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오는 8. 6.부터 8. 10.까지 인제 관내 국유림에 대하여 2018년도 잣종실 양여를 위한 대상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잣종실 등 국유임산물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산촌마을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산림보호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도로서, 채취금액의 10%는 국가에 수납하고 90%는 마을주민들에게 양여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제읍 하추리 등 18개 마을의 국유림 1,560.3ha에서 37,862kg의 잣을 양여하여 약 2억원의 소득을 창출, 산촌주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임산물 양여사업은 지역주민 소득증대 외에도 적극적인 산림보호 참여유도 등 긍정적인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잣종실 채취 활동 중 주의사항 숙지,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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