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3일 사천면 박용식 농가포장(1.8ha)에서 실시됐다. 4월 상순 못자리를 설치해 초봄의 변덕스런 기상을 극복하고 잘 자란 모판을 바라보는 농가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강릉의 벼농사는 대체로 4월 상순부터 4월 하순까지 볍씨 파종을 마치며, 이후부터 한달 정도는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못자리 관리로 마음을 졸인다. 특히 영동지역은 변덕스러운 봄기상으로 육묘단계의 병해와 생리장해 발생이 타 지역보다 많아 농민들의 애로가 끊이지 않는다.

한편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릉시는 농업분야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수십년간 주 재배품종이던 오대벼가 2~3년 사이 빠르게 밥맛 좋은 오륜벼로 대체돼 벼 재배면적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정부수매 공공비축미로 확정된 맛드림 품종 재배면적도 증가 추세에 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5월 못자리의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적기에 이앙이 이뤄져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현장 기술지원과 애로해결을 위한 담당지역제 운영으로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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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오죽헌 입구 맞은편 경포 생태저류지에 10만㎡ 규모의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정서함양을 위해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 탐방로 걷기와 통기타, 색소폰 공연, 노래 경연대회 등 음악과 함께 유채꽃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당나귀 타기와 동물 먹이주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포 생태저류지 유채꽃밭은 주변의 대표 관광지인 오죽헌, 선교장 및 경포생태습지를 비롯해 강릉의 문화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봄의 정취를 한층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온 가족이 함께 경포 유채꽃밭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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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사계절 관광도시 삼척 홍보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5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2일간 강원대 삼척캠퍼스외 보조구장에서 ‘제8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클럽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삼척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동호인 축구클럽 38개 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0대부터 60대까지 3개부로 나누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게 된다.

전 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상은 각 부별 우승‧준우승, 페어플레이, MVP 등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인 상호간 소통 강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행특별시 삼척을 알리고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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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주최하고 율곡연구원 사임당 21(회장 정덕교) 주관한 제27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 입상자가 발표됐다.

부덕과 학문·예능을 고루 갖춘 신사임당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강원여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한 이번 대회는 5.1.(화) 강릉시청에서 개최되었으며, 시 26명, 수필 27명, 서예 한글부문 32명, 한문부문 33명, 묵화 25명, 전통자수 9명 등 총 6개 부문에 152명이 참가해 30명이 최종 입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율곡연구원 사임당21에서 강원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의뢰하여 부문별 2~3명의 심사위원 위촉을 통하여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가졌다.

입상자명단은 강원도홈페이지와 시군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강원도지사 상패 수여)은 오는 5월 25일 신사임당상 시상식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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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오는 8일(화)부터 관내 8개 초‧중‧고교 학생 1,83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예술분야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 태백교육지원청을 통해 희망학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11개 참여 희망학교 중 일정 등 협의가 완료된 8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오는 8일(화)에는 황지중학교와 황지여자중학교에서, 16일(수)에는 상장초등학교와 황지고등학교에서, 23일(수)에는 장성여자고등학교와 상장중학교에서, 6월 7일(목)에는 태백초등학교와 황지중앙초등학교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에 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에서는 17인조의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애국가, 꽃밭에서, 아기염소 등 교과서 메들리와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나폴리 민요 모음곡 등을 생생하게 연주하고, 소프라노 송자연이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름다운 나라’를, 바리톤 김종우가 ‘이등병의 편지’와 ‘지금 이 순간’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문화욕구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색다른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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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5년마다 실태 조사하는 것으로 건축 유형별 의무 설치 장애인편의시설 관련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관련법 시행(‘98.4.11.) 이후 신·증·개축 및 용도변경 건축물과 읍면동사무소, 행정청사,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종합병원 등 공공시설과 일정규모 이상 시설물 등 400여 곳이 해당된다.

조사원 현장방문을 통해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계단, 승강기, 화장실, 점자블록 등 시설물의 적합 설치 여부를 조사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을 의무 설치하지 않거나 미흡한 곳에 시정명령을 하는 등 후속조치를 실시해 장애인편의시설이 올바르게 갖춰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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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옥천동 오거리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5월 22일)을 앞두고 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강릉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돈 강릉시의회의장, 강릉불교사암연합회 청우 스님, 강릉불교신도연합회 정의원 회장 등 2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석가탑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등에 불을 밝히고 상생과 화합을 기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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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가정형편이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 후 장기간 모국방문 기회가 없었던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모국의 그리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혼인기간 중 모국 방문 횟수, 최근 모국 방문시기, 다자녀가정, 시부모 봉양 여부,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7가정을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체제비 등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주소를 두고 있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및 강릉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6월부터 11월 사이에 모국을 방문하면 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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