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평창군 봉평전통시장에서는 봉평중학교 학생(학생회장 조승현) 50여명이 모여, 골육종을 앓고 있는 봉평중학교 학생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봉평중학교 학생들의 주관으로 중학교 기타동아리, 봉평중·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등 주민들의 이목을 이끄는 공연과 참석한 주민들에게 따듯한 다과를 대접한 일일찻집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치료비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

봉평중학교 조현호 학생회장은 “골육종이라는 병마와 싸우는 친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금마련 행사를 계획했고, 봉평면 주민분들의 참여와 응원으로 남은 항암치료와 수술을 잘 넘기고 건강한 얼굴을 마주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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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양구백자(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양구군은 최근 ‘통일백토’라는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통일백토’ 상표 등록은 백자 태토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 중인 양구백자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조선백자를 재현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남과 북의 백토를 모아 적절히 배합해야 하는 것이 필수불가결의 요소이기에 이뤄지게 됐다.

조선시대에 사옹원의 광주(경기) 분원에서는 왕실의 백자를 제작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원료를 채굴, 배합해 사용했다.

당시의 백토 생산지는 양구(강원)와 진주(경남), 선천(평북), 봉산(황해) 등이 대표적이었으며, 특히 해주의 경우에는 지방백자를 왕성하게 제작하던 생산지로 유명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백자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는 백토는 거의 모두 외국에서 수입된 것들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백자 원료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며, 원료 사용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지하고 있는 박물관은 1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 각지의 백자 원석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덕진(景德鎭), 일본의 아리타(有田), 영국의 콘월(Cornwall), 필리핀의 밧장(Bất Trang), 호주 등 해외 각국에 흩어진 백자의 시원 또는 백자 생산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에서 채취한 백자 원석도 꾸준히 수집, 분석해왔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박물관이 수집한 원료는 국내외를 망라해 총 90여 곳에 이른다.

그러나 북한의 원료들은 오랜 기간 수집대상으로는 포함됐으나 수집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박물관이 연구 대상으로 삼아온 북한의 원료는 황해도 해주와 봉산, 평안북도 선천, 함경북도 회령, 그리고 강원도 원산의 백토 등이다.

정두섭 박물관장은 “현재 증축공사 중인 도자역사문화실이 내년에 완공되면 지금까지 수집, 연구된 내용을 선별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라며 “남과 북의 도예가들이 만나 ‘통일백토’로 제작한 ‘통일백자’가 양구백자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는 날을 상상하면서 이를 실현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는 조선백자의 시원지이고, 양구백토는 조선백자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6년 ‘방산자기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양구백자박물관은 그동안 연구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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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출신 친목 및 봉사단체인 강산해(회장 양연준)는 7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노보텔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동반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0년 5월 창립한 강산해는 매년 도내 지자체 1곳을 지정해 300만원 상당의 성금 기탁과 더불어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강산해 주요회원으로는 △전임회장을 역임한 박영화변호사·김덕만박사 등 20 여 명의 법조인·교육자와 △권세중 외교부국장 등 전현직공무원 20 여 명 △허인구G-1강원민방사장 등 언론인 20 여 명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금융인 20 여 명 등이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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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소재한 월하미곡처리장 권광일 대표가 지난 6일 철원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권광일은 대표는 “연말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실천에 감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감싸 안는 따뜻한 철원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성금은 강원도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철원군 저소득가정 에 전달할 예정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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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에서 개최하는 ‘평창 방림삼베삼굿 학술제’가 7일 방림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학술제는 ‘삼베삼굿놀이의 예술적가치와 현재 미래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한길(강릉원주대 인문학연구소 특별연구원), 배선식(경동대학교 초빙교수), 허중욱(강원대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학술제를 개최한 김만복 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 회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방림삼베삼굿놀이를 과거, 현재, 미래로 정리하여 그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술발표와 함께 방림삼굿놀이 기록영상 상영, 장학금 수여식 등이 마련됐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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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및 유턴 시 파란색 네모박스 검지선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및 유턴 시 파란색 네모박스 검지선인제 국도44호선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주말(7일) 완료됨에 따라 인제군으로 오는 길이 더욱 빨라진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4억 3,000만원을 확보하고 강원도 ․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협업하여 국도44호선 활성화 사업으로 미시령 힐링가도를 비롯해 총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감응신호기 설치 구간은 홍천 두촌면 추평 교차로를 시작으로 인제 북면 한계 삼거리 관벌 교차로까지 총 47km구간으로, 군은 이곳의 불필요한 정지신호를 최소화해 국도 4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관광객들의 국도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수도권에서 국도를 따라 인제로 향하는 시간이 10여분 가량 단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내년도 사업으로 북면 한계삼거리 이후 용대리까지 구간을 확장 할 계획으로, 국도 44호, 46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국도 이용률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에 정지하면 센서가 인식 되어 파란신호로 바뀌며 횡단보도 보행자 또한 횡단보도 노란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바꿔 운영하는 방식으로, 보행 통행량이 적은 지점에 불필요한 신호현시를 생략 및 최소화하여 주도로 직진의 통행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44호선 국도변을 따라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실제로 동홍천 IC에서 속초 IC기준, 고속도로에 비해 국도가 7km 짧으며 국도 이용 시 왕복 통행료 1만원을 절약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그동안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개통으로 44호선 국도변을 따라 침체된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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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내국인 농업 인력을 내년에 지역 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인력 구인 농가와 농작업 분야 내국인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국인 농업 인력 모집은 농촌지역 인구의 감소와 농업 인력의 고령화에 따라 농번기마다 발생하는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업 분야 일자리에 대한 내국인 고용을 촉진해 국내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만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농작업 경험이 있는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남자면 신청할 수 있다.

내국인 농업 인력은 내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용된다. 모집업종은 시설하우스 내 농작업(토마토, 수박, 파프리카 등)과 과수, 인삼, 시래기, 감자, 배추 등 농산물의 파종과 관리, 수확 등 단순 농작업 분야 전반이다.

하루 8시간 근무하고, 하루 2시간의 휴게시간과 한 달에 이틀의 휴무일이 부여되며, 숙식은 제공되지 않는다.보수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8590원으로 계산해 월 192만4160원이 지급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용기간과 근로조건은 농업 인력과 농가 사이의 협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0일까지 팩스(033-482-0898)로 신청을 접수하며, 접수 후 인력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연락하는 방식으로 고용이 이뤄진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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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평창꼬마농부 푸드브릿지’사업을 진행하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3개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편식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푸드브릿지는 2017년도에 시작한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작물 심어보기, 성장과정 살펴보기, 작물을 이용한 요리활동 등을 하며 아이들이 식재료에 대한 직·간접 경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편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사업은 쌀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원내에서 벼를 키우고 쌀을 수확하여 꼬마김밥을 만들었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 요리활동 과정(요퍼먼스 활동)을 추가하여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는 물론 교육 효과도 높였다.

이승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푸드브릿지는 손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만져보고 질감을 느끼는 과정 속에서 편식예방은 물론 소근육 발달을 통한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며 “어린이들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균형 있는 영양급식을 위해 매해 다양한 직원 교육을 통하여 교육 방법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보람찬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23개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들이 위생·안전·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창군의 지원을 받아 상지영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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