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해 완공한 영주축협 우량송아지 생산시설을 올해 4월부터 가축을 입식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석면 감곡리에 소재한 우량송아지 생산시설은 총사업비 26억이 투입돼 축사 5동 5,950㎡, 창고, 관리사 등을 갖추고 최대 500두까지 사육이 가능한 시설로 건립됐다.

우량송아지 생산시설은 영주시와 영주축협이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해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유지를 위해 국비 지원 사업을 확보해 조성했다.

올해는 150두 정도의 암소를 구입해 우량 암소(Elite Cow) 수정란 이식 전문농장으로 육성시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 보급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경북도립대학교 수정란연구센터와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정란이식사업으로 내년에는 70두 이상 우량 송아지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태어난 암소에 대해서는 전 두수 관내 한우농가에 분양해 각 농장의 씨암소로 활용하여 영주한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성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량송아지 생산시설은 영주한우 우량 유전자원 발굴 및 보급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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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결혼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새로운 문화와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양구지역의 합계출산율(1.63명)은 전국(1.17명)과 강원지역(1.24명)의 합계출산율에 비해 높은 편이나 최근 사회적으로 비혼이나 만혼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출산율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주민들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는 물론 결혼․출산 및 가족 친화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요구됨에 따라 군(郡)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낸 지표다.

이를 위해 군은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7일(금) 용하중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무원과 기관단체, 군부대,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저출산 현상과 원인, 가족의 소중함 고취, 알뜰결혼 문화, 양성평등 의식, 출산 장려, 가정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 알아가기, 결혼·출산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 책임성 있는 이성교제, 다양한 가족형태의 수용성 고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저출산 극복 및 인구정책 홍보를 위해서는 군 홈페이지의 인구정책 홍보 코너를 보완해 임신·출산·육아 지원, 기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추진시책 홍보 란을 수정 및 추가하고,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분야와 주민등록 전입자 지원 분야, 귀농·귀촌 등 기타 인구정책 관련 분야 등을 수록한 인구정책 시책 홍보 리플렛과 머니클립, 스마트폰 거치대, 휴대용 메모지 등의 홍보물품을 제작해 교육 및 캠페인을 활용해 배포하며,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과 축제 등 행사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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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수 이현종



분단 70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평화의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세 번째 만남을 환영합니다.

접경지역 군수로서 군민들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으로 분단과 전쟁의 상흔, 아픔으로 상징됐던 철원은 이제 평화와 생명, 화합으로 완성되는 미래 평화 통일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평화 통일을 선도하는 미래 통일 한국의 중심지로써 철원은 남북 물류기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경원선의 남측 구간 철도 복원은 물론 17.2km의 북 평강역까지, 남북 간 협력을 통해 한반도 대동맥을 이어주는 금강산선 연장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철원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평화를 위한 남북 교류의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철원평화산업단지를 통해 남북 경협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70여 년 동안 자연이 치유한 비무장지대(DMZ)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생태평화공원으로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천년전 궁예가 철원에 세운 태봉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궁예도성에 대해서도 남과 북이 힘을 합쳐 공동발굴조사단을 꾸리고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남북 화해의 상징적인 역사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이로써 철원은 한반도의 명당으로 일약 통일 수도로써 더욱더 활기차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철원은 남북 관계에 따라 도시의 흥망성쇠가 반복돼 왔던 뼈아픈 역사가 깃든 곳입니다. 모처럼 찾아온 따뜻한 봄날에 평화의 씨앗을 잘 뿌려 준비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대비해 성숙한 평화의 열매가 무르익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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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25일 오후 3시 서부초등학교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이론교육 ▲가슴압박 및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실습 ▲상황별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및 기타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선생님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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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목) 오후 3시 56분경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갱내 발파작업중 돌무더기가 쏟아지면서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총14명중 8명은 자력대피했으나, 오후 6시 30분 현재까지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명이 매몰되어 수색작업중이다. 사상자 5명중 사망자 2명은 영월의료원으로, 중상자 2명은 제천명지병원과 제천서울병원으로, 나머지 경상자 1명은 제천명지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발생과 동시에 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정선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매몰자 영상장비와 구조견 등 18대의 장비와 총77명의 대원을 투입, 나머지 매몰자 1명 구조에 임하고 있다.

한편 중앙119구조본부에서도 헬기1대와 구조공작차, 탐색장비 운반차 등 5대의 특수장비, 19명의 중앙구조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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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기타신동 양태환 군이 오는 28~29일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 팡파르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스타로 떠오른 양군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호반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양군으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활동하는 관악, 타악 전문 오케스트라 4개 팀이 출연한다.

한편, 미국의 언론매체인 타임지는 지난 2월2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타’ 코너에서 양태환 군을 선정해 연주실력과 퍼포먼스에 주목한 바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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