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 및 생산제품 우수성 홍보와 판매의 장을 마련하고자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여성기업인연합회(회장:김은영)가 주관 한「2018 원주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그동안 향토기업의 꾸준한 요구로 개최한 박람회는 10월 5일(금) 부터 7일(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10월 8일(월)부터 10일(수)로 연기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에 참여한 48기업 판매금액은 총 1억 6천여만 원이며 첫날「구인구직 해피데이와 함께」행사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일부기업은 이틀 동안의 짧은 판매기간에 아쉬움을 남겼다. 휴일인 한글날 당일 판매금액은 전체 매출의 54%로, 당초계획대로 주말에 개최되었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원주 기업의 질 좋은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93%가 박람회 효과가 있다라고 대답했고, 내년 개최 시 74% 참여 의사를 보였으며, 야간 박람회 진행에 대하여도 69% 참여의사를 보였다. 이밖에 일부기업은 개최장소와 날짜변경,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소개 및 제품, 다량구매 시 문의처 등을 공공기관, 교육청, 단체 등에 배부하여 원주시 소재 기업과 생산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 계획 중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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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먹튀 논란’ 론스타와의 ISD소송비로만 432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는 2013년~2017년까지 론스타 ISD소송비로만 432억 5,500만 원을 썼다.

론스타 소송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 A&P, 법무법인 태평양과 각각 법률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일반수용비로 집행된 427억 4백만 원 중 90% 이상은 법률 자문료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국외여비 4억 9,600만 원, 사업추진비 4천만 원 등이 사용됐다. (표1)

2003년 1조 3,800억 원을 들여 외환은행 지분 51%를 매입해 최대 주주가 된 론스타는 2013년 하나은행에 이 지분을 3조 9,157억 원에 팔고 떠났다. 이 기간 론스타는 매각 차익과 배당금 등을 합쳐 4조 6,600억 원의 이득을 챙겼다.

그리고 2012년 11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매각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5조 원을 내놓으라는 ISD를 제기했다. 우리 정부가 고의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지연시켰다는 것과 우리 정부가 부당하게 세금을 부과했다는 두 가지 이유에서다.

현재 정부는 최종 심리 기일이 종료돼 중재 판정부의 절차종료 선언 및 판정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송기헌 의원은 “우리 정부가 패소한다면 5조 1천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국민 혈세로 보상해야 한다.”며, “2012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각을 승인해 거액의 국부 유출 사태를 초래한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재의향서 접수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외국인 투자자가 제기한 ISD 사건은 총 7건으로, 이 중 1건은 소송 취하로 종결이 됐고 나머지 6건이 진행중이다. 법무부가 소송수행을 하거나 담당하고 있는 소송은 론스타, 엘리엇, 서진혜, 메이슨, 쉰들러 5건이고, 다야니 소송은 금융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6건의 배상 청구액은 6조 5,273억 원에 달한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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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오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대수는 총21대로,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 영월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면허소지자)과 사업장 소재지가 영월군에 위치하고 영월군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법인·기업체이며, 지원 금액은 차량의 성능을 고려하여 차등하여 지원(최대 1,840만원)한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대상차종은 현대 아이오닉·코나, 기아 레이․쏘울·니로, 르노삼성 SM3, 한국GM 볼트, 한국닛산 LEAF, 테슬라 모델S 시리즈 등으로 차량별 지원금액과 제출서류는 영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오는 19일(금)까지 영월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보급대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시 자격심사 후 심사통과자에 한해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관내 전기자동차 구매를 확산시키고,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전기자동차 소유자가 충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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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올 때 가마타고 한 번, 죽어서 상여타고 한 번 나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육지의 섬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길이 열린다.

내성천 물줄기가 유유히 돌아 흐르는 육지 속의 섬마을, 물 위에 연꽃이라 불리는 영주 무섬마을에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18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가 개최된다.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다리를 추억하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느껴보는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2일 무섬마을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야간행사인 ‘무섬마을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 속 무섬마을 夜行’에 이어 13일(토) 한복입고 무섬마을 나들이, 전통짚풀공예체험(볏짚으로 새끼줄 꼬기), 전통놀이체험, 전통혼례와 상여행렬 등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꿈나래 어린이극장(토토로, 쥬토피아 등 애니메이션 상영 11:00~18:00), 내가 만든 왕솜사탕, 비눗방울 만들기 등 아동 프로그램과 함께 3대가족 참여시 가족사진 인화 무료 머그잔 증정, 하트풍선 증정, 유료 프로그램 할인 등 아동들이 축제장 방문 시 다양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많은 행사가 열리는 13일 토요일에는 주차문제와 교통 혼잡을 막고, 이용 편이를 더하기 위해 영주시외버스터미널과 시민운동장, 무섬마을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영주 무섬마을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택의 고즈넉한 풍경이 이색적인 곳으로, 마을을 휘감으며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를 통해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있는 섬을 뜻하는 말로 약 345년의 옛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되었으며,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의 주제이자 무섬마을의 상징이기도 한 외나무다리는 콘크리트 다리가 놓이기 전인 30년 전까지 마을과 세상을 연결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통로로 이용됐다.

외나무다리를 건너 마을에 들어서면 만나볼 수 있는 해우당 고택(海愚堂古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2호)등을 비롯해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마을 전체가 전통 주거 민속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태풍 때문에 축제가 일주일 연기되었지만 오히려 가을이 더욱 깊어진 만큼 더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답게 가족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먹거리, 살거리, 대중교통 등 축제를 잘 준비하였으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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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속초시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이 물억새의 은빛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해질녘엔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과 억새풀이 만들어내는 은빛 물결의 풍광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변에 화사한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절정이며, 관찰로를 따라 자라고 있는 화살나무는 이제 막 해맑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또한, 관찰로에 정자와 전망 데크가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

만개하는 물억새와 함께 가마우지, 청둥오리, 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를 탐조(探鳥)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영랑호의 장점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영랑호 담수성 어류 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랑호 상류지역 농경지(44,000㎡규모, 국‧도비포함 총 사업비 60억원 투입)를 매입해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은 조성 4년째를 맞아 생태계 안정과 더불어 청소년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면서 최상의 생태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사진을 >>누르시면 더많은 사진을 감상하실수있습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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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원)가 주최하고 교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점수)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최규철)이 주관하는 ‘제15회 교1동 어르신큰잔치’가 11일 11시 빌라드로체에서 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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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오색지구남설악 오색지구설악산과 동해바다, 남대천을 끼고 있어 山, 海, 江, 3色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청정관광도시 양양군이 가을 행락객 유혹에 나섰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도 1시간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데다, 오는 주말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모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고의 서핑명소로 꼽히는 죽도해변에서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2018 양양서핑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 기간 죽도해변을 찾으면 국내외 정상급 서퍼들의 멋진 실력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죽도해변 중심가로에 위치한 퓨전음식점과 펍, 서핑스쿨은 이국적인 정취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비치마켓@양양비치마켓@양양천년고찰 낙산사 인근에 위치한 후진항과 설악해변 일원에서는 문화장터인 ‘비치마켓&양양’이 펼쳐진다.

매월 둘째 주 주말 운영되는 비치마켓에서는 고즈넉한 항포구와 해변을 배경으로 셀러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 비치마켓에는 지역 셀러 12점포,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 53점포 등 65개 점포가 참여한다.

서면 오색지구에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남설악의 비경을 간직한 만경대 탐방로에 오를 수 있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9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66일간 한시적으로 탐방이 허용되는 구간으로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해 주전골과 용소폭포, 만경대를 거쳐 다시 약수터로 돌아오는 5.2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남설악 만경대 탐방로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난 1970년 3월 24일부터 원시림 보존을 위해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한시적으로 개방해 운영 중이다. 예약은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해야 한다.

남설악 오색지구남설악 오색지구양양서핑 페스티벌양양서핑 페스티벌연어 맨손잡기 체험연어 맨손잡기 체험

긴 여정을 마친 연어가 모천으로 돌아오는 길목인 양양남대천 하구에는 억새 숲이 강물과 함께 은빛으로 출렁인다. 양양8경에서도 1경으로 꼽히는 남대천은 연중 아름답지만, 연어와 재회하는 이 시기에 더욱 빼어난 자태를 자랑한다.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는 연어의 모천(母川) 남대천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18 양양연어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연어열차 생태여행, 소원등 달기, 연어 탁본뜨기 등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많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가볼만한 추천 관광지 6곳 중 하나로 ‘양양’을 꼽으며, 남대천생태관찰로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죽도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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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백암산 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해발 1,500m의 백암산 정상에서 지난 11일 굵직한 고드름들이 관측됐다.

공사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4월 재개될 예정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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