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와 폭염예방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르신이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복지회관에는 무더위 피해 예방과 안전수칙 교육, 여름철 건강관리,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쿨 ‘Cool'한 생수 5,920병(500㎖)을 지난 2일 배부하였다.

또한 독거노인, 장애인 2급 이상, 가정위탁아동 가정에는 선풍기 96대, 쿨매트 44개, 무더위 예방키트 42개를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금일 중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과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물품 전달에 신속을 기하고, 폭염 해제시까지 다중이용시설, 축제장 등에 생수전달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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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매년 증가하는 요보호 어르신과 그 가족의 수고를 덜어주고, 노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노인안심 동해’실현을 위해 민선 7기 동안 추진할 단계별 노인요양시설 확충 계획안을 발표했다.

시의 신규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입소 가능한 시설은 8개소로 이는 5년 전과 같다. 356명의 정원 충족률 또한 2015년 95%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현재는 358명으로 100%를 상회하고 있다.

자연 감소분 외에는 정원에 대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입소 대기자 수는 93명에 이르며, 지난 한해에만 24명의 어르신이 타 지역 시설로 입소하는 등 부양 가족의 불편이 가중되고 인구 유출도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기존 요양원 증축, 유휴 어린이집의 노인요양시설 전환, 법인 노인요양시설 신축의 방식으로 정원 100명을 추가로 증원하여 대기자 전원을 입소시키고, 이후 2022년까지 법인 노인요양시설 추가 신축을 통해 정원 충족률을 95%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2020년에는 시설 10개소에 정원 456명, 2022년에는 시설은 11개소 정원은 536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전환 방안’관련 자체 실태 조사를 진행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신축을 검토 중인 법인도 확보하여 현재 주민 동의 등에 관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평소에 어르신들이 가족과 생활하며 주간이나 야간에 일시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40명 규모의 주·야간 보호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신축 희망 법인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장기요양등급 판정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은 물론 기존 요양원 환경개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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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 27일까지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정착지원형)’에 참여 할 12개의 사업장을 모집했다. 12개의 사업장은 제조업 뿐만 아니라 문화기획, 바리스타, 서점, 수제맥주 등 지역의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를 모집한다.

청년일자리사업 신청자격은 2018. 8. 1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청년, 즉 1978년 8월 2일 이후에 태어나고, 2000년 8월 1일 이전에 태어난 청년으로 속초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속초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후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치면 가능하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지역업체 중 3순위까지의 희망 사업장을 기재하여 속초시청 경제진흥과(033-639-232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청년 활동가는 사업장에서 정한 면접일에 방문하여 면접을 진행하고 사업장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지며, 해당 사업장에 미채용된 청년은 2 ~ 3순위 사업장과 계속 연결하여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은 사업장에서 청년을 채용하여 월급의 10%와 4대 사회보험료를 부담하면 2년간 월급의 90%를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월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채용기간 2년이 끝나더라도 계속 고용하면 1년에 한해 1,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한편,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정착지원형)’은 정부 (행정안전부)가 향후 4년간 (‘18년 ~ ’21년) 7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국가주도의 하향식 추진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 필요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기획․시행 하는 사업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활동가 모집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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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실제 거주자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편익 및 적정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서다 이번 조사에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100세 이상 고령자, 복지부 사망의심자 시스템에 조회된 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을 중점 조사한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등도 이뤄진다.

읍면사무소, 동 주민세터 직원, 필요시 통‧리장이 직접 방문 조사한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자가 출국한 상태인 경우에는 출국 신고를 하도록 안내하고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된 경우에는 경찰 또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신고한다. 또한,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거주사실이 불일치할 경우에는 최고, 공고 등을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짓신고자, 이중신고자로 적발될 경우 고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실조사 기간 중 사실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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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재해 특별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축사 내 적정 온도유지를 위해 축산농장 환풍기 30대와 쿨링패드 3개소에 70,500천원을 지원하고, 한우 등 3개 축종을 대상으로 가축 약품과 영양제 15,758마리 분량 40,000천원을 특별 지원해 폭염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 현장지도 점검반 및 순회진료반 총 4개반 12명(공수의·축협·공무원)을 편성해 폭염으로 인한 질병발생 우려 가축에 대한 무료진료 및 축종별 가축 사양관리요령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대비 축종별 가축사양관리요령 홍보 리플렛 200매를 제작·배포하고, 폭염경보(주의보) 발령 시 SMS 긴급문자 발송 등으로 축산 농가가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축산농가에서는 폭염에 대비한 축사의 환기장치 관리 및 축사 지붕에 물 뿌리기 등으로 가축피해 최소화와 축사시설 사전정비로 가축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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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부보훈지청 보훈복지사 김수정



“딸 보다 나아요... 딸보다 좋아요...” 보훈섬김이들에게 하는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말씀이다.

한창 푸르렀던 날, 전장에서 불태웠던 젊은이들은 이제 늙고 힘없는 노인이 되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빈집에 홀로 앉아 흘러간 옛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시간을 보내시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분들에게 보훈섬김이들의 방문은 손꼽아 기다려지는 날이다.

배우자와의 사별이 힘들어 우울한 날을 보내시던 구가유공자 어르신. 상담 내내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되어 한 달 전 배우자를 떠나보낸 사연을 말씀하시며 슬프게 우셨다.

재가복지서비스 지원을 시작하고 어르신은 조금씩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웃기 시작하시고 말씀이 많아지고 식사량도 눈에 띄게 좋아지셨다. 보훈섬김이의 이런 방문과 지원이 국가유공자들의 삶에 활력을 넣고 있는 것이다. 따뜻한 보훈은 그래서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강원동부보훈지청에서는 희희호호(喜喜好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시설과 연계해 유공자와 청소년들이 결연을 맺어 청소년들이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함께 퍼즐맞추기, 종이접기, 카드마술 등 여러 가지 놀이도 하고 풀뽑기, 물주기 등 집안일도 도와드리고 있다.

어느 날, 유공자 어르신 댁 마당을 들어서니 트로트를 틀어 놓고 흥겹게 춤을 추고 계셨다. 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시골집 마당을 가득 채웠다. 어르신은 직접 키운 옥수수를 내주시고는 6․25전쟁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금강산지구 전투 치열했지. 동료들이 다치거나 죽어도 슬퍼할 겨를 없이 세 명 몫, 네 명 몫을 하며 싸워서 이겨냈어. 그래서 이 값진 훈장 금성, 은성 화랑무공훈장을 두 개나 받았지.”

듣고 있는 아이들의 진지한 얼굴을 보며 어르신은 또 다른 행복을 느끼고 계셨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는 청소년들이 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불편해하시던 분들도 이제는 새로운 손자가 생겨서 좋다며 활짝 웃으신다.

따뜻한 보훈을 도입한 이루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나이가 들고 외로운 분들에게는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찾아뵙고 안부인사라도 한 번 더 건네는 것’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새삼 발견했다. 우리지청 구성원들은 그런 뜻에서 유공자분들을 한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모두가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혼신을 다해 지켜냈던 우리의 호국영웅인 유공자분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마음속 깊이 다짐해 본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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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확대를 위해 GAP인증에 필요한 안전성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은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단계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 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본 사업은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GAP인증을 위해 토양․수질․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비용을 부담한 농업인 가운데 신청일 기준 GAP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항목별 분석결과가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와 타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 등에서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검사비를 제외한 출장비․인증비는 지원품목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2월 31일까지 신청서(읍․면사무소 수령 가능)와 GAP인증서, 검사증명서, 검사비 영수증(세금계산서, 입금증), 통장 등 구비서류를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GAP인증 농산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서 GAP인증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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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원전화 친절 CS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명희 예스티엠(주) 서비스 품질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민원인들이 원하는 친절 서비스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더하는 서비스, 민원인과 공감하는 경청, 효과적인 민원인 응대를 위한 공감의 힘, 호감을 전하는 음성연출, 올바른 어휘표현,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표현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은 민원 전화대응 서비스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기본, 심화 CS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부서별 전화응대 모니터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전화 응대요령 홍보물을 전직원에게 배포·숙지하고 지속적인 친절 교육으로 전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통해 군민은 물론 민원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친절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종남 자치행정과장은 전 직원 모두가 친절 마인드 향상으로 친절문화 정착을 통해 민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고객감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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