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강원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을,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개학 연기 △유·초등 긴급돌봄 신청 △학생 교직원 자가 격리자 및 대응 현황 등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운영 이틀 만에 가입자가 4천명을 넘어섰다.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 개설한 ‘강원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은 학습, 독서, 진로, 입시, 교육정책 등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에 교사가 직접 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쌤’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학 이후 한 달에 2회 이상 학교생활 및 교육정보를 메시지로 발송하며, 가입 이벤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상백 홍보담당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관련 신속한 정보 공유를 원하고 있어서 카카오톡 채널을 조기 개통했다"며 “상황이 안정되면 학부모와 소통하는 교육 전문 채널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 채널 가입을 원하면 카카오톡 앱에서 강원도교육청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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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을 대비해 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의 임야화재는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원주의 임야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112건의 임야화재 중 겨울이 35건(31.%), 봄이 61건(54%), 가을이 10건(9%), 여름이 6건(5%)으로 봄철 발생하는 화재 비율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112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담뱃불이 34건(30%), 논밭두렁 소각이 22건(20%), 쓰레기 소각이 18건(16%) 등으로 담뱃불과 함게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밭 농부산물 태우기는 산불 위험을 고려해 산불 위험시기 도래전에 마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공동소각을 실시해야한다.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는 개별적인 소각행위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또 강원도 화재안전관리 조례 2조에 따라 소각행위를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사전 신고 후에 농부산물을 소각해야하며 소각 시에는 소화기나 소화용수를 반드시 비치해야한다. 신고 없이 소각해 소방차량이 오인출동을 한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지난 25일에도 흥업면에서 불꽃이 많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8대가 출동했으나 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이병은 원주서장은“논밭두렁 소각 행위가 병충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산불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화재 오인신고로 인해 소중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다”며“논, 밭두렁 소각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소각할 경우 분화신고와 소화기 비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꼭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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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변화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관련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 팀장 1명,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된 ‘반려동물정책T/F’팀을 신설하였다.

신설 T/F팀은 동물복지 관련 정책사업,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 동물등록제 관리, 동물관련 영업 인허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동물보호센터 관리를 전담하여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금년 10월 강릉동물사랑센터 준공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으로 유기·유실동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기본교육, 유기동물 행동교정, 동물친화 교육장 운영으로 시민 접근성 향상 및 분양율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전담 T/F팀 신설로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다양한 동물관련 민원 대응 및 동물보호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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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최일선 부서인 경비함정과 파출소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대민 접촉부서인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방역 전문업체를 통하여 1차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수시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파출소에서는 민원인 등 외부인 출입시 마스크착용, 체온측정, 손 세정 등 개인 방역 후 청사 내로 출입하게 하고 있으며, 순찰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였으며, 순찰 후 순찰차량과 함께 청사 내․외부 또한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비함정은 선박(특히, 외국적선박) 해상 검문검색 및 응급환자 이송 시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마스크, 보안경, 방역복, 장갑 등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검문검색 및 응급환자 후송 후 개인소독 및 격실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상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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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송동석)은 2월 26일(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봉화 신시장 일대에 방역소독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회의를 통해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원 30여명은 지역사회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각 읍·면 주민밀접 생활시설인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역 지리에 밝은 이점을 십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 매일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방역 할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번기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 생업을 마다하고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는 지역자율 방재단에 큰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군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안전한 봉화 만들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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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27일, 코로나19 학교전파 차단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을 추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원된 학생당 5개의 마스크에 더해 이번 추가 지원으로 학생당 10개 이상의 마스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여 도내 모든 학교에 지원하며, 2020학년도 학교기본운영비 감염병 예산과 별도로 8억여 원을 학교에 교부한다. 특히, 학생 수 300명 이상 학교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하여 감염병 예방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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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하여 부숙도 자체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농가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규모에 해당되는 축산농가는 12개월, 허가 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6개월마다 부숙도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와 관리대장을 3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1,500㎡미만의 축사는 부숙 중기 이상, 1,500㎡이상의 축사는 부숙 후기 이상의 퇴비를 살포해야 하며 위반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퇴비 부숙도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지난달 초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축산농가의 검사 불편을 해소하고 부숙도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 3월25일부터 퇴비 시료채취 및 검사의뢰를 대행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깨끗한 시료봉투에 500g 정도의 퇴비 시료를 채취 후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직접 의뢰하거나,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시료채취 대행 요청을 통해 검사 후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강릉시는 축산농가의 올바른 퇴비관리 지도 및 농경지 살포 전 부숙도 검사 시행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퇴비 살포로 인한 주민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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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관내 우수 농․특산물이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르며 관내 업체의 시름을 덜고 있다.

군은 28일 원통농공단지 관리동 주차장에서 수출협회장(회장:김현동) 및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동부 시카고와 애틀란타 지역으로 우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갖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황태촌-‘황태가공품’, 기린농협-‘잡곡류,

㈜북설악-‘월빙구시다, 도라지청 등 건강보조식품’, 설원농산-‘황태가공품, 인진쑥환’, 하늘내린 로컬푸드(협)-‘지역농특산물’, 인제건강약초-‘임산물,약초’,

㈜엠제이푸드-‘전통차, 오미자꿀’,한계령웰빙 영농조합-‘솔순라이스칩, 강냉이’, ㈜한국푸드에스엠디-‘수리취떡, 수리취모찌’, 내설악꾸지뽕-‘꾸찌뽕잎차’등 12개업체 71개품목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대분량(수출액 6,200만원)이다.

앞서 26일에도 원통농공단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김치 및 황태가공식품 20피트 분량(수출액 3,100만원)이 미국 서부 LA로 수출하는 등 이달 중 미국 서부와 미국 동부지역으로 수출액이 9,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지역경기가 위축되는 속에서 진행되는 해외수출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Gang Won International Inc. /대표 김기동 시카고 특판 10주년 할인행사로 상품 및 행사 홍보를 위해 미국동부 시카고 및 애틀란타 지역매장에서 4월 2일부터 5월 3일까지 1개월간 판매될 예정이다.

매년 4~5회 특판행사를 통한 인제군 우수농특산물의 꾸준한 홍보판매로 미국 현지 교민들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호평 받고 있어 향후 미국수출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 서부와 동부 지역으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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