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월 8일(수) 오후3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발기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와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의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 및 임원 선임, 정관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서 등 총 5건을 심의·의결하고 봉화군의 축제와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현재 당면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이어 지난 해 12월 2일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임된 이사 10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사는 비상임으로 재단업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재단 경영에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축제와 관광진흥사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체제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재단설립을 준비해왔다. 앞으로 재단은 축제·관광 전문기구로서 봉화 은어·송이 축제를 비롯한 군의 지역축제사업과 관광홍보사업 일부를 맡게 된다.

재단 이사장인 엄태항 군수는 “재단 설립은 지역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고,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1월 중 법인설립 허가를 득한 후 등기신청과 아울러 직원채용, 사무실 준비 등 제반 사항을 마무리 해 오는 2월에는 재단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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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장애물 레이스 경기인 ‘2020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 강원도 대회’를 동해시(7.11.)와 춘천시(10.10.)에서 2회 개최한다.

도는 2017년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일대에서 개최된 ‘2017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대회에 강원도 선수단 참가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매년 2회 대회를 유치해 왔다.

‘2020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 강원도 대회’는 7월 11일 동해 망상해수욕장, 10월 10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두 번에 걸쳐 개최되며, 대회별 국내외선수 200여명과 참가자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5km, 10km, 21km 등 종목에 따라 스프린트, 슈퍼, 비스트로 구분되며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참가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소방직 국가직 전환에 따른 전국 소방관들의 격려와 결집을 위해 소방관 특별 티켓 할인 및 소방관 부문 별도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 체육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지인 강원도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외 복합레이스 대회 유치활동에 주력하여 강원도를 익스트림 스포츠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르탄레이스는 2010년 미국 버몬트에서 시작된 장애물 마라톤 대회이다. 현재까지 60여 개국에서 개최되며, 매년 전세계에서 130회이상의 경기를 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장애물레이스 경기로 평가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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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재)나라 이사장이 집중호우가 그친 8일 오전, 축제장인 화천천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최문순 (재)나라 이사장이 집중호우가 그친 8일 오전, 축제장인 화천천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기상관측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1월 겨울폭우에 향후 일정을 11일에 최종 결정키로 했다.

(재)나라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일 예정된 축제 개막을 유보하고, 같은 날 이사회를 다시 열어 축제 향후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예정대로 11일 개막하는 것은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화천지역에는 1월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74㎜의 비가 쏟아졌다.

축제장에 투입된 500여 공무원과 중장비, 양수장비가 8일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써 얼음판을 지켜냈다. 하지만, 8일 새벽 4시께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에 상류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순간적으로 급증하면서 축제장 내 일부 통행로가 침수되고, 얼음판에 빗물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재)나라는 앞으로 사흘 간 화천천의 탁도와 결빙 상황을 면밀히 검토키로 했다.

(재)나라는 11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후속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문순 (재)나라 이사장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축제장을 지키고 있다”며 “천재지변 앞에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취소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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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20년 농업 6개 분야(농촌개발, 유통지원, 원예특작, 농산지원, 로컬푸드, 농업기반) 46개의 보조사업에 사업비 62억 2천만원(보조35억 6천만원, 자부담26억 6천만원) 규모를 수립하여 신청 접수(신청기간:1.2~1.31)를 받는다.

신규 사업으로는 농산물 수출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수출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신선한 강릉 농산물 공급으로 소비자 의식 저변 확대 및 홍보를 위한 로컬푸드 아침먹거리 공급지원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 부문을 지원(1가구당 20만원)을 하는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의 보조비율이 80%에서 100%로 변경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역은 강릉시 홈페이지(https://www.gn.go.kr) 공고문(시정소식>공고·고시)을 참고하거나, 주소지(또는 경작지) 읍·면·동에 문의 또는 방문 신청하되 신청기한(1월중)이 준수되어야 한다.

강릉시 농정과(과장 김회상)에서는 “사업선정은 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하여 선정평가하게 되므로, 신청 내역·기한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노력할 것이며, 특히, 금년에 처음 도입되는 농정보조사업 관리 시스템의 시행으로, 보조사업 신청시 오기, 누락을 방지하고, 유사·중복 선정을 배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하였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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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는 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동해해양경찰서를 찾아 해군과 해경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합동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작전협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작전 협조회의는 최성목 1함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해경 작전 관계관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해의 작전환경, 해양 특성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합동작전 수행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로 진행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합동 해상경비, 합동 어로보호 지원 작전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수행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해군 1함대사령관 최성목 소장은 “동해를 수호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군과 해경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합동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철저히 준비해 빈틈없는 합동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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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에 따르면 ‘19년 강원도 여객선 수송실적이 48만5388명으로 지난해(18년 47만2532명)와 비교할 때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여객선은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여건의 개선과 더불어 서울-강릉 KTX 활성화로 인한 교통 접근성 향상 등으로 45만1369명 수송하여 전년 대비하여 7.6% 증가했다.

- 항로별로 살펴보면, 강릉↔울릉 항로는 서울-강릉 간 KTX를 통해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여객선 이용객이 24만 766명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나, 묵호↔울릉 항로는 특별한 변동 사유가 없어 전년도와 유사한 21만 603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국제여객선은 한·일관계 악화, 저가 항공 이용증가 및 여행지 다변화 등으로 여객선 수송실적이 3만4019명으로 전년 대비하여 36.1% 급감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한·일관계 등을 고려할 때 국제여객은 회복을 낙관할 수 없으나, KTX가 동해까지 조기 개통될 경우 연안여객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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