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형광등․폐건전지 등 집중 수거에 나섰다.
군은 폐형광등 4,563kg, 폐건전지 1,638kg, 종이팩 3,686kg 수거를 올해 목표로 세우고, 각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폐형광등․폐건전지 등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 매립할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분리수거를 하게 되면 철․아연․니켈․카드륨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 쉬운 폐건전지와 형광등의 회수율을 높이고, 재활용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공동주택 15개 단지에 별도 수거함을 제작․배부한 데 이어, 올해 관내 군부대와 각급 학교 22개소에 배부를 마쳤다.
또 폐건전지 집중수거 등을 알리는 전단지를 제작․배부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폐건전지와 우유팩 보상교환 사업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을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폐건전지는 20개당 새건전지 2개(1세트), 우유팩은 1kg당 친환경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 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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