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재해 특별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축사 내 적정 온도유지를 위해 축산농장 환풍기 30대와 쿨링패드 3개소에 70,500천원을 지원하고, 한우 등 3개 축종을 대상으로 가축 약품과 영양제 15,758마리 분량 40,000천원을 특별 지원해 폭염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 현장지도 점검반 및 순회진료반 총 4개반 12명(공수의·축협·공무원)을 편성해 폭염으로 인한 질병발생 우려 가축에 대한 무료진료 및 축종별 가축 사양관리요령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대비 축종별 가축사양관리요령 홍보 리플렛 200매를 제작·배포하고, 폭염경보(주의보) 발령 시 SMS 긴급문자 발송 등으로 축산 농가가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축산농가에서는 폭염에 대비한 축사의 환기장치 관리 및 축사 지붕에 물 뿌리기 등으로 가축피해 최소화와 축사시설 사전정비로 가축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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