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국제성 해양상황에 대한 공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강원 속초에서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와“2019년 한․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19년 한․러 연합훈련을 위해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소속 만츄르함(MANCHUR 2,695톤)이 10월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출항해 15일 08시경 속초항으로 입항한다고 말했다.

첫째날 15일 속초항에서 동해해경청 주관으로 윤병두 동해해경청장, 이재현 속초해경서장 등 대한민국 해양경찰 40여명과 러시아 대표단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러시아 함정 입항환영식을 개최한다.

오후에는 2019년 한․러 해상 연합훈련 사전회의를 실시하고 이어 러시아 대표단은 속초해경서 및 속초시청 등 주요기관을 방문한다.

둘째날 16일은 속초 동방 5해리 해상에서 러시아 경비함정 1척과 동해해경청 경비함정 3척(3007, 505, P-77정), 연안구조정 1척, 고속단정 3척, 헬기 1대가 동원돼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매년 격년제로 한국과 러시아가 번갈아 가면서 상호 방문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한․러 연합훈련을 통해 양국 공조체제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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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도내 18개 시‧군 어린이 5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한다.

참여 학생들은 어린이도의원 46명, 어린이 도지사·교육감 각 1명, 어린이 부지사·부교육감 각 1명, 어린이 사무처장·의사관 각 1명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어린이도의회는 10월 15일 제285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어린이도의회 예행연습을 하고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체험활동을 하게 되며,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도의회 개회식 후, 어린이 의장 선출, 안건상정‧의결, 그리고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하는 등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배운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세부내용을 보면, 어린이 의장 후보는 총 4명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무기명투표를 통하여 의장을 선출하며, 사전 제출된 조례안 1건과 결의안 1건에 대한 의결과 5분 자유발언 신청자 10명이 각종 역할을 수행한다. 안건 및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뜨거운 이슈인,‘학교 앞 주정차 단속제 조례안’과‘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토론 및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는 생존수영, 환경오염, 자유학기제, 언어생활 등에 관하여 언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도지사와 어린이교육감이 시정연설을 하고, 어린이사무처장·의사관이 의사진행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실제 지방의회 운영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금석 강원도의회의장은“어린이도의회 개최를 통해 민주주의 원리와 정치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의 민주주의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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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저출생·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유선)는 10월 15일 4시에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특위 위원, 도지사,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정책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구성한 특별위원회에서 그간 토론회,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된 사업을 직접 도지사에게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제안사업은 산모 정기검진 동행서비스 지원, 신혼부부 사전 검진(난임) 지원,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실버스타K, 청년문화 놀이터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사업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추진을 권고할 계획이다.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는 강원도의 초저출산·초고령 사회 진입과 지역 소멸현상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출산·보육·교육·일자리·주거 등의 분야에서 강원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꼼꼼한 복지와 사회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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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한 누룩연구소 건립이 본격화 된다. 지난 11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춘천! 누룩으로 전통주의 기본을 찾다’라는 주제로 춘천 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강원대와 함께 내년부터 누룩연구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육성에 기본이 되는 누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누룩연구소 건립을 진행하게 됐다. 또 내년부터 3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정부는 먹거리연구지원센터와 시민문화공간을 조 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술연구원을 건립해 전통주갤러리, 누룩전시관, 체험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주에 담겨있는 역사와 문화,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춘천 술 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할 것”이라며 “전통주를 비롯한 주류산업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산업인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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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나뭇잎이 남긴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버즘나무, 일본목련, 굴참나무, 피나무 등 나뭇잎을 주재료로 이용하여 만든 예술작품 30점을 전시 할 예정이다.

이번 나뭇잎 전시회 김종명 초청 작가는 대전정부종합청사 초대전, 대한민국산림박람회, 산의날, 충복도 산림문화축제,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전국임업후계자 대회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김종명나뭇잎예술갤러리에서 나뭇잎 예술 강습회, 예술 체험 프로그램, 생태 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소재를 활용한 예술 작품 활동이 취미를 넘어 예술분야의 직업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와 함께 수목원의 짙어가는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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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10월 14일 오후 2시,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 3층에서 묵호동 상인들과 묵호항 활·선어 판매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주민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CS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웃음꽃이 피어나는 묵호항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진행되어 상인과 어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이번 교육 외에도 향후 수산물 메뉴 레시피 개발과 마인드 함량 교육 등을 추가로 실시하여 다시 찾고 싶은 묵호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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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우드펠릿 이용항만 비용분석을 하면서 조작된 연구용역을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작된 용역으로 1순위가 된 항만엔 지난해까지 한국남동발전 본부장으로 근무하던 A씨가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한국남동발전은 강원도에 위치한 영동화력발전소의 ‘중장기 우드펠릿 조달’을 위한 항만별 물류경제성 검토를 올해 상반기 착수했다. 영동2호기가 완공되는 내년부터 매년 100만톤 이상의 우드펠릿이 수입됨에 따른 조치다.

올해 4월 5일 남동발전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항만별 물류비 사전검토를 요청했다. 정식연구용역을 위한 사전단계다. 요청당시 남동발전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항만별 경제성 자료’를 KMI에 제공했다.

남동발전이 제공한 자료는 ‘포항영일신항’을 통한 운송비(국내외)가 37,222원으로 경제성이 가장 좋고, 동해항은 39,329원으로 되어있다.

KMI는 4월 30일 남동발전이 제공한 해상운송비 산정이 잘못됐음을 지적하고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남동발전이 호치민에서 포항까지의 톤당 해상운임은 9,081원인데, 동해항은 16,800원으로 두 배나 높이 설정했기 때문이다.

용역사전검토에서 KMI가 동해항에 유리한 답변을 하자, 남동발전은 연구용역기관을 물류사의 이익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로 변경했다.

용역을 맡게 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7월 12일 용역중간보고를 내놨다. 중간보고는 동해항이 1위, 포항영일신항이 2위였다.

그러자, 남동발전은 우드펠릿 선적항을 기존 이용항인 ‘호치민항’에서 ‘하이퐁항(베트남)’으로 변경을 요구했다. 그 결과, 최종보고에서는 1,096원 차이로 순위가 뒤바꼈다.

중간보고 당시 없던 ‘하이퐁항(베트남)’이 선적항으로 갑자기 등장한 것도 의아한데, 선적항이 바뀌었다고 용역결과가 바뀌는 비상식적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국회 산자위 소속 이철규 의원(자유한국당, 동해·삼척)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MI에 보고서의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

KMI의 결과는 남동발전과 상이했다. 동해항이 포항영일신항보다 톤당 4,604원의 비용이 더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용역결과가 뒤바뀐 것이다. 이 의원실이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남동발전에 해상운임의 근거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모든 자료가 폐기됐다며 제출하지 않고 있다.

더구나, 국내운송부분도 조작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10년간 150km 이하 구간에 대한 철도운송을 중단해 동해항과 영동화력간 철도운송은 불가하다는 한국철도공사 물류사업본부장과 인터뷰를 담았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에 확인결과 이는 명박한 허위로 밝혀졌다. 철도공사는 물류사업본부장이 어떠한 입장을 밝힌 적도 없으며, 최근 10년간 150km 이하구간에 대한 운송도 33,232회 운송해 왔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 의원실은 보고서가 조작되는 과정에서 남동발전 전·현직 직원들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남동발전 본부장을 지낸 A씨가 포항영일신항만 대표이사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조작된 경제성평가로 비용이 가중되면, 그만큼 전기요금 부담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허위 조작된 보고서가 어떤 경위로 작성됐는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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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윤화) 회원 20명은 14일 성덕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김치를 담궈 관내 어려운 이웃 및 홀몸 어르신 등 50여 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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