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9일 오전 10시 횡성군 횡성읍 소재 횡성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노인요양시설 화재 신속대응을 위한 내부구조 확인 등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고령의 노약자가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대형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되는 훈련으로 소방펌프차, 구조공작차 등 장비 4대와 화재진압대원과 119구조대원 등 12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횡성군노인전문요양원 2층 및 3층에는 소방대원들이 비상 상황시에 유리창을 파괴해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대진입창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훈련과 더불어 소방대원은 직접 사다리를 전개하고 유리창 재질 등을 확인해 긴급상황시 파괴방법 등을 강구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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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통신)은 8일 대전 소재 KT아카데미 본원 대강당에서 귀농귀촌전문가인 김덕만 박사를 초청해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성공노하우-걸음마에서 정착까지''란 주제로 무려 다섯시간에 걸쳐 귀농귀촌 특강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At센터 소재)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덕만 박사는 귀농귀촌에 성공하려면 △4,5년 준비하라 △발품을 팔아라 △귀농 선배(멘토)를 찾아라 △지목(地目)·지형을 꼼꼼히 따져보라 △작게 시작하라 △재능을 기부하라 △판로를 확보하라 △부가가치를 올리는 창업을 하라 등 이른바 '귀농십계명'을 자신의 체험과 동영상을 곁들여 가며 설명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10 여년간 주말농부를 경험하기도 한 김덕만 박사는 특히 "농촌에서는 도시의 개인주의 생활 보다 문만 열면 이웃과 마주치고 어울려 일하는 공동체생활이 강한 문화를 갖고 있다"며 "이에 익숙해지는 것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김덕만 박사는 또 " 직접 체험을 통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며 "최소한 4,5년간 짬짬이 농업기술을 배우고 기반을 닦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농사는 파는 것이 힘이다.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며 "귀농·귀촌 지역의 특산물을 재배하면 판로 확보가 보다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김덕만박사는 또 "급속히 변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 역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귀농·귀촌 정책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받을 것을 챙기고, 지자체별 지원 정책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또 자신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새마을 적십자 자율방범 자율방재 교통봉사대 바르게살기 자연호호 및 환경보호 등 10 여가지를 소개하면서 봉사로 자긍심과 보람을 찾는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천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김덕만 박사는 홍천군귀농귀촌협의회장과 강원도귀농귀촌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귀농교육기관에서 귀농강의를 하는 귀농교육 전문가이다. 

[강의요지]

귀농귀촌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고 있고 있으나 준비 부족 등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생활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 생활을 떠나 농촌 으로 이주하는 순간부터 마당 청소, 집 보수, 농기구 관리 등을 직접 해야 하며 소득면에서도 일정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도시의 개인주의 문화에서 문만 열면 같이 생활하다시피하는 공동체 생활 적응도 쉽지 않다. 귀농귀촌 성공을 부르는 '귀농십계명'을 정리한다.

1 가족 동의를 얻어라.

남편들은 귀농하기 전 아내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한다. 남편은 나이가 들수록 귀농·귀촌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반면 아내는 도시 생활을 원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편 홀로 귀농한 경우도 꽤 있다. 가족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차근차근 준비하라.

시골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탐색하고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적어도 귀농은 4~5년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하나하나 체크해 보자. 필요하면 이주하려는 농촌 지역에서 사계절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처음 몇 년간은 배우고 기반을 닦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3 발품을 많이 팔아라.

은퇴 전후 50~60세에 이주해 정착하면 적어도 20년 이상 살아야 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귀농귀촌창업박람회·지방자치단체 귀농 협의회 및 농업 관련 기관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정부 또는 지자체, 공공 기관, 대학교 등에서 여는 귀농·귀촌 교육을 이수하는 것도 좋다.

4 귀농 멘토(선배)를 찾아라.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공한 귀농 선배를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다. 자기보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으며 체득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든든한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해 둔다면 귀농·귀촌 과정이나 정착 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훨씬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

5 지목(地目)·지형을 꼼꼼히 따져보라.

주택의 규모와 형태, 농지의 매입 여부를 결정한 뒤 최소 3~4군데를 골라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지 매입 시에는 주변 시가를 파악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매입할 부지의 도로와 교통 사정, 학교, 병원, 공공 시설로의 접근성도 검토한다.

6 작게 시작하라.

초기 농사 기술이나 농사 환경이 다듬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과잉투자해 낭패 보는 경우가 있다. 최소 2년 정도의 생활비는 손에 들고 있기를 권한다. 그래야 적응기에 닥칠 수 있는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자체마다 마련한 ‘귀농인의 집’을 활용해도 좋다.

7 봉사를 해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한 재능, 식견,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재능봉사를 하자. 예를 들어 법률, 홍보 전문가, 산업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험이 농업에도 도움이 된다. 마을회관 방과 후 학교, 야간 취미 교실에서 예체능 등의 재능을 기부하는 경우도 있다.

8 판로를 확보하라.

농사도 결국 파는 것이 힘이다.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귀농·귀촌 지역의 특산물을 재배하면 판로 확보가 보다 수월하다.

9 부가가치 높은 창업을 하라.

같은 농사를 짓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배추를 그냥 파는 것보다 절인 배추를 팔면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 고추나 무를 김장 패키지로 묶어 파는 것도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는 방법이다.

10 귀농·귀촌 정부혜택을 잘 이용하라.

귀농·귀촌에 성공하려면 정책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책 지원을 받으면 아무래도 힘이 덜 들고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다. 교육부터 창업까지 장기 저리로 제공하는 정부정책 자금과 보조금이 다양하다. 지자체별 지원 정책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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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정부정책과 연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선 7기 한단계 도약을 위한 내년도 원주지역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1조 1,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예산 1조원대를 지속하기 위해 목표액을 설정, 최대한 집중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원주시에서는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김광수 부시장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고 국소단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팀원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첫 번째로 정부의「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추진에 대응하고자 김광수 부시장 주재로「원주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38개 사업(총사업비 1,697억원)을 발굴・집중관리하여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에 발 빠르게 대응 및 강원도에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시정의 주요현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국비지원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 정부예산 신청 이전단계부터 부처를 직접 반복 방문, 역점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1월 중 개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을 요구할 신규・핵심사업 추가 발굴 및 중앙부처별 동향과 부서별 국비확보 추진계획에 대하여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국비목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국비확보 대책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여 시 현안사업에 대하여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비확보 T/F팀 총괄본부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내년도 시정 주요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국・소・단장을 주축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민의 열망 등을 피력할 방침이며, 특히, 구체적인 사업목록을 정하고 해당 사업의 국・소・단장에게 국비확보 책임을 일임한‘목표책임제’를 도입하고, 중앙부처별 자체심의, 기획재정부 검토・보완, 국회의결시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인적네트워크를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국회의원과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강원도와 공조하여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목표 현황

❍ 국책사업

▲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171억원 ▲국지도 49호선(포진~문막) 도로건설 23억원 ▲국지도 88호선(지정~흥업) 도로건설 676억원

▲원주교도소 이전 332억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503억원

▲여주~원주 철도 건설 27억원 ▲원주천 재해예방사업 2,000억원(국가하천
승격에 따른 국책사업 전환) ▲보통교부세 4,000억원 등

❍ 핵심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25억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47억원 ▲문막 일반산업단지 재생 24억원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건립 45억원

▲원주 남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원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30억원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립 119억원 등

❍ 주요사업

▲사회복지비 1,900억

▲치악산둘레길조성 10억원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95억원

▲원주천 댐 건설 241억원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20억원

▲태장도서관 건립 18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78억원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 13억원

▲흥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78억원 등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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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따르면 동절기를 맞이하여 삼육고등학교 학생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479,15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동아리 축제 시 학생회 부스활동을 통해 천연제품, 쿠키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최은숙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치회 활동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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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정라동번영회(회장 문용기)는 9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김양호 삼척시장과 박상수 도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개최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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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8시경 태백시 황지동 소재 상가 주택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김모 씨(남)는 주방에서 아침식사 하던중 안방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들어가보니 검은 연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밖으로 대피해 주위의 도움을 요청후 주택 안방내부 확인 중 전기담요 등이 소실되어 주방의 물로 초기 진화 및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거주자 김모 씨는 어려운 살림에도 지난해 2018년 6월경 태백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 내용을 우연히 보고 설치한 것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인 만큼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역할이 주요했다.

이와관련, 이수남 태백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자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태백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보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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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국민건강 및 노인장기요양 보험료를 지원한다.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2008년부터 지원을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12,774명에게 1억3백5십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1억5백만원을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가입자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가 아닌 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세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 있는 세대,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모·부자가족 또는 조손가족 중 월 보험료 15,000원 미만인 가구이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통보 받은 보험료 부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지원 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사하여 최종 지원자를 확정하고 매월 보험료를 공단으로 일괄 입금한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의료 보호와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복지 동해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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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평창군지부에서 9일 평창군을 방문하여 연말연시 저소득층을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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