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4시 11분경 속초시 외옹치 해수욕장에서 박모군(20세/남/서울) 등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됐으나 박모군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이들은 외옹치 해변에서 물놀이 중 이모군(20세/남/서울)이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박모군이 구조를 위해 입수했다가 이모군은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나오고 박모군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속초소방서에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휘차 1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1대를 즉시 출동시켜 해경헬기, 함정과 함께 일몰시까지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동해 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 장마 등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9일 해안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3일차 수색을 진행 중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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