완공전임에도 세간에 관심거리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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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5일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횡성군에 계곡, 강 등을 찾는 물놀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횡성에서 수난사고 발생건수는 5건(계곡급류 1, 어패류채취익수 1, 차량추락침수 2, 기타수난 1)이 발생하여 구조활동 및 안전조치 했다.

특히 6~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과거 단순한 물놀이에서 벗어나 복잡하고 다양한 유형의 수난사고 인명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물놀이 사전 준비운동 ▲신발·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음주수영·나홀로 수영 금지 ▲입수금지구역 출입금지 등 안전수칙을 필히 준수하고, 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는 무모한 구조를 절대 삼가고 전국에 수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인명구조함에 구명환, 구명조끼, 드로우백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조치하고,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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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5일 11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출전 선수단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는 평창소방서 직원 4명(소방교 신현우, 소방사 도명석·김한래·김민지)이 전문소생술(ACLS)을 선보였다.

김정희 서장은 “그동안 활동했던 현장의 경험들을 대회에 잘 적용하라”고 말하며, “강원도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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