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고속도로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홍보입간판이 풀 및 관목 등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으므로 7월말까지 홍보입간판 주변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내에는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 5곳에 숲가꾸기 홍보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양평 등 지방도로변에도 산불 및 숲가꾸기 홍보입간판이 설치되어 있어 국민들에게 산림청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홍보입간판이 풀과 아까시나무 등 관목으로 가려져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아 홍보 효과가 떨어지므로 홍보입간판 주변의 풀과 나무가지 등을 모두 제거하여 오고가는 국민들의 시야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이번 홍보입간판 정비작업에 산림재해 및 재난분야 처리 전문가인 숲가꾸기패트롤을 투입할 계획이며 고속도로변에서 작업할 경우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천군이 9년 째 취약농업인을 위해 추진 중인 육묘은행 퀵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올해 화천지역의 모내기 장면화천군이 9년 째 취약농업인을 위해 추진 중인 육묘은행 퀵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올해 화천지역의 모내기 장면 화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취약 농업인 지원정책이 여성과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은 올해도 변함없이 벼 육묘은행 퀵서비스 지원 사업을 지난 5~6월 진행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 등 제때 모내기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지역 내 3곳의 육묘은행이 길러 낸 건강한 육묘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화천읍, 하남면, 상서면 3곳의 육묘장을 통해 신청을 한 취약농에게 적기에 ‘퀵서비스’ 방식으로 육묘를 배달해 주고 있다. 올해 역시 예산 1억6,000만 원을 투입해 화천읍의 104농가에게 2만3,933상자가, 상서면의 35농가에게 6,897상자가, 하남면의 58농가에게 1만2,555상자를 공급했다. 덕분에 총 197농가가 4만3,385상자의 육묘를 받아 적기에 모를 낼 수 있었다.

2010년 제도 도입 당시 예산 4,300여만 원으로 육묘 1만4,400여 상자를 공급했던 것에 비해 올해 예산과 공급량 모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제는 취약농에게 육묘 퀵서비스는 없어서는 안 될 제도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화천군이 1상자 당 육묘생산비 4,000원 중 2,800원을 지원하다보니, 농가 자부담은 1,200원에 불과해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육묘를 확보한 취약 농업인들은 모내기와 가을철 수확 걱정도 크게 하지 않는다.

화천군의 영농임대 서비스를 신청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168농가가 120㏊ 면적에서 영농대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뿐만 아니라 고가의 농기계 구입을 망설이던 1,645농가는 도내 최대 규모인 7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2,153대의 농기계를 빌려 부담을 덜었다(2018년 상반기 기준).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정책은 영농현장을 면밀히 점검해 맞춤형으로 수립해야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영농지원 정책을 강화해 실제 취약농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군 대화면 건강위원회(위원장 최홍규)는 7월부터 12월까지 8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건강플러스 “이(齒)편한 마을 만들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齒)편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속적인 치주관리를 통한 저작기능 향상 및 노년에 나타나기 쉬운 시린 이를 방지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치과진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방법과 습관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등 간단한 진료도 시행한다.

대화면 건강플러스 마을의 건강위원회는 이를 위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대화보건지소 치과 예약을 대신해주고, 자원봉사를 통해 이동수단도 마련하여 대상자의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을 도울 예정이다.

최홍규 대화면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건강플러스 마을사업은 건강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마을의 건강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의 구성원이 되어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 18개 시군에서는 주택, 일반건축물 등 소유자 82만명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 1천452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억원(7%) 증가한 것으로 증가 원인은 주택분 재산세 일시부과 기준액 상향(10만원→20만원), 공동주택가격 4.73%상승, 개별주택가격 4.01%상승,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물건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로서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다.

납부 기한을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7월 31일까지 미납 시 세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매달 1.2%의 가산금이 추가 부과된다.

참고로 토지(주택의 부속토지 제외)와 주택(2기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CD/ATM에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고지서 없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이체, 자동납부(계좌,신용카드), 지방세 포털서비스‘위택스’, 스마트폰‘스마트 위택스’앱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4회 연안안전의 날과 안전점검 주간을 맞아 여름 행락철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을 중점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충남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18일은 ‘연안안전의 날’, 7월 셋째주는 ‘안전점검 주간’으로 지정됐다.

동해해경청은 ’17년도 7~8월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과 많은 행락객들이 밀집하여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관할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시설물 등을 확인 후 미비시 지자체에 설치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각 파출소 대상으로 여름 행락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즉시 출동태세 유지와 안전순찰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음주 후 수영을 금지하고 물놀이 시에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윈회와 대한 법률구조공단 춘천지부가 도내 소외계층의 권익향상과 법률 구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회갈등조정위원회(위원장 신철영)는 16일 도청에서 인권 옹호 및 법률 서비스 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춘천지부(지부장 전병욱)와 도민의 권익증진과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구조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춘천지부를 비롯하여 도내에 4개 출장소 및 9개 지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도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의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춘천지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도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고충 민원 및 사회갈등 조정‧관리에 상호협력하고 ▸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법률과 행정 관련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 신문고’ 운영 시 현장 방문을 통한 일반 행정기관의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법률 상담까지 가능하게 됐다.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사조위의 고충민원 해결 조사 경험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춘천지부의 법률상담 지원 및 협력을 통해 도민들의 행정과 관련된 고충은 물론 법률적 고충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는 지난 ‘16년 6월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강원도경제진흥원, ’18년 1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백석탄박물관이 345시간 동안 매몰되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의 기록을 담은 ‘생환, 그 345 시간의 기록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 1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기획전이다.

지난 1982년 8월 한성광업소 태백탄광에서 발생한 갱내출수사고로 매몰되었던 광부 4인의 생환과정을, 선임자(선산부)였던 故 배대창(裵大昌)씨의 시선으로 담은 이번 전시회는 죽음의 공포와 극한의 추위 속에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삶에 대한 의지로 무사히 생환(生還)하게 된 이들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해당 사고가 36년 전에 발생했던 만큼, 이번 전시 기획에서 관련 자료수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광산사고라는 특수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지역의 문화를 경험한 태백출신 작가를 섭외, 모든 내용을 붓을 통한 수작업으로만 표현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부끄러워 감추려고만 했던 과거 탄광촌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 조사․발굴하여, 현재의 폐광지역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었음을 다시금 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석탄박물관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혁신도시 버스킹 공연 “혁신도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혁신도시 상가 주민들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혁신도시 상인들이 원주시가 4개월이라는 장기간 동안 상가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에 반색을 표하며 기대를 보였다.

버스킹 공연은 주말공동화 현상 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혁신도시 상가를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시작됐다. 10월 24일까지 17주간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 번갈아 개최하며, 1일 2회(오후 12시 30분/ 6시 30분)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상가를 활성화를 위한 공연 취지에 맞게 상가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대학 음악동아리 등이 직접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상가 인근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본 행사의 매월 행사일정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공연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의 사전적 의미의 “바람”에서, 나아가 혁신도시가 경제·문화 및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혁신도시,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공연 명칭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4개월간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공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혁신도시가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도시 상가에 활력을 주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