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확충, 소양강댐의 탁수 유입 감소 등을 위해 올해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1.5ha의 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제국유림관리소에는 12ha에 대하여 매수 추진 완료 및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매수 신청될 시 빠른 시일 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유림 매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수가 가능한 산림은 인제지역으로 국유림과 접해 있는 산림, 국유림 확대ㆍ집단화에 필요한 산림, 산림 관련 법률에 따른 행위제한 산림과 소양강 상류지역의 산림 안 또는 인근에 있으면서 경작으로 인한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지역(가아리)의 토지 등이다.

매수한 사유림은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경영 및 관리하여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숲으로 조성해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산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제지역 사유림이나 가아리 지역 토지를 국가에 매도할 의사가 있는 소유자는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매도승낙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를 거쳐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가격에 의해 매수 추진하며, 자세한 문의는 인제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033-460-8024)으로 하면 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재 매도승낙서 제출이 미진하므로 매도 의사가 있는 산주는 빠른 시일 내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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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문화예술회관이 수준 높은 기획 초청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과 조수미 콘서트에 이어 올해 금난새 음악회,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까지 동해 문화예술회관 주요 기획 공연이 전 객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6일 14시부터 진행됐던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예매는 사이트 오픈 10분 만에 570석이 전부 매진되며, 개관 이래 최단 시간 매진이라는 진 기록을 남겼다. 수준 높은 공연이 잇따르면서 동해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발길은 인근 시군은 물론, 경북 울진에서 까지 이어질 정도이며, 지역 문화 향유 확대 차원에서 백건우 리사이틀, 조수미 콘서트, 금난새 음악회,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등 격조 높은 초청 연주로 관객들의 공연 만족도는 더욱 높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억의 사업비를 들여 무대 기계와 조명, 음향 장비를 개선하고, 전 객석 의자 교체를 완료하는 등 관객 편의 확대와 공연장 시설을 대폭 개선한 것이 이와 같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해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갖춰 최정상급 연주자 초청이 가능해진 점,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연속 선정에 따른 국비 지원으로 재정 부담이 완화된 것이 국내외 우수 아티스트 공연을 지속 유치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 문화예술회관은 이달 안에 2018 기획 공연 라인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중 공연은 물론 정상급 연주회까지 품격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까지 공연장 로비를 시민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며, 공연 안내 봉사단 운영과 티켓 발권 체계 개선 등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획 공연 매진 행렬을 보면서 시민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큰지 다시 느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먼 곳에 가지 않아도 최고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명품 연주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로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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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5.1일(월) 침입범죄 예방 및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범죄예방 시설 우수 원룸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시설우수 원룸 인증제도’는 원룸 등 소규모 건축물의 방범시설을 집주인,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로 인증대상 건축물은 건축법에 방범시설 적용을 받지 않는 500세대 미만의 원룸·다세대·다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봉화경찰서는 범죄예방 시설 우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출입구, 방범창, 가스배관, CCTV, 별도의 침입 개소 여부 등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모든 항목이 범죄예방 기준에 부합하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선섭 경찰서장는 사소한 것부터 지나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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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오는 5월 5일 삼척시 문화예술센터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8년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 행사장 내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소·소·심 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소·소·심 안전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과 생활안전 의식을 배양시켜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내용으로는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관 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체험부스도 운영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가족과 함께 체험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소방안전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준비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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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미로정원은 즐길거리 확충을 통해 환경친화형 문화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5월 5일(토)부터 5월 6일(일)까지 이틀간 ‘미로정원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미로정원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어린이, 가족단위 눈높이에 맞는 폐자원 활용 장식 만들기, 화가와 함께 정원바위 그림그리기, 한지 LED등 만들기, 자연 고추장 만들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시흥에코센터 임금춘 강사와 ‘우리 콩으로 맛난 고추장 만들기’ 이색 체험을 비롯해, 권오준 생태작가 및 박형섭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생태․역사에 얽힌 이야기와 더불어 그림책 부스 꾸미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만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는 30가족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관리사무소 033-575-4846), 참가비는 유료이다. 또한, 참가자 작품에 대해 그림그리기와 정크아트 등 2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전시도 병행되어 온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한 삼척 미로정원은 전국 최초 폐교를 리모델링해 투명 카누타기, 목공예 장식품 만들기, 방갈로, 향토식당, 두부체험 등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마을공동체 성공․우수사업으로, 지역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외인지도 상승 및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체험거리 연구․개발로 사계절 힐링공간으로 변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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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양양연락사무소가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5월 2일(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이선 부군수와 이기용 의장, 안기석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운기 농관원 강원지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농관원 양양연락사무소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업경영인양양군연합회 이우형 회장과 여성농업인양양군연합회 권금순 회장, 쌀전업농양양군연합회 김동길 회장, 양양군4-H연합회 신우영 회장, 생활개선양양군연합회 박영순 회장 등 지역 농업인단체에서도 함께한다.

양양연락사무소는 농업기술센터 2층에 26.4㎡ 규모로 조성되었다. 농관원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친환경‧GAP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 원산지 관리, 직불제 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양양군의 경우 농업인구와 경지면적의 비중이 속초시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작 농관원 속초양양사무소는 양양이 아닌 속초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신속한 행정서비스에도 제한을 받아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정부에 건의문을 발송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무소를 설치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지난해 10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영농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건의를 수렴하면서 이전 문제가 본격화되었다.

결국 지난달 4일, 본원에서 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속초양양사무소 설치 시까지 한시적으로 연락사무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하면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에 농관원 양양연락사무소가 개소됨에 따라 그동안 거주지역과 원거리에 있는 속초양양사무소까지 방문해 민원을 해결해온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임시운영에 들어가는 연락사무소와는 별개로 농관원 속초양양사무소 이전 설치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속초양양사무소가 소재한 속초시와 설악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사무소 이전에 중지가 모아진 만큼, 합의서를 작성해 농관원과 중앙부처 조직을 담당하는 안전행정부에도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 조직개편 승인이 이루어지면 양양군과 속초시, 농관원 등 3개 기관 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농업인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신속한 행정처리가 가능한 부지를 선정해 사무소를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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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 전통문화 도시인 영주시가 유교성지와 선비도시로 다시 한 번 태어난다.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2018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영주시는 개막 첫날인 4일 유교성지 선포식과 선비도시 인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주・풍기・순흥 향교와 소수서원 등 10여개 유림단체의 건의에 따라 영주시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자료를 첨부하여 유교성지 선포와 선비도시 인증을 성균관에 요청했다. 성균관에서는 영주시와 영주유림단체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하여 영주가 유교성지와 선비도시로 손색이 없음을 인정하고 유교성지 선포식과 선비도시 인증식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성균관은 유교성지 지정서를 통해 “영주는 성균관 문묘에 배향된 동방성리학 개조 문성공 안향 선생이 탄생한 고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백운동 서원과 사액서원 소수서원이 자리한 곳” 이라고 전하고 “소수서원 입원록에 등록되어 전해지는 선비만도 4천여 명에 이르는 이곳의 업적은 물론 역사적으로나 유교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소수서원 일원을 유교의 성지로 지정할 것을 밝혔다. 또한 선비도시 인증서를 통해 “영주시는 선비정신의 발원지로, 단종복위운동에 앞장선 충절의 고장이자 항일의병, 독립운동 등 국가의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며 의를 실천한 고장”이라며 “선비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실천하기 위한 영주시의 노력에 영주시를 선비도시로 인증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선비를 배출하고 선비정신을 실천하여온 곳으로 20여 년 전 부터 ‘선비’를 지역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해왔다. 선비정신 실천을 위해 선비정신학술발표대회, 선비 관련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16년 4월 21일 국회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선비고장임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해 유교문화의 본향인 영주시의 역사적 배경을 재조명하고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인 선비정신과, 문화 등 다양한 생활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곧은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비고장 영주시가 성균관으로부터 유교성지로 지정, 선비도시로 인증 받게 되어 뜻깊다” 며 “올바른 선비정신을 재정립하고 충효를 바탕으로 한 유교문화를 발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학의 본산이며 유교문화의 정수인 성균관과 함께 지난 1월 12일 유교문화 발전과 선비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유교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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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학초등학교(교장 김승국)는 4월 30일(월)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춘천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를 본교 3층 꿈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춘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종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봄을 맞이하여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사냥 폴카’,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장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멋진 음악을 선물했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악기 소개와 곡 해설, 재미있는 동영상과 함께 연주하여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참 좋은 말’과 ‘넌 할 수 있어’ 동요를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춘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정서 함양,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받아 바른 예술교육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하고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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