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동해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간에서 ‘제46회 동해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 전은정(소프라노), 이석늑(테너), 심기복(베이스)을 비롯해 동해 아트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웅장한 화음의 합창곡과 전통 합창 명곡 ‘구노의 장엄미사를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토) 오후 11시 50분경 강릉항 내 정박되어 있던 S호가 침몰되고, H호가 침수댔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S호에 승선중이던 1명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H호에는 승선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으로 방제정 등을 급파하여 침수된 선박의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침몰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추가 기름유출에 대비하는 한편, 해양오염관리공단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침몰한 S호를 빠른시일 내 인양하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선7기 출범 1년이 되는 1일 양구군은 민선7기 새 브랜드 선포식과 공식 유튜브 채널 개국행사, 주민과의 지역현안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민선7기 브랜드 선포식과 양구군 공식 유튜브 채널 개국행사는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주민과의 지역현안 토론회는 오후 2시 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민선7기 브랜드 선포식에서는 새 브랜드 ‘양구로부터’가 공개된다.

‘양구로부터’는 양구로부터 시작해서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번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민선7기 양구군정 구호인 ‘다함께 만드는 양구,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향해 나아가면 양구가 모든 것의 근본이자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워드마크 형태의 ‘양구로부터’에서 ‘양’은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캘리그라피로, 양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양구로부터’ 그래픽의 모티브는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교집합(중심을 상징)으로 표현됐다.

색깔에서는 좌측의 파랑은 평화를, 우측의 초록은 생명을 상징한다.

브랜드 선포식에 이어 열리는 양구군 공식 유튜브 채널 개국행사에서는 가수 김흥국, ‘노라조’의 조빈, ‘브라운아이드걸즈’의 미료 등의 연예인들이 개국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개국 축하 영상이 공식 채널 1호 영상으로 상영된다.

양구군은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 군사도시로 기억되는 지역 이미지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지역현안 토론회’에는 지역 내 각계각층(문화, 종교, 농업, 상공업, 건설업, 노인, 여성, 어린이, 장애인, 학생, 이장, 주민자치위원, 보훈단체, 기타 단체 등)의 주민 대표들과 조인묵 군수, 이상건 군의회 의장, 김규호 강원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조 군수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국방개혁 2.0 등 지역현안과 지역의 비전에 대해 주민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척시는 29일 오전 4시 장미공원에서 제20회 MTB 280 랠리 삼척 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를 하고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1998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하여 1~6급의 장애등급제가 도입된 이래 장애인에 대한 각종 지원이 장애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되어 왔고, 이런 방식은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고려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31년 만에 장애인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다.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종합조사 도입, 전달체계 강화의 3개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장애인 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인정을 위해 장애인 등록은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종전의 1~6급의 장애등급은 없어지고 장애의 정도에 따라 1~3급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4~6급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변경되며 종전에 1~3급 장애인에게 인정되어 오던 우대혜택은 유지되도록 하며, 서비스들은 ‘장애인이 불리해지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 하에서 확대되거나 현행 수준의 지원이 유지된다.

종전의 장애등급을 받은 장애인은 그대로 인정되기 때문에 장애인이 심사를 다시 받거나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새로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장애등급이 장애정도로 변경됨에 따라 건강보험료1) 및 노인장기요양보험2) 보험료 경감이 확대되고,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3)도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1) (현행)1‧2급 30%, 3‧4급 20%, 5‧6급 10%→ (변경)중증 30%, 경증 20%

2) (현행)1‧2급 30%→(변경)중증 30%

3)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현행)대상자 200명당 1대, 3,179대 → (변경)150명당 1대, 4,593대(45% 증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위한 건강보험 장애인보장구1) 및 장애인 보조기기 품목2)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1) ’19.7월, 자세보조용구, 욕창예방메트리스, 이동식전동리프트, 휠체어: (현행) 1‧2급 지체‧뇌병변 → (개선) 중증 지체‧뇌병변

’19.10월, 흰지팡이 기준액 인상(14→25천 원), 저시력보조안경 내구연한 단축(5→3년)

2) (’18) 28개 → (’19) 30개(전동침대, 안전손잡이 추가) → (’22) 36개 예정

장애등급 폐지에 보조를 맞춰 내년부터 중증장애인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제외(생계급여)하여 저소득층 장애인 기본생활 보장을 강화한다.

시‧군 조례 개정에 따라 서비스 요금 감면 대상 장애인 또한 확대된다.

<조례 개정에 따라 확대되는 서비스>

군 서비스

현 행

변 경

강릉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지체장애 3급 이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영월군 해밀온욕센터 이용료 감면

1~4

등록장애인

평창군 종량제 봉투 제공 및 수수료 감면

12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둘째, 장애인 욕구‧환경 등을 고려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도입한다.

종합조사는 장애인 서비스의 지원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신청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행동특성, 사회활동, 가구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종합조사는 7월 1일부터 활동지원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장애인 거주시설, 응급안전서비스의 4개 서비스에 우선 적용되고, 장애인 이동지원 분야(예: 특별교통수단), 소득 및 고용지원 분야(예: 장애인연금)의 경우 서비스 특성에 맞는 종합조사를 추가 개발하여 각각 ’20년과 ‘22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새로운 종합조사 적용에 따라 활동지원서비스의 경우 평균 지원시간이 확대되고 이용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장애유형별 활동지원 월평균 지원시간(단위: 시간) >

구분

전체

뇌병변

지체

시각

지적

자폐성

현행

120.56

167.35

145.50

116.33

99.29

95.36

변경(추정)

127.70

175.48

154.00

122.66

104.50

107.68

월평균 지원시간: (현행) 120시간 → (변경) 127시간+α(서비스 감소자 보호조치)

월최대 지원시간: (현행) 441시간(일14.7시간) → (변경) 480시간(일16.0시간)

이용자 확대:(현행) 1~2급 장애인 → (변경) 등록장애인

본인부담금 최고금액: (현행) 32만2900원 → (변경) 15만8900원(-16만4000원)

셋째, 장애인이 지역사회 독립생활을 위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빠짐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장애인이 서비스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장애유형, 장애정도, 연령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별하고, 누락 서비스도 찾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장애인연금에만 시행 중인 ‘서비스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장애수당에 확대 적용한다. 읍면동의 찾아가는 상담 대상을 독거 중증장애인, 중복 장애인 등 위기가구 장애인으로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 경우에도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센터, 장애유형별 자립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관련 기관의 전문인력이 동행하도록 하여 장애유형별 이해나 전문성을 최대한 담보한 상태에서 충실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한다.

시‧군에는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설치하여 장애인에게 특화된 사례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종합조사가 적용되는 활동지원 등 4개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도와 시‧군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대비하기 위하여 조례정비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노력 중이고, 시‧군 및 읍‧면‧동 공무원 교육(3회 236명),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262명)을 실시하였으며, 18개 시‧군에 사례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6월중 완료한바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장애인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2019년 수립하고 있는 「제2기 강원도장애인복지발전계획(’20~’24)」에 장애인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 고성군이 생활권내 위치한 나무부터 오래되고 지켜야 할 보호수까지 수목보호에 나섰다.

군은 지역 내 공원, 사찰 등 다중 이용 생활권에 조성된 녹지에 대한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 결과 방제작업을 위해 2.5톤 트럭 2대, 동력분무기 2대를 이용해 예찰방제단 4명이 작업을 진행한다. 군은 매년 약 3회에 걸쳐 생활권내 수목 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해 산림병해충 피해를 예방해 왔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지역을 상징하거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보호수와 노거수를 관리한다.

군은 죽왕면 구성리 513번지내 소나무 6주에 대하여 외과수술, 전도 방지, 영양공급 등 7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수목의 원활한 호흡작용으로 미세먼지의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권 수목 방제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무심기, 수목관리, 공원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4. 발생한 산불피해 노송 34그루에 대해서 지력개선, 영양제 투여, 피복보호 등의 긴급 보호 조치 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초시립도서관이 폐쇄적으로 운영하였던 열람실을 창조적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열린 열람실로 새 단장해 개방한다.

정부에서 공포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1인이 독점하는 학습실에서 탈피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시설로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3층에 위치한 열람실(80석 규모)의 전통적인 학습공간인 칸막이 책상을 제거하고, 이용자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대변신했다.

자료․열람․탐구 등 창조적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보강하고, 복합적 문화공간 구성에 준하는 북카페형 열람실로 지난 6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 2일(화) 새롭게 재개방한다. 공간을 전체적으로 개방해 1인용 공간 뿐만 아니라 삼삼오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편, 속초시립도서관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단축 근무 실시에 맞춰 도서관 운영시간을 조정․운영하여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한다. 매주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북콘서트, 주말저녁 나들이 음악회 등을 통해 즐거운 소음을 유발하는 소통의 책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시설로써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운영시간 조정에 따른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양군이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등 날로 증가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일명 “폭탄전화”를 7월 1일부터 도입 운영한다.

'폭탄전화'는 불법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매 30분마다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 및 과태료 등을 고지하며, 그럼에도 불법광고물의 시정이 안되면 10분, 5분, 3분 등 발신간격을 좁혀 사실상 영업을 마비시키는 방식이다.

신고대상은 불법현수막(불법분양 아파트 광고, 불법대출) 등 불법광고물이며, 신고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도시계획과 경관디자인부서(670-2237)로 연락하면 된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상 허가를 받지 않은 현수막, 전단지 등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양군은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한 본 시스템 도입으로 이미지불법현수막 (불법분양아파트 광고·불법대출)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등 불법현수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3,377개의 불법현수막을 수거하여 처리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