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지난 6월 25부터 7월 6일까지 열흘간 37개소 행정 및 복지 기관에서 사회서비스 또는 행정 업무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인 72명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복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무요원 및 근무 기관의 고충과 애로사항 청취하고, 복무규정 위반 사항에 대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된것으로 복무규정 사항은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우리 사회의 가까이에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해내며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요양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등에 대한 활동·목욕·취식 등 수발업무 지원, 시설 및 물품관리, 복지 사무 등 지원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후임과의 관계도 원만히 유지하는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말벗과 산책 시 도우미 역할도 친손자와 같은 친근함을 바탕으로 열의를 갖고 수행하고 있어 복지 시설에서 이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행정 최일선의 보조자로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성실히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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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빛을 발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경 영주시 문수면 조제리 집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박 모씨를 구한 조제보건진료소 강성희 소장의 소식이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씨는 논물을 보기 위해 나갔다가 귀가하던 중 집 앞에서 쓰러졌으며, 이를 발견한 박 씨의 부인이 집 인근에 위치한 조제보건진료소에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소식을 들은 강성희 소장은 119에 신고하고 곧장 박 씨의 집으로 달려가 119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119 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박 씨는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박 씨는 밀가루 알레르기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추정되며,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심정지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세포 파괴가 시작되며 10분을 넘기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데, 강성희 진료소장의 발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강성희 조제보건진료소장은 “이미 도착했을 때 맥박도 안 잡히고 의식불명 상태라 많이 두려웠지만,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라고 말했다.

영주시 보건소는 2017년 13,505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1만 명이상 교육을 목표로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찾아가는 교육과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이 있으며, 강성희 조제진료소장은 지난 3월 영주시보건소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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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2019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사업제안 등을 올해부터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기구 활동과 병행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대면 설문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대면 설문조사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인터넷 설문조사는 삼척시청 홈페이지(www.samcheok.go.kr) 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며, 대면 설문조사는 조사기간 중 이·통장 및 반장,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객, 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내용은 행정기능 분야별 투자 선호도, 행사․축제, 지방보조금, 신규 및 대규모사업 선호도 등의 문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주민제안사업은 읍면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7월말까지 구성하여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제안사업의 당위성과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게 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므로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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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가 재난관리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춘천시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에 대하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 재난관리평가(2017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7월 중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5백만원, 정책사업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는 전년도 평가결과 미흡 등급에서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실적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춘천시정부는 개인역량, 기관역량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역량, 기관장 리더십 등 40개 항목의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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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언어․신체적 폭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지난 7월 4일(수) 양양군청 안전건설과에서 주민 간 갈등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마을 안길을 포장해 줄 것을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하던 민원인이 급기야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양양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행위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악화시키고 인권을 짓밟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엄정한 대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이르러 폭력을 행사한 민원인을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양양군수는 민원인의 폭언․폭력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피해공무원의 적절한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보장하며, 무엇보다 상해․업무방해․공무집행 방해에 대해 기관의 장으로써 발 벗고 나서 강력히 대응하여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양양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혼자가 아닌 양양군청이라는 조직으로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다는 상호 신뢰가 구축될 때, 진정한 헌신과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며 계속 반복되는 악성 민원인들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처벌 및 대응 강화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군민들께 호소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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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 하장파출소 경장 장예성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에서 75세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우리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다. 65세 이상 교통사고는 2012년 1만5190건에서 2016년 2만4429건으로 9239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해자가 65세 이상인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3.1%로 전체평균 1.94%보다 높게 나타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고령운전자는 비고령운전자에 비해 감각기능 저하로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이 둔해져 상황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고령 운전자 돌발상황 반응 시간은 1.4초로 비고령운전자의 0.7초보다 2배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중앙선침범 사고나 신호위반 사고, 교차로 사고가 잦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사고 및 판단능력, 운동능력 저하 등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 경찰에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버마크를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고 있으며 노인가구와 경로당 등에 경찰관이 직접 진출하여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 노인성 질환자 면허관리 강화, 사업용 고령운전자 정밀운전능력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고 최근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제도를 시행하여 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운전자도 스스로 안전운전수칙을 준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장거리나 야간 운전 시 서행운전을 해야 하며, 피로감을 느낀다면 반드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보고 운전할 때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목적지와 운전경로를 파악해두는 등 자발적으로 안전의식을 강화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고령운전자를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무작정 고령운전자를 기피하여 세대갈등을 심화시키고 고령운전자를 교통사각지대로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가 서로 양보·배려·소통하여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선진적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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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대학교와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은 지난 7월 5일 세경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세경대학교와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은 전통시장 성장·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학 간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통시장–대학 연계사업 추진 및 교육 등에서 협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령화로 트렌드에 뒤쳐질 수 있는 전통시장의 이미지와 서비스, 상품 등을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선과 아이디어로 새롭게 변화시키고,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시장 고유의 특화상품과 관광요소 개발을 통해 소비자층의 확대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엄종섭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대학의 젊은 감각을 뒷받침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석식 세경대학교 총장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영월 민속5일장이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경대학교와 장돌뱅이연합협동조합의 MOU체결 첫 번째 활동으로 세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영월 장돌뱅이 순례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가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직접적인 성과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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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성국)와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완교)는 오는 7월 13일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여 ! 꿈을 펼쳐라(나의 지경을 넓히는 과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동해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18년 사회복지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된 북삼동 행정복지센터만의 사회복지 특화사업으로, 관내 재학중인 중·고등학생들에게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강연을 통하여 기초 과학의 저변 확대는 물론 자신만의 진로 설계로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강사로 나서는 김은주 교수는 강원대학교 사범대 과학교육과 , 미국 미네소타대학 주립대학 화학과 이학박사, 미 국립보건원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연구원으로 근무 후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에 재직 하고 있다. 또한 2008년 ~ 2010년 호주 Macquarie University에서 나노 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고, 현재는 당뇨, 뇌질환, 암 등 병리학적 문제를 일으키는 단백질의 변형에 대한 근본적인 매커니즘 규명과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NIH(미 국립보건원)과 KIST 연구팀과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성국 북삼동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기초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꿈과 재능을 찾아 미래산업 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훌륭한 미래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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