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등 5개리 244ha에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전국 19개 사업지 후보중 5개소 만이 선정되는 것으로 치열한 경쟁속에 사업선정 및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부처 등과의 부단한 노력,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착수 지구가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신규 착수지구 선정된 고성 토성지구는 도원저수지의 수량이 풍부함에도 지역간 수계연결이 되지 않아 가뭄때마다 용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강원도는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양수장을 신설하고 송수관로를 개설하는 계획을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수립하여 정부에 건의했으며 올해 6월, 18년 기본계획 수립완료 및 6월말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되었고, 금년에는 우선 5억원을 투자하여 실시설계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 국비확보로 매년 고질적 물 부족사태를 겪는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해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