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방림삼베삼굿놀이회(회장 정정식)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전국대회에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이다.

삼베삼굿놀이회 단원 85명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회직전인 10일까지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방림면의 12개 사회단체와 평창군,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 등에서 연습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간식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하였다. 대회기간에도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도·군 의원, 관내 단체와 방림면 주민 등 180여명이 대회장을 방문하여 격려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회장 김완규) 관계자들은 긴 시간동안 연습에 매진한 만큼 전국대회 입상이 가능할 정도의 준비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정정식 삼베삼굿놀이회장은 “그동안 방림삼베삼굿놀이를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평창군 봉평중학교 전통문화예술공연단 대취타대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봉평중학교 대취타대는 조선왕조실록의 세조실록에 있는 오대산 만과봉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고증을 거쳐 발굴 및 재현 전승되고 있는 ‘평창순행(巡幸) 취타아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베삼굿놀이는 삼베를 만들기 위해 삼가마를 이용해 대마 껍질을 멋겨내고 쪄내는 과정을 놀이와 한 것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생활 생산과 두레 전통을 재현하고 있어 전승의 의미가 큰 민속놀이다.

‘평창순행(巡幸) 취타아라리’는 왕의 위용과 민초들의 민속음악이 극명한 대조와 함께 묘한 어울림을 창출하는 작품으로, 평창아라리 가사의 해학과 함께 탈권위와 삶의 상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방림면삼베삼굿놀이와 봉평중 대취타대는 13일 대회에 출전하며, 결과는 14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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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오는 18일(목) 오전 7시부터 19일(금) 오전 7시까지 지방도 424호선 미동초등학교 정류장에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조사에 앞서 조사반을 편성, 교통량 조사 지점에 관측소를 설치하고, 17일(수)까지 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조사지점의 노변에서 통과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 방향별, 차종별로 측정해 조사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주‧야간 각 12시간씩(주간-07:00~19:00까지, 야간-19:00~익일 07:00까지), 방향은 도로지점에서 종점을 향해 우측 상행, 좌측 하행으로 측정한다.

차종은 차종분류표에 따라 12종으로 분류‧조사하며, 오전(08:00~11:00)과 오후(15:00~18:00) 총 2회 실시한다.

한편, 지방도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의 계획 및 설계, 운영 등의 기초자료와 도로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자료로 제공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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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018년 식품 제조 및 가공업소의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평가반을 편성하여 식품제조·가공업소 49개소를 대상으로 신규 및 정기, 재평가로 구분하여 위생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기본현황, 기본·우수관리 등 120개 항목 200점 만점으로 생산능력, 환경, 시설·품질 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여, 0~89점은 중점관리, 90~150점은 일반관리, 151~200점은 자율관리 업소로 구분하여 차등 관리하고, 우수업체는 2년간 위생검사 면제와 위생시설 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제조업소의 위생수준 등급화로 위생관리 능력과 수준을 향상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 기반 구축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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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10월 18일~ 21일까지 열린다.

공지천 의암공원, 송암스포츠타운, 봉의산 순의비, 공지천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례, 가요제, 체육대회, 문예행사, 시민 동아리 경연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춘천향교를 비롯해, 지역 내 42개 문화예술,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문화제는 18일 오후 3시 봉의산 순의비에서 봉행하는 충의제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도청 앞 광장을 비롯 신북샘밭장터, 명동, 춘천역, 소양강처녀상, 육림고개, 우두삼거리 등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19일 오전 9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읍면동 체육대회가 치러진다. 20일 의암공원에서는 한시 외워 쓰기, 학생 휘호대회, 한글 백일장, 사생 실기대회 등의 문예행사가 있다. 20일~ 21일 공지천 야외무대, 다목적광장에서는 실버, 일반, 행정복지센터 동아리, 농악한마당, 청소년 등 다양한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21일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는 읍면동 노인 대항 겨루기로 짚풀문화 공예품 만들기, 윷놀이, 장기대회 등이 있다. 이밖에 다도, 전통악기, 한복 체험, 떡메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소양강처녀가요제는 13일 오후7시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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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나훗카시에서 근로자 10명을 11월말에 파견 받아 동해북평산업단지 내 수산물 가공기업에서 내년 2월까지 근무하는 내용에 협약를 12일 오전 9시 30분 국외 자매도시인 러시아 나훗카시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질적 수산분야 교류협력을 위한것으로 농·어번기의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정부정책으로 지자체간 MOU를 통해 단기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외국인 근로자를 3개월간 국내 농·어촌지역 기업체에서 고용할 수 있다.

동해시와 러시아 나훗카시는 지난 1991년 자매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 민간문화 교류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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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08~’17) 총 426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피해액만 532억 4,100만원에 달하는 실정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사업 가입률이 저조해 화재 발생 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영세상인의 생업 안전망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강원도 동해․삼척)이 중소벤처기업부포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영세상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인이 납부한 공제료로 공제기금을 조성하고 사업운영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화재보험공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9월 기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이 4.7%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가입률이 1% 미만인 지역도 부산, 경북, 경남, 광주, 제주 등 6곳이었고, 세종시는 전체 대상점포 532개 중 단 한 개 점포만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문시장으로 큰 화재를 두 번이나 겪었음에도 대구 전통시장 가입률은 1.56%에 불과해, 화재공제 사업이 도입됐다 해도 현실적으로 전통시장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 의원은 “정부예산을 투입해 시설현대화를 진행해 왔지만,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투입하고, 국민 성금으로 피해를 복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화재 피해를 입은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재공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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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재단는 10월 13일(토)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소소마켓’을 진행한다.

소소마켓은 지역민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트 및 소규모생산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존(푸드트럭 포함), 각종 홍보와 체험이 함께하는 체험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존으로 구성된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소소마켓에는 20개 판매자, 6개 공연팀이 참여해 16시부터 21시까지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여러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목한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가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허남진 횡성문화재단 이상장은 “제14회 횡성한우축제은 끝났지만 여운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지역문화프로그램인 ‘소소마켓’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여유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횡성군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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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10월 미디어 교육으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미디어 교육에는 ‘웹 드라마 제작팀 <프리덤>, 스마트한 실버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 나도 영화큐레이터 2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시즌 2’이다.

교육에서는 청소년층부터 65세 이상 시민까지 다양한 수강대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 드라마 제작팀 <프리덤>’은 청소년들이 학생의 날을 기념하여 웹 드라마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학생의 인권과 자유를 주제로 웹 드라마를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연기,편집,촬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 8일 까지 모집한다.‘스마트한 실버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6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손쉽게 접근하며 촬영과 편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나도 영화 큐레이터2기’상반기 1기 모집에 이어, 2기를 모집한다. 상영관 및 영화제 프로그램 관련 기획을 해보는 과정이며, 교육 수료 후 1기생들과 같이 활동할 예정이다.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시즌 2’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유튜브 세계의 이해와 V LOG(브이로그)를 통해 1인 미디어에 대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gnmedia.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033-640-4961로 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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