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2일 오후 3시 진주초등학교 2층 튼튼교실에서 교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이론교육, 가슴압박 및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실습, 상황별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및 기타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의 황금시간은 4분으로 최초 목격자의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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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택시부에서 운행 중인 택시. 오지마을 주민이 원할 때 마다 희망택시로 활동하고 있다화천택시부에서 운행 중인 택시. 오지마을 주민이 원할 때 마다 희망택시로 활동하고 있다 화천군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택시’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간동면 오음2리 마을을 희망택시 대상마을로 선정했다. 오음2리 복지회관 인근 14가구 주민 대부분이 노약자인데다, 농어촌 버스가 다니지 않아 이동에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의 거리도 700m가 넘어 마을 노인들은 나들이 한 번에도 큰마음을 먹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로써 화천지역의 희망택시 운행 마을은 모두 13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화천읍 동촌2리(비수구미), 간동면 방천1, 2리 등 파로호 주변 3개 마을에서만 희망택시가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 4월과 6월 심의를 거쳐 간동면 구만리 살랑골, 하남면 서오지리 건넌들, 전원마을, 사내면 광덕2리 안골, 도일, 광덕5리 광덕계곡, 용담2리, 삼일1리 작은 방단, 큰 방단, 간동면 오음2리가 운행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이들 교통취약 마을에서 모두 343회 희망택시가 운행했다. 이 기간 이동 혜택을 본 희망택시 탑승주민 수는 807명에 달해 올 연말이면 1,000명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주민들은 농어촌 버스 1인 기본요금인 1,200원 만 부담하면, 읍·면사무소 소재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희망택시는 주 5일, 1일 1회(왕복) 운행되며 주민들의 자부담을 제외한 미터기 요금 차액은 화천군이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통편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택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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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소비자업무 담당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소비자업무 선진화 및 전문가 양성(Improving & Specializing Consumer Affairs)’ 과정에는 11개국, 총 20명이 참여한다.

동 연수는 경제개발 우선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비자보호 법제가 미흡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소비자행정 추진체계, 소비자원의 소비자보호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하는 개도국 공무원들은 우리나라의 앞선 소비자정책과 법제 파악, 국가별 소비자정책 추진체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 참가 등 연수과정을 거쳐 소비자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단체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모든 강의는 영어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작년에 참여한 7개국 외에 부탄, 미얀마, 인도네시아, 사모아가 추가됐고, 특히 부탄과 사모아는 각각 2014년과 2016년에 소비자정책 추진 전담기관이 신설돼 우리나라의 경험을 배우고자 적극 희망해 연수 대상국에 포함됐다.

오늘 진행된 연수생 입교식에서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글로벌화 되고 있는 소비자문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이번 연수과정이 이러한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개도국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소비자업무 선진국으로서의 국격 제고 뿐 아니라 현지 진출 국내기업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 개도국 소비자행정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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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횡성 관내 건설 공사장 1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 26.(화) 충남 세종시 소재 주상복합건축물 공사현장에서 임시 소방시설 설치와 가연성 건축 자재 관리가 미흡해 대형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이달 20일까지 화재예방 순찰, 방문지도 점검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시설법 제10조의 2에는 공사현장에는 소화기, 확성기 등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과 같은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소방시설 미설치에 대한 조치명령을 위반시에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횡성에서는 올 한해에만 공사장에서 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대부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스티로품과 같은 가연재 근처에서 용접작업을 하면서 발생해, 공사장 관계인은 화재 취급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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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남성의용소방대북평남성의용소방대동해시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으로 공적 지원에서 제외되는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동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 시책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가용 재원을 적시에 지원하면서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수도 누수로 상하수도 요금이 과다 청구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동해 수도공사 (대표 김창규)에서 재능 기부로 누수 탐지 및 수리를 해주었으며, 또한 해군제1수리창(수리창장 심중호)에서는 장애와 만성질환으로 인해 청소를 할 수 없는 70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생활폐기물 처리 등을 했다.

북평 남성 의용소방대(총무 김진남), 동해시청 물방울봉사단(회장 박태옥)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및 도배, 장판 교체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 한해 6월까지 주거 환경개선사업 추진하며 도배 ‧ 장판 24건, 보일러 수리 및 교체 13건, 싱크대 교체 2건, 대청소 4건 등 총 34가구에 대해 64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주도형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이 재원으로 활용된 만큼 31,058천원 예산을 절감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 모금 장려와 재능 기부단체 참여 확대를 통해 동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며“언제 어느 곳이든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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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3일(화) 오전 11시 춘천시 중앙시장 입구에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이륜차 배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안전모 나눠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륜차 운전자에게 안전모 착용 생활화, 보행자 보호를 위한 인도주행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 할 것을 당부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이륜차의 교통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 계도, 단속 할 것이라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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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분기 신청접수를 당초 6월 29일에서 7월 13일까지로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10인 미만 고용 사업장 중, 임금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사업주 지원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를 원하는 사업주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업장 4대 보험료 납부확인서(월별),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과 함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분기와 달리 근로자의 건강보험증번호 11자리를 기입해야하므로 미리 숙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신청서는 평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지원은 사업주가 보험금을 선 납부하면, 분기별로 정산하여 지급하는 방식으로, 7월 심사를 거쳐 8월경 예산 지원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사업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접수기간이 연장된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기업체에 개별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더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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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지난 1일 속초 지역 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속초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속초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센터 운영, 소방차 길 터주기 ‧ 비상구 확보 홍보 및 폭염대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도화 속초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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