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 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전 소속기관에 일회용품 사용을 중지하고, 월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런 내부적 노력뿐만 아니라 강릉시는 8월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억제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한 사용규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커피전문점에 ‘매장 내 일회용품 플라스틱 컵 사용금지’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8월부터는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만큼, 업소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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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시원한 하천 둔치에서 재밌고 맛깔나는 토종장터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청일면에 따르면 지난달 처음으로 개장된 토종장터의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청일의 매력을 담아낸 맛깔나는 지역상품으로 정착시켜 갈 예정이다.

지난 6.23일 청일 농거리에 처음 개장되었던 ‘청일 토종장터’가 예상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었고, 당일 700여 만원 이상의 현장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농가 스스로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달은 28일 토요일에 열리고, 다음 달부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인 시장으로 개장하여, 외지인 방문을 촉진하고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청일의 매력상품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설악초와 천일홍 등 100만 송이 야생화가 장관을 이룬 꽃 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명품 횡성더덕과 제철 농산물, 가공품, 먹거리가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상도경매 업체가 주관하는 골동품 현장 경매와 작은 음악회, 중고 알뜰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여,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가 잠시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장된다.

임광식 청일면장은 “주민 주도로 만들어지는 토종장터인 만큼, 청일의 매력을 담은 정기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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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 23일 창업보육센터 입주 ․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R&D 지원사업 선정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R&D 기획역량 강화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의 업종, 사업 경력을 고려하여 참여 가능한 R&D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R&D 기획전문가와 기업 간 1:1 맞춤형 코칭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문가를 통하여 적용 가능한 실전형 R&D 지원 사업을 추천받고 명쾌한 사업설명을 들을 수 있어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이번 R&D 기획역량 강화 코칭 프로그램이 창업 기업들의 R&D에 대한 정보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대 폐교 시기인 지난 2월 기준 13개였던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은 현재 30개까지 늘었으며, 시는 예비 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 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기업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033-530-217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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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26일 오전 11시 한슬어린이집 원생과 지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ㆍ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발생 시 아이들이 해야 할 행동 요령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방차량에 대한 설명과 물소화기 체험 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교육했다.

김영조 서장은 “아이들이 소방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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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질병 발생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유사 시 피해지역 내 가축 치료 등 신속한 현장 조치를 위한 진료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와 함께 가축진료반을 편성, 열(일)사병과 모기매개성 질병, 대사성 질병 등을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농가에서 가축질병 발견 즉시 시청으로 신고하면, 시는 강릉에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 진료를 요청하고, 동부지소의 가축진료반은 해당 농가로 긴급 출동해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진료와 병행한 혈청 검사, 축사 내‧외 소독 및 외부 출입 차단 등 예방 방역 지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하절기 다발 질병에 대한 농가 예찰 활동 및 위생관리 지도와 함께 현장과 실험실 검사를 연계한 지속적 치료와 방역지도를 통해 피해 농가의 가축질병 발생 및 전파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하절기 긴급 가축진료반은 오는 8월 17일(금)까지 운영되며, 폭염 지속 시에는 연장 운영 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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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있는 나눔, 나눔이 있는 돌봄으로 가장 낮은 분을 귀히 여기며 감동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단법인 이웃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강원 홍천에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25일 크리스탈웨딩홀에서 허성재 홍천부군수, 나기호 홍천군의회 부의장, 신영재 강원도의원, 허남진․정관교․최이경 군의원과 최종수 홍천아산병원장, 윤성일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형목 (사)한국음협홍천군지부장, 남궁호선 홍천읍장, 김동익 홍천군 주민복지과장, 사재문 화촌농협장, 박중철 무궁화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 총회 및 초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이웃은 지난 3월말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거쳐 4개월간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에 2천여장의 사계절 맞춤형 연탄 배달봉사는 물론 쌀과 계란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해오며 현재 1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큰 자원봉사단체로 발돋움해 지역의 파란과 관심을 받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1천만원의 회의 발전기금을 기탁했고, 이수농산 음수연 회원이 1백만원, 익명의 기부자가 2백만원, 임원 및 감사도 3백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엄정순 회원이 1백5십만원, 이충환 이건약품 전무와 김창호 홍천종합약국 약사 등이 각 1백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특히 (사)이웃은 허성재 홍천부군수에게 홍천 10개읍․면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으로 지자체와 연계하여 연탄을 배달할 계획을 밝히고, 1차적으로 1만장의 연탄기부 약정을 전달했다.

(사)이웃은 홍천에 연탄은행이 없었던 만큼 각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와의 연계와 협조를 통해 홍천연탄은행으로서 체계적 자료구축 및 지원체계 구축 운영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수혜자들이 희망을 꿈꾸고, 자존감 회복을 위한 수혜자와 사진 안 찍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의 고통의 삶이 행복한 삶으로 변하고, 고통으로 힘겨운 이웃이 행복한 이웃으로 변할 수 있다면 (사)이웃의 존재이유가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이웃의 슬로건처럼 이제는 큰 묶음의 이웃이 되어 힘든 이웃의 행복을 위해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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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7월 26일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 및 10개동 동장을 긴급히 소집해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7월 13일 폭염경보가 발효되어 현재까지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8월까지 높은 기온과 열대야가 이어져 폭염경보는 당분간 유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대응 TF팀을 중심으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요양병원 시설 점검 및 대책, 관광지 및 해수욕장 폭염 대책 및 홍보 방안, 취약계층 집중관리, 도로 살수차 운영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폭염대비 점검,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 등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대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한편 시는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지점 51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인근 8개소에 폭염방지 그늘막을 긴급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로 노면 살수를 추진하고 어린이집 통학버스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도 27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폭염 지속과 그늘막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무더위 쉼터 등 114개소에 얼음물을 배부하여 더위에 취약한 노인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서철 관광객의 폭염피해가 없도록 관광지 및 해수욕장 시설물 일제점검과 입수 관련 각종 안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폭염에 대비한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폭염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며, 현장중심의 긴급 안전점검을 차질 없이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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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은 태백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하여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출하를 앞둔 배추의 피해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피해 최소화를 신속한 대응조치와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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