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과 교육·문화·봉사·군청체험 등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은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군정에 대한 질문 사항, 앞으로 군정에서 해야 할 일, 청년일자리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최승준 정선군수와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르바이트 기간동안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과 함께 학생들이 생각하는 공무원 직업에 대한 미래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아르바이트생들은 최승준 정선군수에게 바라는 마음을 적은 소원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진행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학 기간동안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군청체험 아르바이트이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 미래에 우리나라를 더욱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대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스티커 가위 바위 보, 줄줄이 말해요, 몸으로 말해요 등 즐겁고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재미있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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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올해 연탄바우처 사업 대상 가구 선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연탄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경감과 서민생활 안정도모를 위해 저소득층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지난해는 3,44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저소득 가구 중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가구이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연탄 쿠폰을 지원받게 되는데, 연탄 공장이나 직매점을 통해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연탄공장이나 직매점을 통해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가구당 313,000원(연탄 400장 정도)이 지급, 금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탄바우처는 저소득층의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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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는 9월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응급처치)에 강원도대표로 선발돼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소방교 조연경외 4명의 전문응급처치팀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팀 소생술의 역할 부여, 고품질 기본소생술, 약물 투여, 전문기도기 삽입, 보호자와 소통 기술, 팀원과 지도 의사간의 소통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에 임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강원소방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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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운영위원회는 3일 주문진 해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맨손조개잡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오는 4~5일 이틀간 주문진 해변 축제 ‘Cool Summer Festival’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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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환동해권 지역의 발전방향에 부합되도록‘북방교역의 중심기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번영하는 동북아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동해권에서 유일하게 한·러·일 3개국을 정기운항하는 DBS크루즈의 항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DBS는 2016년부터 일본 마이주르항으로 주1회 화물운송을 해오고 있으며, 2018년 4월에는 블라디보스톡항과 자루비노항 구간의 시험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나아가 지난 2016년에는 환동해권의 물류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자‘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본 센터는 환동해권의 물류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환동해권과의 항만물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도출하여 본 회의 참가도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략적 산업기반을 갖추어 환동해권 거점도시간의 생산과 교역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미 동해자유무역지역(EFTA), 북평국가산업단지(BNIC)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과 동해 신항 등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동해시장 제24회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 연설 문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은 3일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러시아 4개 나라 12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중국 길림성 훈춘시에서 열리는 ‘제24회 환동해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경제제재 해제 및 문호개방에 대비, 환동해권 도시들의 지리적인 특성이자 장점을 선점하고 활용하는 방안으로 북한의 동해안권 도시들을 회원 도시로 가입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심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동해권 거점 도시 간의 민간 문화사절단 교류, 도시 간 투자와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진흥을 유도하기 위한 각 도시의 상공회의소 등 민간경제단체의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대적 변화에 부흥될 수 있도록 환동해거점 도시회의에 북한 동해안권 도시를 회원 도시로 가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덧붙여 환동해 거점 도시회의를 기점으로 사람과 화물이 모여들어 경제, 문화 관광, 물류 협력이 형성되고 그것이 발전하여 미래와 번영을 약속되는 경제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환동해 거점도시회의는 동해, 속초, 포항, 광명, 일본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돗토리, 마이주루, 쓰루가, 중국 연길, 훈춘시, 도문, 수분하, 러시아 나홋트카, 핫산 등 환동해권 15개 연안도시가 참여했다.





(심규언 동해시장 연설문)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생태휴양도시인 동북아의 새 관문 이 곳 훈춘에서 제24회 환동해권 거점 도시회의를 갖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해 오신 훈춘시 장길봉(张吉锋) 시장님과 관계관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994년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와 요나고시의 개최를 시작으로 금년 24회를 맞이하는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는 전임 시장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각 도시간의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도 도시 간 협력에 대한 열정으로 환동해권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회의는 환동해권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중심협의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되어 우리가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급변하는 북방경제 및 남북관계의 변화로 본 회의의 화두인『환동해권』은 평화와 번영,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환동해권은 물류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각 도시간 분야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항공해운을 통한 물류확대로 지역간 경제와 무역 활동에서 윈-윈 효과를 얻어야하며, 지금은 이에 필요한 권역발전 전략을 도출해야 하는 변화의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환동해권을 마주한 각국의 중앙정부는 시대적 변화를 꾀하기 위해 인접국과 상생하고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해왔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개발계획,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일본의 신대륙 정책은 대표적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이 있습니다. 환동해권 경제벨트 구축을 통해 동북아시아 각국의 교류협력을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아를 이루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시는 이같은 환동해권 지역의 발전방향에 부합되도록‘북방교역의 중심기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번영하는 동북아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동해권에서 유일하게 한·러·일 3개국을 정기운항하는 DBS크루즈의 항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DBS는 2016년부터 일본 마이주르항으로 주1회 화물운송을 해오고 있으며, 2018년 4월에는 블라디보스톡항과 자루비노항 구간의 시험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나아가 지난 2016년에는 환동해권의 물류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자‘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본 센터는 환동해권의 물류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환동해권과의 항만물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도출하여 본 회의 참가도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략적 산업기반을 갖추어 환동해권 거점도시간의 생산과 교역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미 동해자유무역지역(EFTA), 북평국가산업단지(BNIC)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과 동해 신항 등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북아의 실질적인 경제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8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동해시에서 개최됩니다. 지난해에는 9월 한중일러몽골 등 50여개국 850개 기업이 참가하여 사상최고의 계약금액을 기록하였습니다.

저는, 환동해권의 각 국가 및 도시들이 그동안 만들어 온 기반과 노력을 바탕으로, 환동해권 지역 개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환동해권 거점 도시들 간의 민간 문화사절단 교류 실시를 제안합니다.

“교류를 만들어내는 것은 정치의 일이지만 그 교류에서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은 문화・예술・체육이 자체적으로 가진 힘”이라고 했습니다. 국가간 교류는 국민들 간의 친선에 달려있고, 국민들 간의 친선은 문화적 유사성에 달려있습니다.

문화교류는 환동해권 거점 회원도시간 평화적 발전을 유지하고 촉진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라고 생각합니다. 23회간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협력적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지역이 가진 전통문화를 더욱 가꾸며, 왕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여 도시・시민들 간 문화공동체를 이뤄내는 것이 각 지역의 협력과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은 어렵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차기 개최도시에서 민간대표단을 파견하여 도시 홍보 및 전통문화 공연을 시연하는 방안, 또 환송·영 만찬 때 차기개최지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도시홍보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각 도시간의 문화를 교류하고 장기적으로 개최도시 민간단체와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면, 회원 도시 간 문화교류 및 민간교류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도시간 투자와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진흥을 유도하기 위한 각 도시의 상공회의소 등 민간경제단체의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합니다.

지금까지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 노력이 있었지만 관주도의 회의체 성격이 강하였고 민간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경제교류협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현대는 경제활동 역량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위상을 좌우하는 시대로, 경제활성화가 모든 분야의 최우선에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발전의 근본이 되는 민간경제단체 등의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도시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민간활동이 커짐에 따라 거점도시들이 상생의 공동발전과 가치를 공유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협력의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즉, 환동해거점도시회의가 금년 24회째 까지 지속되면서 도시간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환동해 경제권의 형성, 각 도시간 부존자원의 잠재력과 가능성에서 볼 때 그 어느 때 보다 거점도시 간 민간주도의 경제 교류에 중점을 두고 공동발전을 이루어가는 실천적 모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대적 변화에 부응될 수 있도록 환동해거점 도시회의에 북한 동해안권 도시를 회원 도시로 가입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또 다시 제안하여 봅니다.

환동해 거점 도시회의 초기 우리는 여러번 북한의 도시참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였으나, 국제사회여건상 사실상 북한도시의 참여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것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분단 이후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남과 북이 유래없는 평화모드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대립의 시대가 화해의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후 북한의 경제제재 해제 및 문화개방은, 환동해권 지역 도시발전의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북아 지역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지리적인 특성이자 장점을 누구보다 먼저 선점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큰 강물을 이루듯이 우리 회원도시는 한․중․러․일 각 국가의 관문에 위치한 작은 지방도시이지만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면, 이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환동해권의 중심에 우리들이 있습니다. 환동해 거점도시회의를 기점으로 사람과 화물이 모여들어 경제, 문화 관광, 물류협력이 형성되고 그것이 발전하여 미래와 번영을 약속되는 경제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거점회의를 준비해주신 훈춘시 장길봉 시장님과 관계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지방정부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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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병무지청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진행되는『七事堂樂(칠사당을 즐기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중 병무상담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2018 강릉 문화재 야행(夜行),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는 강릉 지역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임영관 삼문 등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밤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 중「七事堂樂(칠사당을 즐기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원영동병무지청은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병역제도 및 입영 절차 등을 안내하고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원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에 찾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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