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성락)은 직무경진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하고 소통과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진다.

9월 29일(토) 횡성군 자율방범연합대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한규호 횡성군수, 변기섭 군의장, 염동열 국회의원, 함종국 도부의장, 탁기주 횡성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소통․화합을 위한 직무경진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범죄없는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취약지역 야간 방범활동, 교통통제 자원봉사, 청소년선도 등에 헌신한모범대원 27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과 자율방범대원들의 심신단련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직무경진 및 화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장유진 자치행정과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 순찰 및 범죄예방, 청소년선도, 각종 행사시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방범활동에 이바지함으로써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실현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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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성내동행정복지센터와 삼척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원당주공 토요장터’가 9월 29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원당주공아파트에서 열린다.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원당주공 토요장터’는 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으로 먹거리, 의류, 악세사리,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토요장터 판매수익금은 원당주공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금으로 조성되어 마을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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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 화천의 전통시장이 이번 주말 ‘소란’스럽게 변한다.

2018 평화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마케팅이 28일 화천시장 주차장에서 강원도와 화천군, 도전통시장지원센터, 화천시장조합 공동 주최, 주관으로 시작됐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화천시장 놀이터-화랄라(부제: 화천시장을 갔다! 우리가 만나!)’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첫날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정만호 도경제부지사, 홍남기 도경제진흥과장, 서동엽 도경제진흥원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떡케잌을 자르고, 평화트리에 희망엽서를 다는 퍼포먼스로 전통시장의 부활을 기원했다. 28~29일 낮 12시, 오후 1시, 오후 2시에는 매회 생맥주 100잔씩, 총 600잔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군민 참여 한마당을 비롯해 화천지역 맘카페 ‘마미핸즈’ 회원들의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바구니를 채워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최 측이 나눠 준 장바구니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80% 이상 채워오면, 생맥주 무료쿠폰 혹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이틀 간 ‘FUN 한마음, 우리 시장 예체능’ 이벤트가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광장 콘서트’에는 28일 트로트 가수 한서경, 신용이 출연한데 이어 29일 K-POP 걸그룹 할리퀸을 트로트 가수 설하윤, 유명 DJ 등이 출연한다.

무대 옆으로는 장병과 주민들을 위한 추억의 오락기 등 ‘7080 놀이터’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화천지역 군 장병 300여 명도 참여해 전통시장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시장이 주민과 장병들의 문화공간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젊은 감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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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성덕동(동장 심상복)은 통합 20주년을 맞이하여 동민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 ‘성덕동 통합 2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강릉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성덕동은 1955년에 강릉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성덕면에 속해 있던 입암, 청량, 두산, 학동, 병산, 남항진 마을이 합병하여 입암동이 되었으며, 1965년 입암동 관할이던 입암·청량동은 행정동을 입암동으로 법정동인 두산·학동·병산·남항진동은 행정동을 두산동으로 각각 분리되어오다 1998년 소규모 행정동 통합에 따라 입암동과 두산동이 통합되면서 인구 3만에 육박하는 현재의‘제일강릉의 제일성덕’이 되었다.

성덕동 통합 20주년을 맞아 홀몸 어르신께 반찬과 김치 나누기, 집안일 도와주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복자(66) 씨에게 성덕동민대상을 수여한다.

기념행사 1부에는 통합 20주년을 맞아 1998년 법정동 통합이 이루어졌던 10월 1일을 ‘동민의 날’로 선포하는 퍼포먼스와 성덕동민대상 시상을 하고 2부에는 가수 초청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떡 나눔행사와 음료봉사 등의 부대행사도 제공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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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펼쳐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천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중호)는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따뜻한 밥상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따뜻한 밥상 나눔」은 기업·업체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7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30회 528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또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예)와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북평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희망 나눔 냉장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희망 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김치, 야채, 밑반찬 등의 음식을 북평동으로 후원해주면 식품의 신선도,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여 민원실에 설치된 냉장고에 비치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음식을 가져다 드실 수 있는 북평동의 자체 복지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5개월 운영기간 동안 총 184회(개인 42, 단체·기관 24, 업체 118)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이용실적은 총 1,164회에 91가구가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발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강운)에서도 발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너도 나도 나눔 투게더 바란」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너도 나도 나눔 투게더 바란 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바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지난해부터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발한동 중앙시장상인회의 후원으로 저소득층의 식사를 제공하는 ‘삼시세끼 지원사업’과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 기부로 중증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가구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불편제로 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을 위한 ‘취약계층 안전보호망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이외에도 동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호)와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9월부터 「희망饌(찬) 나눔 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희망饌(찬) 나눔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및 청·장년 1인 가구 중 위기가구를 선정해 밑반찬을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자 생활 실태를 확인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으로 위기가구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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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8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및 증축된 개별주택 225호에 대하여 2018년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과 주택의 부속토지 일체가격으로 지난 8월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9월 20일 평창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 하였다.

주택가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열람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29일까지 군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면,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사가 함께 주택특성과 적정가격,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한다.

이시균 재무과장은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그 외 각종부담금의 부과기준에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는 기간 내에 반드시 열람하길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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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은 2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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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청문감사실 경사 임 정 진



며칠 전 영화 ‘암수살인’의 감독 인터뷰를 봤다.

제목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로 사건이 발생했지만 수사기관이 이를 알지 못하고 결국 범인은 처벌되지 않는 범죄를 말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신고가 되지 않거나 가해자를 잡았더라도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석방해야 하는 경우 등.

영화는 살인범의 자백으로 감춰져있던 피해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지만 경찰서에서 피해자보호업무를 맡은 필자로서는 영화의 줄거리보다는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과정이 중심인 기존 범죄영화가 아닌 피해자에게 집중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인터뷰에 더 눈길이 갔다.

그동안 우리나라 형사법체계는 범죄 가해자를 잡아 처벌하고 교화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까닭에 검거를 위한 기법과 장비 등은 눈부시게 발전해 왔고 대한민국의 치안은 세계적이다.

하지만 그 상대방인 피해자에 대한 관심도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수준이었고 피해회복과 치료에 눈길 돌린 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경찰서에 갈 일이 극히 드문 일반인에겐 이름조차 생소할 피해자전담경찰관제도라는 게 있다. 도입된 지 3년 남짓 됐으니 이젠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범죄피해자가 사건 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변보호 및 심리적・경제적・법률적 부분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게 주된 업무이다.

오롯이 피해자에게 온 관심을 쏟는 것이 일인지라 도움이 절실한 이들이 행여나 지원 절차에서 소외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 최 일선 현장에서부터 일은 시작되기에 처음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데 의의가 있다.

한 달여 전 춘천 다세대주택에 사는 70대 남자가 술 취한 이웃의 소란에 조용히 해줄 것을 요구하다 벽돌에 맞고 중환자실에 실려 갔다. 기초수급대상자로 근근이 살아가는 처지라 병원비 걱정에 가족들은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있었지만 경찰에서는 사건 처리과정에서 피해자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게 되어 지원시스템을 가동, 제때에 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복지를 담당하거나 범죄피해자 예산을 쥐고 있는 타 기관들보다 초동단계에서 대처가 가능한 경찰에서 효과적으로 피해자를 도와주었던 대표적인 사례다.

가해자의 수만큼 큰 게 피해자의 수이고 피해 또한 즉각적이고 지속적임에도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회복노력이 가해자의 처벌만큼이나 중시되지 않았다는 게 이상할 정도다. 우리사회의 여력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만 이제라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게 됐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암수살인’ 영화감독이 느꼈던 것처럼 시대가 변하니 범죄에 대한 패러다임도 변했다. 그런 변화에 발맞추어 정부는 피해자전담 인력을 늘려왔고 사법체계의 구석에서 신음하던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인력충원은 계속될 것이고 역할 또한 중요해질 것이다.

임 정 진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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