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3.11일 오전 11시 20분경 평창군 켄싱턴 호텔에서 美 국토안보부장관 수화물 검색 중 한국 경찰 폭발물 탐지견이 화약성분을 탐지하면서 체크아웃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밝혔다.

폭발물 탐지견은 화약 성분을 탐지하면 바로 그 자리에 앉아 경찰특공대원의 지시를 따르도록 훈련되어 있으며 탐지견 ‘추’가 미 국토안보부 장관 일행의 수화물 검색 중 반응을 보이자 경찰특공대 김모 팀장이 EOD X-ray 판독을 실시했다.

확인 결과 커스텐닐슨 장관 소유의 수화물에서 글리세린 유사성분의 냄새가 나는 스킨종류 화장품이 발견되었다.

이후 안전검측에 동행했던 美 국무부 경호 관계자(보안담당관)는 “한국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탐지능력이 대단하다. 훈련 노하우를 알고 싶다. 대한민국 경찰 넘버원!”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美 국토안보부는 2001년 911테러를 계기로 창설되었으며 테러로 인한 공격과 자연 재해로부터 미국 국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02년 11월 설치된 연방정부의 중앙행정기관으로 국가 안보를 총괄하는 기구, 대통령 경호기구인 비밀경호국과 교통안전청 그리고 이민국 등이 산하 기관이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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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소방서 후정에서 지하층 농연화재 시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배연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연차는 화재 시 발생하는 다량의 연기를 외부로 신속히 배출하는 동시 외부의 맑은 공기를 화재현장 내부로 송풍해 현장대원은 작업에 필요한 시야를 확보하고 요구조자는 안전한 대피공간을 확보하게 해주는 소방장비이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배연차의 흡입용ㆍ배출용 송풍장치 조작, ▲송풍기 미분무 장치 조작, ▲발전기 및 조명탑 조작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배연차 조작 숙달훈련으로 지하실 등 밀폐공간에서의 원할한 화재진압과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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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맞이하여 3월 11일(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사)강원도지적장애인협회 동해시지부 가족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와 체코의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릉올림픽파크 안에 설치된 다양한 전시회장을 견학한 후, 오후 3시30분 우리나라와 체코의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 시간에 맞처 강릉하키센터에 입장하여 동해시 지적장애인협회에서 직접 함께 만들어 간 태극기를 흔들며 열심히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했다.

양국 장애인 선수들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움직임들은 관람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감동과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김형성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평창패럴림픽은 장애인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장이다. 동계패럴림픽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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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무인항공기(드론)를 산림병해충, 산불 등의 산림재해 현장에 투입하여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2월에 발생한 삼척시 노곡면·도계읍 산불 현장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육안으로 산불 규모 확인이 힘든 야간시간에 무인항공기가 전송한 영상정보로 산불이 얼마큼 확산되었는지 판단하였고, 산불 저지선 구축과 다음날 주간 산불진화계획 수립에 활용했다. 진화 후 산불피해지역을 조사하는 데 있어서도 무인항공기를 이용하였다. 피해지역 항공영상 자료를 취득하여, 이를 토대로 산불피해지역을 선별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화재 현장에서 드론이 산불 확산저지 및 진화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산불 발생의 주요인이 되는 인화물질 단속·제거 및 산불예방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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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영서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진열)은 2017년 9월 교육부인가를 받아 유아교육학과와 소방공학과에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했으며, 이어서 2017년 10월 국방부 협약학과인 국방정보통신공학과에서도 e-MU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인가를 받아 2018년 첫 신입생들을 모집했다.

소방공학과, 유아교육학과, 국방정보통신공학과는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각 학과별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생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제도로, 2년제 또는 3년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전문대학에 개설된 전공심화과정(3학년, 4학년)에 입학하여 소방공학과, 국방정보통신공학과는 60학점, 유아교육학과는 2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새롭게 도약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위해 상지영서대학교의 총장과 각 학과별 교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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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적십자병원 초대 병원장에 연세대학교 윤여승 교수(65세, 정형외과, 前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장)가 내정됐다.

12일 영주적십자병원 개원추진단과 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서류전형 심사에 합격한 3명에 대해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월 22일 면접심사 결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장을 역임(2013.02.~2017.01)한 ‘윤여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가 내정됐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근무한 윤여승 병원장은 관절염 및 스포츠외상, 슬관절클리닉, 인공관절 분야의 권위자로 통한다.

영주적십자병원 개원추진단은 영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주적십자병원의 초대 병원장이 내정됨에 따라 세부 종합병원 진료과목을 확정하고 오는 5월에는 시험가동 및 모의진료, 6월에는 환자를 받는 시범진료 등을 거쳐 6월말 개원을 목표로 바쁘게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료기능 및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의료안전망 기능 수행을 위해 영주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건물을 건립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맡아 운영하는 병원이다.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영주시, 대한적십자사 4개 기관이 2014년 11월 영주적십자병원 운영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한 후 총사업비 508억원(병원건립 422, 의료진숙소 38, MRI 설치 20, 부지매입 28)을 들여 지난해 6월 준공됐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가 예산으로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독립채산제로 병원을 운영하되 운영에 따른 적자가 발생할 경우만 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되는 전국에서 유일한 운영방식이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병원 개원 시 24시간 응급진료와 입원실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으로 그동안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곳까지 가야했던 영주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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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군인의 외출·외박 구역제한’문제가 현행 유지로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12일(월) 국방부를 방문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접적지역과 도서지역의 부대는 부대의 규모, 군사대비 태세 등을 감안하여 현지 지휘관들이 외출·외박 제한구역 문제를 융통성 있게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장관 답변을 들었다고 말하며, “군 내부의 의견수렴 과정 등 절차를 거친 이후, 강원도 접경지역 군인의 외출 외박 구역제한 문제는 현행 유지 쪽으로 결론 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면담자리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은 휴전 이후 70여 년간 각종 군사규제에 의한 지역개발 제한, 토지 강제증발 등 재산권 침해, 빈번한 훈련 및 북한의 잦은 도발에 따른 위험에도 묵묵히 軍과 함께 지역을 지키고 큰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왔음을 강조하며, 접경지역 주민들 전체가 적폐 대상으로 매도되거나, 군 장병의 외출 외박 제한구역의 전면적 폐지로 인해 접경지역 경제가 황폐화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강원도는 접경지역개발계획에 의한 각종 지원사업의 조기 추진과 서비스 업종의 자정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주둔 軍 장병들이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서도 접경지역에서 개인 인권을 누리며 머물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21일 군인의 외출외박 제한구역 폐지 권고 이후 접경지역 현장에서 군인들의 불만과 건의사항을 조사한바 있으며, 국방부장관과의 면담전인 지난 3.8일에는 접경지역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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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교량, 터널, 옹벽, 비탈사면 등 도 발주 건설공사현장 57개소에 대하여 전수점검을 3월 6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동절기에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느슨해진 지반이나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굴착·절토·성토 공사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흙막이·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 등의 설치 상태와 동절기 공사중단 현장의 주변정리상태 및 안전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은 시정통보 하여 안전시설을 보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며 부실 및 위법사실이 확인된 현장에 대해서는 벌점부과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여 도 발주 건설공사현장에서는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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