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대영고동문회(회장 이항규/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는 지난 30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교 재학생 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주시청 대영고동문회원 20여명은 상망동과 휴천동에 거주하는 재학생 2가구에 각각 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겨울철 하루를 따뜻하게 나는데 3~4장의 연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3개월은 넉넉히 쓸 수 있는 양이다.

이항규 동문회장은 “후배 재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 나가는 건전하고 건강한 모교 후배들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청 대영고동문회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연탄나눔, 집수리 재능기부 등 참여 폭을 확대해 후배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 학업에 전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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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는 최근 주문배달 문화 확산 및 1인 가구 증가로 이륜차 운행이 증가 하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2월부터 이륜차 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배달건수가 곧 수입으로 연결되는 배달업계의 특성상 인도주행,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이 잦지만 무인 단속 시스템이 없고, 이륜차를 추격해 단속하면 2차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인 현장 단속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최근 3년간(‘16~18년) 1,003건(연평균 334.3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69명(연평균 23명)으로 전체 교통 사고 사망자 656명(연평균 218.6명)의 10.5%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최근 3년간)】

구 분

발생()

사망()

부상()

2018

316

23

396

2017

313

31

402

2016

374

15

458

평 균

334.3

23

418.6

※ ’19년 현재(11월) 까지 이륜차 16명 사망, 전체 사망사고(167명)의 9.5% 차지

경찰은 이륜차 배달전문업체(배달대행, 퀵서비스 등) 운영자 등과 합동 간담회를 열어 교통안전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이륜차 주요 통행 구간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2월 1일부터는 이륜차 인도주행·신호위반·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상습 위반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를 활용한 ‘암행영상단속’을 전개 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공익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이륜차 위반신고’ 항목을 별도로 신설해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위반 운전자에 대해서는 서면통지 대신 경찰관이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위반사실 확인 후 범칙금을 부과한다.

또한,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운전자 소속 배달업체 등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의무 해태여부를 확인하여 업주도 처벌하는 양벌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이륜차는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업체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륜차량의 교통법규 준수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 단속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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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7주년을 맞아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린다.

군은 오는 12월 5일과 6일 2일간 아리랑센터와 아리랑박물관, 아라리촌 일원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에서 주관해 열리는 기념행사는 “아리랑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아리랑을 이어나갈 미래세대의 아리랑과 세계 속 아리랑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과 농악, 판소리, 김장문화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2월 5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는 “아리랑은 애국가였다”를 주제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및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 소리 공연과 함께 아리랑 명창딸 김옥자 정선아리랑 공연, 이봉근과 연합합창단의 아리랑 대합장, 안소라(국악인)·이길영(고구려밴드)·점핑엔젤스 공연, 초청가수 YB밴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날인 6일은 “세계 속의 아리랑”을 주제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및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 소리 공연과 엘콰르텟(현악4중주), 뮤지컬 갈라콘서트(이건명, 박소연), 초청가수 적우·김범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2일간 아리랑박물관에서는 토크콘서트(진용선, 길해연, 박소연) 및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의 아리랑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라리촌에서는 김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김장문화행사를 비롯한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과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참여하는 즐겁고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 잔치가 준비되어 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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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12.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평창군수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스포츠, 올림픽, 화석 등 개인 소장품을 활용한 최초의‘개인 박물관’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치과사랑 김진수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유물, 스포츠, 올림픽, 화석 등과 관련한 소장품에 대한 정보 공유 ▲가치 있는 우수한 소장품의 체계적인 전시방안 협의 ▲새로운 관광코스와 관광상품개발 등 평창과 평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박물관 조성을 위해 김진수 원장과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창군과 김진수 원장은 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다각적 홍보 마케팅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박물관 조성은 현 시대에서 주목하고 있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광개발 사업인 만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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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본격적인 겨울철 이전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속속 준공하며 도시가스의 공급이 어려운 농촌 마을에 에너지 복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1억2,600만원을 들여 서1리 대내마을과 인제읍 덕산리 양지수해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설치,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이달 5일과 11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이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 검사를 마무리하고, 서1리 대내마을 60세대, 덕산리 양지수해마을 48세대 등 108세대에 이달 중순이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군은 가리산리, 서화1리, 서화2리, 현5리 등 4개 마을 총 31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중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2개 마을까지 올 한 해 6개 마을 427가구에 LPG 공급을 본격화하며 겨울철 농촌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2.0톤 및 2.9톤 규모의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 보일러 교체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9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은 내년도 상반기 중 인제읍 덕산리 차평리마을과 상남면 하남2리 광주동마을의 LPG배관망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 중 배관망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3개 농촌마을 714여 가구에 LP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며“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으로 농촌 소외지역에 에너지 비용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서 준공하며 인제읍 2,500여 세대에 LP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LPG용기 사용대비 40%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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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방산면 두타연 입구의 이목정 안내소가 새로 건설돼 명칭도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로 변경되고, 2일 오후 2시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로써 이목정 안내소는 컨테이너 시대를 마감하고, 3일부터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양구군은 양구~이목정~두타연~내금강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안내소임을 강조하기 위해 새 명칭을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로 명명했다.

이목정 안내소를 통해 두타연을 방문하는 인원은 연 8만여 명에 달하지만, 그동안 이목정 안내소는 시설이 협소하고 컨테이너가 노후해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시설 이용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안내소 신축을 위해 약 3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군비로 확보해 지난해 8월 23일 지상1층의 면적 122.29㎡의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을 착공했다.

실내는 관광객의 휴식을 위해 의자를 배치했고, 순번 대기시스템을 설치해 신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또 안내소 주변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피크닉 테이블도 설치했다.

지난 10월 1일 건물이 준공된 후에는 GPS통신망 등 실내시설물을 새 건물로 이전해 설치를 마무리했고, 마침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양구군은 개소식 이후 주변의 기존 시설물 재배치와 주차 공간 재구성 등 일부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관광객의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충해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두타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부터 내금강 장안사까지는 양구에서 춘천까지 가는 길보다 가까운 불과 40㎞도 안 되는 거리로, 그만큼 가까운 곳에 금강산 가는 길목의 관광안내소가 개소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가 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 개소식은 2일 오후 2시 방산면 이목정 현지에서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장현주 21사단장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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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축제&비치마켓이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양양군 물치항에서 개최된다.

물치어촌계 자율공동체(어촌계장 이경현)는 지난 2009년부터 동해안 겨울철 대표어종인 도루묵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고, 양양 물치항을 관광어항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자 11회째 도루묵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부터 잡히기 시작하는 도루묵은 겨울철 동해안 대표어종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알을 배고 있는 암도루묵은 얼큰한 찌개로, 숫도루묵은 조림이나 구이로 인기가 많다.

물치항 도루묵 축제장에서는 싱싱한 도루묵 화로구이, 얼큰한 도루묵 알 찌개와 칼국수, 도루묵 튀김, 조개구이, 활어회 등이 겨울철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관광소비자들의 기호도를 고려해 양양비치마켓을 도루묵축제와 연계하는 등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물치항 도루묵축제는 풍물야시장과 각설이공연 등을 위주로 행사장이 운영되어 왔고 도루묵구이장은 쪼그려 앉아 번개탄에 화로구이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겨울철 맛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주어왔다.

올해는 기존의 축제 방식을 탈피하여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우선, 최근 양양의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비치마켓을 이번 도루묵축제 기간에 함께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3일 동안 양양 지역 농특산물, 커피, 수공예, 절임배추, 감자전 등 60여 개 팀이 참여하여 축제에 즐거움과 다양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오후에는 지역 음악 동아리가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흥겨움을 더하며 12월 7일 토요일 저녁에는 초청 음악가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개최된다.

기존에 쪼그려 앉던 도루묵 화로구이장은 식탁 및 의자 형태로 개선하였으며 번개탄 대신 친환경 야자 숯을 사용하기로 했다.

도루묵축제장에 재미도 더해진다. 12월 6일과 7일 오후 2시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물에 걸린 도루묵 뜯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축제장 입구 도로변에는 축제 환영 가렌드를 설치하고 축제장 입구에는 도무룩을 홍보하는 포토존과 물고기 등(燈을)을 설치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기로 했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도루묵축제 개최 11주년을 맞아 축제의 내용과 구성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맛있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며 “싱싱함과 즐거움이 있는 양양 물치항 도루묵축제&비치마켓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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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30지구의 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이규성)은 30일 국가유공자 한 분이 급히 이사를 하게 되어 도움이 절실하다는 강원서부보훈지청의 협조요청에 회원들이 동참해 이사를 돕는 국가유공자 돌봄이 활동을 전개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긴급 이사하기에는 강원서부보훈지청의 찾아가는 보훈서비스(Bohun Visiting Service) 보훈섬김이들과 함께 새홍천로타리클럽 신상욱 역대회장과 마성규 회원 등 7명이 함께해 냉장고 등 집기류를 신거주지로 옮기는 이사짐 옮기기의 활동을 펼쳤다.

국가유공자인 고령 어르신은 “살이가 편편치 못해 어쩔 수 없어 긴급 이사하게 되었는데 보훈섬김이 선생님과 새홍천로타리클럽에서 최근 식료품도 전해주고 항상 도와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믹스커피 한잔씩을 대접했다.

이규성 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시고 평안한 삶을 사셔야 하는데 현실여건이 어려우신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다”며 “새홍천로타리클럽은 회원들과 함께 홍천 6.25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의 건강지킴이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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