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소재 삼화사 일원에서 29일 오후 1시 심규언 동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가 거행됐다.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지난 2011년 강원도 문화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신청된 이후 문화재청 주관으로 불교의례 전문가들이 참여한 2차례의 현지조사와 6차례에 이르는 검토와 심의를 거치는 등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을 무난히 통과하여 이번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갈등 구조를 해소하여 서로 소통하고 융합함으로써 평화와 행복을 가져온다는 불교의 우주관과 연기론에 근거하는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초인 1395년 태조의 명에 의해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을 비롯한 왕씨 일가의 영혼을 달래어 민심을 수습하고 백성들과 소통화합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왕실에서 주관하여 설행한 의례다.

오래전부터 삼화사에서 소장하고 있는『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덕주사본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6호/갑사본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50호, 2011.06.11지정)의 의례절차와 작법에 따라 설행하고 있는 삼화사의 국행수륙대재는 특정 개인을 위한 종교행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의 유주무주 고혼을 달래고 위무하여 소통화합하여 사회적 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며, 의례문, 불화, 설단과 장엄, 범패와 작법 등은 종합 가극 형식으로, 갈등구조를 지닌 번뇌의 세계를 가극의 형식을 빌려 화합과 평화, 번영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삼화사에서 소장하고 있는『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덕주사본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6호/갑사본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50호, 2011.06.11지정)의 의례절차와 작법에 따라 설행하고 있는 삼화사의 국행수륙대재는 특정 개인을 위한 종교행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의 유주무주 고혼을 달래고 위무하여 소통화합하여 사회적 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며, 의례문, 불화, 설단과 장엄, 범패와 작법 등은 종합 가극 형식으로, 갈등구조를 지닌 번뇌의 세계를 가극의 형식을 빌려 화합과 평화, 번영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불자님과 관광객 시민 모두가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기를 축원했다.

한편, 오늘 치뤄진 수륙대제는 조선초기 부터 온 수륙의 고혼(孤魂)천도를 위하여 행해졌던 의례로 조선왕조 실록에설행기록이 나타나는 등 역사성과 예술성이 높으며, 개인천도 의 성격을 띤 영산재에 비해 공익성이 두드러지는 불교 의례행사로 조선전기 국행수륙대재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통합을 위한 고혼 천도의 수륙재 전통을 가진사찰로 의식과범패, 장엄 등을 아울러 전승하고 있는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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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9월 29일 양양 고정익 항공기(CN-235 초계기)로 최북단 특정해역, 대화퇴, 독도 등 동해바다 해양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항공초계활동은 동해 최북단 특정해역과 대화퇴, 한ㆍ일 중간수역, 독도 울릉도 해역 등 4시간10분간 동해바다 전역을 순찰했다. 특히 윤청장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중국어선의 이동상황과 NLL 특정해역 인근 및 대화퇴, 독도주변 중간수역 조업실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최북단 특정해역에는 37척, 대화퇴 22척 한․일 중간수역 20척 독도 및 울릉도 40여척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하고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국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경비중인 해경함정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각종상황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양양 고정익 항공대」에 배치한 CN-235 초계기는 해양경찰이 지난 2011년에 도입한 최신예 항공기이다. 탐지능력이 371 킬로미터에 이르는 레이더는 동해해역 전체를 구석구석 바라 볼 수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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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읍 내성천에서 29일(토) 오후 6시 30분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전국 각 시군 지자체장과 내빈 시민, 관광객등 1만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22회 봉화 송이 축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보부상 재연 마당놀이 행사가 펼쳐져 개막의 흥을 돋우며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출하공연에는 이태호, 정수라, 김범룡, 금잔디, 진시몬, 라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흥을 돋웠다. 올해 봉화 송이는 전년보다 풍작으로 지난 9월 26일(수) 공판기준 등급별 가격은 1등급이 266,600원 2등급 211,600원 3등급 187,500원 등외가 125,5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송이 축제는 부진한 송이작황의 여파로 관광객이 다소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봉화 송이는 백두대간의 해발 400m 이상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의 시원한 계곡물을 먹고 자라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어 다른 지방의 송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맑고 깨끗한 청정 봉화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기온과 강우량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앞서, 지난 11일 봉화군은 송이 산주들과의 간담회에서 봉화 송이 축제 송이 채취체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올해 송이작황과 채취체험 참여 관광객 안내 및 채취체험 진행방안, 채취체험장 사전 정비, 송이산 관리방안, 채취체험행사 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이번 봉화송이축제기간 중 송이채취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송이는 산주의 안내에 따라 1인당 1개를 채취할 수 있고,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 공판단가를 기준으로 산주와 협의 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에는 송이요리 전시, 임산버섯 전시, 향토작가 사진전시, 수채화 작품전시, 우리꽃차 전시 등 전시행사를 비롯해 송이판매장터, 송이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 봉화한약우 홍보관 및 판매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30일(일) 저녁 7시부터는 장원급제 테마음악회와 제1회 전국 이몽룡·방자 선발대회가 열려, 춘양전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계서 성이성의 고향인 봉화를 알리게 되며 10월 1일(월)에는 오전 11시부터 내성대교 일원에서 조선 철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계줄다리기 행사가 펼쳐지고 오후 2시에는 풍물경연대회가 주무대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7080 추억의 음악여행이 가을밤을 추억으로 물들인다.

10월 2일(화)에는 오전 11시 30분 전국 한시백일장이 열리고 저녁 7시부터의 폐막공연이 이어진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 송이 축제에 각 지자체장과 전국에서 오신 방문객을 깊은 감사로 환영하며 봉화의 자연향기와 송이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행사 등 축제 기간을 통해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회째 열린 봉화 송이 축제를 축하하며 축제가 곧 돈이 되는 경제적인 문화축제가 되도록 도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놓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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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사진을 우측 (화살표)>>누르시면 더많은 사진을 감상하실수있습니다. (사진제공= 도원 사진작가2018.09.29 동해시 삼화사)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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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동안 고석정 꽃밭 ‘코스모스 십리길’ 하반기 개장에 3만여명의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꽃밭을 찾아 고석정관광지 일대가 모처럼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고석정 꽃밭은 동송읍 장흥리 (구)Y진지 일원 24ha를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수종의 꽃과 식물들을 식재하여 아름답고 자연미 넘친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물론 철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보리, 밀, 유채 등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하반기에는 코스모스, 메밀, 백일홍, 핑크뮬리, 색동호박터널 등이 장관을 이루어 꽃밭을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드넓은 공간에 자연경관 훼손없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꽃밭은 각종 SNS를 통해 추천 여행지로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철원군의 명소화 공간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연휴기간 고석정 꽃밭을 찾은 철원군 거주 주민은 “예전에는 꽃구경을 위해서 멀리 타 시군을 찾아야 했었는데 이제 철원에도 이처럼 아름답고 멋진 꽃밭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철원군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철원군 시설물관리사업소 정광민 소장은 “고석정 꽃밭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핑크뮬리꽃이 무르익는 10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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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미사용 마을공동 화장실 철거 및 노후 간이화장실 교체에 나선다.

철암북동‧하나연립‧철암샛들마을 공동 화장실 등 미사용 화장실 3개는 철거하고, 철암역 앞‧철암 건널목 샘터‧팔보암 입구 등 3개소 공동화장실은 철거 후 교체한다.

이번에 철거되는 마을공동화장실 3개소는 장기 미사용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철거요청이 있었던 곳이다.

또, 교체 예정인 3개소는 이용은 꾸준하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 화장실 교체‧ 철거작업으로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주민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철거 및 교체 작업으로 인근 주택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11월 중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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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카누․카약의 저변확대를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오십천을 활용하여 ‘2018 하반기 오십천 카누․카약교실’을 9월 29일(토)부터 운영한다.

삼척시카누협회 주관으로 생활체육교실로 운영되는 하반기 교실은 죽서루 앞 오십천에서 11월 25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카누교실 운영을 위하여 카누․카약 16대를 확보하고 수상레저 사업장 신고와 보험가입을 완료했고, 전문강사와 운영요원 5명을 고정 배치한다.

카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 신청을 하여 수상안전교육 및 운반법, 타는 법, 패들링법 등 기본 교육 후 지도강사 인솔하에 정해진 안전구간 내에서 카누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척시는 상반기 카누체험교실을 4월부터 7월까지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진행했으며,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여해 카누를 통한 스포츠의 즐거움과 관광상품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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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9월부터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1인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소득하위 70%의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단독가구기준 최대 월 25만원, 부부가구 최대 월 40만원으로 인상됐다.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나, 추석명절을 감안해 시기를 앞당겨 지난 21일 지급했다.

현재 원주시 기초연금 수급자는 3만여 명이다. 기초연금 상담과 신청은 국민연금공단콜센터(국번없이 1335),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개정된 기초연금법 시행령에 따라, 최저 기초연금액 인상 및 기초연금액 감액 기준 개선 등 시행에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초연금 기준액 인상은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되는 만큼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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