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대영고동문회(회장 이항규/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는 지난 30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교 재학생 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주시청 대영고동문회원 20여명은 상망동과 휴천동에 거주하는 재학생 2가구에 각각 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겨울철 하루를 따뜻하게 나는데 3~4장의 연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3개월은 넉넉히 쓸 수 있는 양이다.

이항규 동문회장은 “후배 재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 나가는 건전하고 건강한 모교 후배들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청 대영고동문회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연탄나눔, 집수리 재능기부 등 참여 폭을 확대해 후배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 학업에 전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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