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는 7. 3일(화) 오전 10시 강원지방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여름경찰관서 운영 5개 경찰서(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와 고속도로순찰대의 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년에도 전년과 같이 무더위가 예상되고, 서울∼강릉 KTX개통 등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도로망 발달로 인하여피서 방문객의 숫자가 예년(2,243만명)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내 주요 해수욕장이 7. 6.부터 강릉‧속초를 비롯해 순차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치안확보를 위해 경포여름경찰서 등 7개소의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하기에 앞서, 피서객 안전보호 및 피서철 도내 교통 안전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원경환 청장은 완벽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 소방, 협력단체 등과 업무분담 및 상호 연락체계 구축은 물론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소통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도난사건과 폭력사범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피서지 주변의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환경적 요인을 최소화 하고 예방 요령을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7. 5부터 8. 20까지 총 7개소를 운영하여 범죄는 전년대비 70% 감소(16년도 48건, 17년도 14건)하였으며, 안전사고도 없었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는 7. 6.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5일간 주요 해수욕장 7개소(경포, 망상, 낙산, 속초, 삼척, 맹방, 화진포)에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하고 경찰과 상설중대 의경 66여명의 경찰력을 상주시켜 24시간 피서객 안전보호 활동에 나선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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