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민선7기 비전과 정책 시민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제안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도선)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출범에 맞춰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등 주요 공약사항과 부석사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수요 대응방안 등 굵직굵직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과 시민들이 시정에 바라는 제안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아동친화도시(2017. 12월 지정)에 걸맞게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아동 친화 시책에 대한 아쉬움과 건의를 많이 내놓았고, 특히 영주가 대대손손 잘 살 길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채택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되는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토론회의 열기가 삼복더위보다 더 뜨거운 것 같다”며 시민들이 시정에 바라는 바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 시민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해드릴 것을 약속하고 “모든 시책의 추진 시 현장에 있는 시민들의 소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귀를 열어 지역의 민심을 폭 넓게 수용하는 화합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선 영주시 정책자문위원장은 “함께 경쟁했던 출마자의 공약이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시책으로 반영하겠다고 한 장욱현 영주시장의 열린 마음이라면 앞으로 영주시는 승승장구할 일 밖에 안 남았다”라고 말하며 “오늘 제안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잘 수렴하여 영주시민들이 꽃길만 걷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책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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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등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는 2018 FTA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금 사업을 7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올 1월 FTA이행지원센터는 지원대상 품목의 선정을 위해 농가에 지원대상 품목 선정 신청을 받았으며 그에 따른 품목의 조사‧분석을 거쳐 지난 6월 피해보전직불제 대상품목으로 호두, 도라지, 귀리, 양송이버섯, 염소를 선정했다. 폐업지원금 대상품목으로는 호두, 양송이버섯, 염소가 선정됐다.

신청자격은 해당품목을 FTA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이며, 전년도(2017년)에 생산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생산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품목의 지급단가는 현재 농림부에서 조율중이며, 신청자들의 지급요건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적격자에 한해 12월중 각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횡성군청 농업지원과 및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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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12일(목) 농업경영체와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사업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기술 보급사업의 대상 사업은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사업’과 ‘간편 별미밥 특화산업 육성 시범사업’이다.

군(郡)은 현장컨설팅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가공시설에 대한 HACCP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사업은 사용 편이성과 1인식에 맞는 1인용 간편 건나물 제품 제조로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색도와 식감을 개선한 건나물 제조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기존의 관행적인 건조나물과의 차별성을 확보하며, 고급화 식재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색도와 식감을 개선한 건나물 제품 개발 및 제조 △건나물 제품 디자인 및 포장 개발 △건나물 제조라인 구축 및 상품화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간편 별미밥 특화산업 육성 시범사업은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연계, 생산·가공·소비 시스템을 구축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냉장·냉동형 별미밥 제조기술과 포장법을 개발해 김치밥과 버섯밥 등의 냉장형 별미밥, 곤드레밥과 콩나물밥, 버섯밥 등 냉동형 별미밥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별미밥과 어울리는 전통 장을 활용한 소스를 개발하고, 별미밥 생산시설의 HACCP 인증도 추진한다.

군은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에 지역특산물과 전통 장을 활용한 소스 및 별미밥 개발, 별미밥 생산시설의 HACCP 인증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포함한 별미밥 제품 생산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양념소스 생산을 위한 시설 및 장비와 별미밥 유통을 위한 저장·처리시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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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약제 살포에 따른 농약 중독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농업용 드론’을 지원한다.

농업용 드론은 벼농사 공동방제 등에 적극 활용된다. 원활한 농약살포의 추진으로 농업인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해 탑재중량(약제) 10리터 이상, 자체중량 12kg 이하로 총 5대를 공급한다. 대상은 개인이 아닌 단체(공동)에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 동안 농약살포로 불편을 겪어왔던 농약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방제시간 단축과 약제 살포에 따른 비용 절감 등 벼 재배농가에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며 “강릉시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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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국민체육센터는 여름방학기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으로 인해 생존 수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 배양을 통한 자기생명 보호 등 안전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 방문 접수 받으며 강습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1개월간, 주4일(화~금) 오후 3~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강습을 통해 자기구조법(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기본구조법(생활용품 및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영법(발차기, 팔젓기, 자유형 등 영법 익히기)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어린이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급할 때 대처법을 익히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수영교실 운영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후 더 많은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수급, 수용인원 확충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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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병무지청은 7월 18일부터 ‘국민 눈높이에 맞춘 병역판정검사 인지도 및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병역판정검사 신체검사 과정에 대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지도 및 만족도 향상방안을 모색하여 설문결과를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문조사 기간은 7월 11일 사전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14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 홈페이지(idea.epeople.go.kr)에 접속해 복잡한 인증 절차없이 간편 로그인 후 주제별 생각(국방·보훈) 코너에서 의제를 선택해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강원영동병무지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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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추진한 ‘봉평전통시장 테마거리 입면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새 단장한 봉평시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으로 테마거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시계탑이 세워졌고, 상가 13개동의 노후된 간판과 창호, 캐노피 등이 테마거리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정비되었다. 또한 13개 상가가 창문을 이용한 광고 사업에 참여해, 거리 전체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탈바꿈하였다.

특히 시계탑의 경우, 봉평을 무대로 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구절을 도안해 넣고 야간 조명을 설치해, 봉평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 9백여만원(도·군비 1억 9천만원, 민간인 자부담 1천 9백만원 등)을 투입,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 상인회 임원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디자인과 설치, 민원 사항을 주민들과 함께 협의하며 진행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의 완성으로 봉평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적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지역의 명소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봉평장은, 2017년 동이장터길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하였고, 깔끔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시장 관리로 유명해졌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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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횡성한우 부산물 브랜드 ‘별우별미’를 이용해 소비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방법을 수록한 ‘별우별미 레시피북’을 이달 출간한다.

‘별우별미’는 한우의 특별한 부위를 최고급 별미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식품 브랜드로, 횡성KC식육처리센터(☏033-343-9886)에서 곱창, 막창, 대창, 양 등의 한우 부산물을 소비자들이 살짝 헹구어 바로 사용하면 되도록 깨끗하게 손질한 상태로 진공팩에 포장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한우개체이력번호표시(부산물)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제작된 별우별미 레시피북에는 모츠나베, 대창 전복스테이크, 곱창 감바스, 양삼계탕, 양육개장 등 5가지 사계절 보양식과 막창볶음, 대창 막창꼬지, 대창 김치찌개, 곱창숙주볶음, 데리야키 모둠 내장 덮밥 등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5가지 일상식 요리 방법 및 요리팁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레시피뿐만 아니라 별우별미에 대한 소개와 장점, 구입처 등이 함께 수록돼 있어 독자들에게 횡성한우에 대한 다양한 접촉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별우별미 레시피북은 여성잡지 ‘우먼센스’ 8월호에 별지 부록으로 제공되며, 10월 개관하는 횡성한우체험관 방문객에게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올 여름 기력을 보충해주는 횡성한우 부산물 재료로 별난 맛 요리를 만들어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을 권유해드린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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