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이 닭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폐사를 예방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 조절이 어렵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가 커 사료 섭취율이 적어 체중이 줄고 폐사율이 증가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닭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안정면 오계리 정승대 농장 외 2개소에 시범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기술은 히트 펌프로 냉수를 생산, 음용수 탱크에 저장한 후 급수 배관 및 니플을 통해 사육 주령에 알맞은 온도로 자동 공급한다. 한여름에도 기존(평균 수온 24℃)에 비해 9℃ 낮은 15℃ 정도의 음용수를 상시 공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사육 방식보다 사료 요구율이 높아져 4주령에서 육계의 마리당 중량이 평균 103g(중량 392 → 495g/마리) 늘었다. 또, 닭의 폐사율을 84% 줄일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닭의 고온 스트레스가 줄면서, 혈액 내 알부민 수치는 9.5% 올랐고, AST는 3.1% 줄어드는 등 간 수치가 개선되고 육질의 명도가 2.5% 증가해 육계의 품질도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알부민 수치가 낮거나 AST 농도가 높으면 스트레스로 인한 간질환 시사.

급수시스템 사업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올해 3농가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 효과 검증 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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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오는 8. 6.부터 8. 10.까지 인제 관내 국유림에 대하여 2018년도 잣종실 양여를 위한 대상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잣종실 등 국유임산물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산촌마을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산림보호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도로서, 채취금액의 10%는 국가에 수납하고 90%는 마을주민들에게 양여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제읍 하추리 등 18개 마을의 국유림 1,560.3ha에서 37,862kg의 잣을 양여하여 약 2억원의 소득을 창출, 산촌주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임산물 양여사업은 지역주민 소득증대 외에도 적극적인 산림보호 참여유도 등 긍정적인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잣종실 채취 활동 중 주의사항 숙지,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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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가 단체 숙박 관광객을 잇따라 유치하며 동해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마지막 날인 8월 19일 이후에만 4건의 단체 숙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740여명의 관광객이 망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강원도 농아인협회 가족캠프(8. 21 ~ 8. 23), KSPO레저스포츠 가족캠프(8. 24 ~ 8. 26), 강원도 노인복지관협회 역량강화 워크숍(8. 30 ~ 8. 31, 망상해변 한옥촌 이용), LG에어컨 서비스센터 가족야유회(9. 11 ~ 9. 13) 총 4건이다.

이번에 유치된 단체들은 2 ~ 3일 동안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 머물면서 관내 관광지 관람하는 것은 물론 상당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기념품도 구매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이후 관광객 방문이 다소 주춤한 시기에 방문하는 터라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망상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과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행사 관람객, 봄철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단체 숙박객을 유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관광객 및 단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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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김광수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8월 2일 지역현안 해결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주요사업별 각 소관 부처를 방문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지원,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 건립,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원주교도소 이전, 원주천댐 건설 등에 대한 국비확보와 원주천의 국가하천 승격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전액 국비사업인 원주교도소 이전사업(1,305억)의 경우 봉산동 산87-2번지 일원으로 2022년까지 이전하는 사업 일부 지원을 위해 국비 4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부분 국비로 추진되는 원주천댐 건설(689억)에 대한 국비규모를 더 늘리고, 복합혁신센터 건립(481억)도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은 대통령 공약관련 사업으로 2019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내년도 국가예산에 각 지방자치단체 요구사업들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8월초까지 정부예산안에 들어가야 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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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펼쳐지는 독립영화의 여름축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늘 8월3일,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의 사회자로 최근 방송 ‘방구석 1열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는 변영주 감독과 영화 <누에치던 방>, <눈꺼풀>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 스타로 떠오른 이상희 배우가 함께 한다. 또한 개막을 축하하는 밴드로 현재 가장 떠오르는 신예인 ’새소년‘이 영화제의 분위기와 잘 맞는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개막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상영 프로그램으로 8월 개봉을 앞둔 <소성리>와 <어른도감> 등 최신의 장·단편 독립영화 25편이 선보이며, 특별상영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어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오늘 3일부터 5일까지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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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8월 4일과 5일,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 인파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양양지역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하륜과 조준의 발자취가 담긴 하조대(河趙臺)와 일출명소 애국송으로 유명한 하조대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하조대해변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8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홍경민과 박주희, 이현섭을 비롯해 밴드동네, 은호, OUI, 세자전거 등이 함께해 여름바다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저녁 늦은 시간대에는 불꽃놀이 이벤트와 디제잉 공연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각 해변마다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는 동해 앞바다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째복(동해안 비단조개)’을 소재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 징소리와 함께 일제히 바다로 들어가 조개를 캔 후 최고로 많이 캔 사람, 특별표식이 있는 조개를 캔 사람 등에게는 지역특산물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기타 이벤트 참여자와 이날 정암해수욕장을 방문한 일반 관광객에게도 마을주민들이 직접 캔 생감자와 찐감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단위 축제로 ‘죽도의 연인 여린모래톱 축제’와 ‘원포해변 한여름 축제’를 진행하는 현남면 두창시변리와 원포리 마을에서도 피서객이 집중되는 4일(토요일) 오후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개줍기 체험을 진행한다.

항포구와 인접해 있는 인구해수욕장에서는 ‘인구해변 어울림축제’를 통해 가자미 선상낚시와 오징어 맨손잡기, 조개 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단위 피서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주말 ‘낙산비치페스티벌’로 흥행몰이를 했던 낙산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4일 저녁 8시 한국국악협회 양양지부 회원 20여명이 전통민요와 사물놀이, 한국고전무용 등을 선보인다. 이들은 11일에도 또 한 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등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30% 정도가 동해안에 집중된다고 예측하고 있다”며, “주차 및 행락질서 확립으로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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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달의 으뜸봉사단체 시상식이 2일(목) 영월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달의 으뜸봉사단체는 18개 시・군에서 우수 단체를 추천 받아 실적 및 다양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1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이달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아이코리아 영월군지회(회장 김영실)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안내 및 급수봉사, 다문화가정주부 한국전통 음식 배우기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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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은 2일부터 전국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사용 규제가 시작됨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최근 ‘에코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자체 제작한 에코컵은 회의석상은 물론, 사무실 내에서 자주 사용했던 일회용컵의 이용 빈도수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 내방객들이 방문하는 카페 ‘다락’에서도 유리·머그컵을 이용하면서 청사 내 불필요한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고 환경보호를 위해 강원지방경찰청 직원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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