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북평동 봉정마을 연당 일원에서 ‘연꽃 ․ 천연염색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봉정마을 연꽃 ․ 천연염색 축제는 동해시 유일의 농촌 축제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행사 100일 전부터 농사일과 축제 준비를 병행할 만큼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열릴 개막식을 앞두고 축제장 주변을 가꾸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3,600㎡여 규모의 홍련과 백련이 만개한 연당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동트미 난타공연과 북평동 주민센터 기타 동아리 공연, 도로 걸즈의 달타령 공연 등이 펼쳐지며, 이어서 주말에는 오후 4시에 연당 정자에서 색소폰 공연이 펼쳐진다.

천연 염색 체험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어떤 무늬가 나올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현장 접수만 한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축제장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이다. 연콩국수와 연밥, 연잎떡과 연막걸리, 연아이스크림, 딸기 토마토 주스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동네 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린다.

봉정마을은 300여년이 된 전통한옥이 있고, 소나무 산책로와 소공원, 예로부터 전해오는 봉황새 마을의 봉황춤의 역사가 있는 마을로 지난해 한국농어촌 공사에서 실시한 2017 농촌관광사업 등급 심사에서 체험 분야 1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향상되어 전국 대표 농촌 축제로 거듭나고 이로 인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직결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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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민선7기 군정비전을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으로, 군정구호를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으로 내걸고 녹지 및 공원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천군은 홍천읍 희망2리, 북방면 상화계리 등 주거 밀집지역 주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심 생활권 쉼터 및 소공원을 2018년 상반기에 완공하여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읍·면 지역의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촌면 괘석리 등 7개소에 사업비 8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마을소공원 및 마을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는 7월 27일 개최되는 제22회 홍천 찰옥수수축제, 8월 1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등 각종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잔디블럭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여가활동이 늘어나는 하절기 야간 공원 이용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나라꽃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의 관문이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던 무궁화공원 사면부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암벽과 폭포를 설치하는 무궁화공원 경관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월말 완공되면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홍천의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앞당기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천군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공원 및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관리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녹지휴양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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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영월군이 출품한 '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에서 경관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해오던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이 1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부터 대한민국 국토대전으로 통합되어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모토로 우리나라 국토 및 경관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학회가 모두 참여해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관련분야 최대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모를 받아 응모부문별로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 등 실무 전문가들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 심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쳤다.

쉴만한 커뮤니티장소로 탈바꿈한 마차로타리의 야경쉴만한 커뮤니티장소로 탈바꿈한 마차로타리의 야경

「영월 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는 영월군이 2013년부터 추진한 북면 마차소재지 종합정비사업를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으로 폐광지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마을발전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면소재지의 중심지로서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타리를 중심으로 가로가 혈관처럼 발달한 마차리 전경로타리를 중심으로 가로가 혈관처럼 발달한 마차리 전경

추진사업으로는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반시설 정비와 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 세 분야로 추진되었다. 특히, 로타리 광장을 중심으로 발달한 마차리의 가로공간은 보존하면서 노후한 건물의 입면과 골목을 정비하여 보행자와 차량이 안전하게 공존하도록 했고, 전선지중화와 각종 테마 조형물을 통해 인근의 강원탄광문화촌의 관람객을 유입하고자 주력했다.

김용화 도시디자인과장은 ‘폐광으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자 시작한 본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 사업을 통해 향후 마차지역이 다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제포럼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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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오는 7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삼척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국적 전문 연주단체 ‘림코앙상블’(단장 권오석)의 14명 단원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설을 곁들인 세계적인 명곡 위주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롯 등 다양한 악기의 앙상블 연주가 펼쳐지며, 듣는 이 모두에게 가슴 속 깊은 잔잔한 울림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와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에서 공동주최하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여름밤 림코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음악적 감성과 문화적 품격을 높이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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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교통수단별 외부방문객 비율측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동북지방통계청과 함께 “2018년 평창군 대중교통이용방문객 유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평창군을 방문한 만15세 이상 내국인 하차승객 96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형식으로 진행하며, 1차 조사는 7월 19일부터 21일, 2차조사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창역과 횡계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에서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응답자가 이용한 대중교통수단과 거주지역 등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시간대별로 10시, 14시, 18시에 진행하되, 현장 날씨와 기타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지난해 12월 영업을 개시한 평창역의 방문객 현황이 파악되는데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방문객 현황을 파악한 후, 향후 관광 및 경제 시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명기 자치행정과장은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평창군 방문 시 조사원의 개별 면접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조사 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사원들의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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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폭염과 관련해 온열질환 및 감염병 환자에 대비해 현장밀착형 구급활동 체계를 확립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5월 말부터 9월까지 폭염대비 구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속초소방서는 3대의 구급차에 얼음조끼 및 정맥 주사세트 등 열손상 환자용 응급처치 물품 등을 비치해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년 여름철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전망이다. 그로 인해 온열질환 관련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관내에서도 최근 폭염으로 인해 2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속초소방서 119구급대에서 이송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첫째 물을 자주 마셔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둘째 시원한 주변 환경을 유지 및 생활화 한다. 실내온도는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하여 햇볕을 차단하도록 한다. 셋째 더운 시간대는 활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최근 고온의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특보 등 발령 시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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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최근 ‘철미농’(회장 한승우)이 회원의 농가방문을 통한 현장견학과 회의를 열어 회원간 농업정보교류와 자체교육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모임에서는 마현리에서 피망을 재배하는 주영규 회원의 농장을 방문하여 재배현황, 재배방법 및 노하우 등을 이야기하며 회원간 개인 의견과 발전방향을 의논하였다.

‘철미농’은 철원군 미래 농업연구회를 의미하며,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과장 김종석)에서 육성하는 철원군4-H회원의 자율모임체로 지난 5월 25일 결성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철미농 한승우(전 철원군4-H연합회장)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농장방문을 통한 농업지식 습득 및 농업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회원들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서로 상부상조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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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내 순환형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선비세상 모노레일 도입에 대한 사업설명과 추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사업(안)을 도출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결과 설명, 문화·관광 등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선비세상 모노레일 설치사업(안)’은 2020년 준공예정인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내 2.8km 구간(선비촌주차장~매화공원)에 순환형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 이동편의와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비세상은 부지면적만 96만㎡이다. 입구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매화공원까지 거리가 1.5km로 넓은 공간과 긴 이동 동선에도 불구하고 도보 외 이동수단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다.

또 단순히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제시된 안이 이번 모노레일 설치사업이다.

자연을 정원 삼았던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선비세상 모노레일 역시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선비세상의 풍경과 소백산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선비세상 사업지 산림지역에 절토·성토 등의 개발행위 없이 최소한의 수목제거만으로 노선을 설치해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한 주요시설 인근에 정거장을 두어 이용객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기존의 모노레일만을 타기위해 직접 찾아가는 다른 관광지에 비해 선비세상 모노레일은 전통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가짐으로써 수익성도 기대 되는 영주시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모노레일 사업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보존관리를 위한 현상변경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통건축 회랑 등 차폐시설 활용과 설치 구조물 형태 및 규모 등을 최소화하고 필요시 시설을 지하화 하는 등 기술적인 방법으로 경관저해가 없도록 사업을 계획했다”며, “향후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의견 제출 및 질의응답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 이어 세부계획 등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공청회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외관 이미지도 시민들의 공모 제안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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