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강릉시장은 31일 독립유공자 함홍기 님의 유족 함영덕 님의 자택을 방문, 최근중 광복회강원영동북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명패를 정중히 전달, 건물에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함홍기열사는 1919년 강원지역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만세 시위를 하던 군중들이 경찰서에 체포되자 경찰서장실로 찾아가 화로를 들고 항의하다 일본 경찰에게 팔이 잘리고 허리를 찔려 끝내 순국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만세운동이 강원도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도화선이 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이러한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시는 당초 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일을 전후하여 실시하려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4월 4일 발생한 옥계산불 피해수습 등으로 인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하게 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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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31일 오후 2시 30분 ‘평화경제시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동해출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방문하여 동해항을 남북교류협력 교두보 역활에 힘을 실었다.

(재)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주관으로 ‘남북 평화경제시대와 동해시’라는 주제로 남북교류 협력 및 환동해 경제권에서의 동해시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안병민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동북아 교통협력과 동해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춘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와 엄광열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평화경제시대의 미래와 동해시’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동해시 이번 포럼을 통해 “1995년 대북 식량 지원의 창구 역할을 했던 동해항이 막혀있는 남북관계를 다시 한번 뚫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교류협력의 거점항만이 되는 장이길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해 급물살을 탔던 남북관계가 최근 고착상태를 보이나 언제 급변할지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가 얽혀있는 시점에서도 긍정적인 끈을 항상 놓지 않고 동해시와 시민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있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만인 동해·묵호항 등 남북교류의 거점과 북방전진기지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북평산업단지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동해자유무역지역 모두가 남북교류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남북교류에서도 동해시는 선도적 역활을 다해왔다.

동해항은 1995년 대북 식량지원의 창구 역활과 1998년 11월 18일 최초 금강산 관광객을 실은 금강호가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출항했던 곳이 동해항이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만경호가 입항한 곳 역시 동해 묵호항이다."

심규언 시장또한 이와 관련 동해시의 인프라와 과거의 실적에 강한 자부심과 이를 기반으로 북한의 광물자원과 수산자원이 남북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동해·묵호항이 다양한 자원을 공급하는 중심과 그 배후지역 또한 여러가지 협력사업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동해시가 남북 평화경제시대의 교두보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고향에 와서 연단에서니 어느 때보다 떨리며 감회가 새롭다고 소외를 밝혔다.

김 장관은 90년대와 98년 이후 남북관계 좌절의 시기를 지난 지난해 남북관계가 복원됨에 따라 동해시의 역활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고 남북관계 외연 확대와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수록 동해시의 역활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해항과 묵호항이 지닌 탁월한 입지 조건과 풍부한 남북 교류의 경험은 동해시만의 강점으로 향후 남북 간 인적·물적 교류의 중심도시로 거듭남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나아가 동해시는 대륙과 바다를 향한 더 큰 꿈도 분명 이룰것이라고 전하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여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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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에서는 석포면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제22회 석포면민 건강걷기대회’가 5월 30일(목) 석포리 반야 일원에서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석포면 석송회(회장 박찬국)의 주최로 개최됐으며, 엄태항 봉화군수 및 류보형 석포면장을 비롯한 석포면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1부는 각 가정에서 석포리 반야 취수장까지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2부는 석포행복나눔센터 앞 광장에서 개회식 및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참가자들은 모처럼 아름다운 계곡과 새소리 등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마음껏 받으며 반야계곡 입구 취수장까지 반환해 오는 약 4km를 걸어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완주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추첨권을 배부하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TV, 자전거,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개최한 박찬국 석송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걷기대회를 통해 석포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석포면의 연중행사 중 하나인 건강걷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석송회에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석포에서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모든 석포면민분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건강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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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민선 7기 군정 목표의 하나인 “평창 평화 이니셔티브”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2019 제주포럼에 참석하여 ‘평화올림픽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평창군 세션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군 세션 발표로 나선 이성훈 경희대 특임교수가 “평창평화포럼 2019 결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9 평창평화포럼」의 결과물인 평창평화선언 2019, 한반도 평화 구축 결의안 및 평창평화의제(PCAP) 2030 프레임워크를 소개했으며, 안토니오 UN사무총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평창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계적인 평화의제 선정에 기여했고, 이런 평화유산을 통해 세계평화 플랫폼을 구축하여 향후 2030년까지 평화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연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여야 하는 과제를 시사점으로 전달했다.

또한 금주섭 세계 장로교신학대학원 원장의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평창의 평화 상상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평창이 꿈꾸는 한반도가 내일의 한반도가 될 것이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참여와 국제사회와의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고, 평화는 현 세대가 만들어 가는 것이며 이를 위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마영삼 前공공외교 대사는 “평화를 위한 스포츠 공공외교”의 주제로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스포츠가 기여해 온 사례와 유용성에 대해 발표하며, 국제스포츠 기구들은 스포츠 행사 개최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스포츠를 잘 활용하여 평화적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도시외교의 필요성과 서울시의 도시외교’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정책 분야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평창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고, 도시와 도시간의 외교를 통해 지역 발전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평화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2019 평창평화포럼」의 의제들이 곧 개최되는 서울평화포럼에서도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 교수는 평화의 구조적·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화공공외교의 목표를 세부적으로 전략화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민관 행위자들의 평화역량 배양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였고, 평창구축활동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건전한 비판의 장이 되는 평창의 국제적 평화 플랫폼 구축 노력이 지속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창군 세션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작은 도시인 스위스 제네바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의 사례를 들며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인프라 구축이 완성되어 있고, 대도시보다는 평창과 같은 규모의 소도시가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기에 매우 적절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평창이 국제평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세션을 정리했다.

한편 이번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국국제협력단 송진호 이사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평창은 올림픽 유산을 잘 가꾸어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박도시”라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평창 향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평창군 단장으로 제주포럼에 참가한 김창규 평창부군수는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의미와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2020평창평화포럼 의제 선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토론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창을 국제 평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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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말까지 미디어 교육자양성기초과정을 개최한 가운데 총 9명의 수강생이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미디어 교육자 양성 기초과정은 미디어센터 교육을 이수하거나, 대학 관련 학과 졸업생, 공동체 활동가, 미디어 교육자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미디어 교육자 양성 기초과정은 미디어 교육자로 활동하기 위한 기초 입문 과정으로, 본 과정을 이수 후 미디어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미디어 교육자 양성 기초과정에서는 미디어 교육과 교육 참여자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강릉지역의 미디어 교육을 설계하는 과정을 담았다. 설계하는 과정부터 모의 수업시연까지 모든 과정을 수료한 9명의 미디어 교육자를 배출하게 됐다.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유민아 교육팀은“강릉에서 가지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수행할 선생님들을 기대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강릉지역에서 같이 고민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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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가 31일(수) 오후 2시 동해시청 4층회의실에서 월드비전 강원 지회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은 도내 위기가정 아동을 돕고, 지구촌에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추진 중인 강원도민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캠페인행사로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도내 위기 가정 아동들의 교육비 및 생계비 지원, 우간다 부둠바 지역 희망의 학교 및 교내 식수시설 건립에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전달 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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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국유림관리소는 31일 자작나무숲 숲속 음악회에 참석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참석한 국민들에게 산림분야의 주요 규제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새로운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공동산림사업 수행자 및 사업범위 확대, 버섯종균생산업자 등록요건 완화, 임산물 재배 산지 일시사용기간 전면 확대 등 산림분야의 규제혁신을 통해 산지의 합리적 이용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규제혁신 과제 발굴과 현실에 부합하는 법률 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여 산림분야의 규제혁신 효과를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규제개선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033-460-8011로 전화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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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부천강원도민회(회장 장봉만)은 31일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82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도민회는 지난해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고향방문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같은날 삼성물산 강릉 안인화력 1,2호기 현장 이경수 상무, 신우섭 소장, 최모길 수석은 31일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5,000만원상당의 생활가전 제품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강릉 안인화력 1,2호기 현장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삼성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억원의 성금과 재해구호물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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