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안전서(서장 순길태)는 행락철을 맞아 관내 스킨스쿠버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스킨스쿠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 활동을 오는 6. 1.부터 8. 30.까지 3개월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안전서는 스킨스쿠버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짝 다이빙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어패류 채취 중 정치망 물에 걸려 사망하는 등 스킨스쿠버 활동자의 안전 불감증이 주 요인이라고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병행하여 어획물 불법포획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속초해경안전서 관내에서 발생한 스킨스쿠버 사망사고는 13년 0건, 14년 6건, 15년 현재 2건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 5. 23일 속초 문암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 중 사망한 A모씨는 성게 등 어획물을 채취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어 일행 4명을 어획물 불법포획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중이다.

속초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상 스킨스쿠버 활동을 통 어획물 포획은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 대상이며, ‘14년도에는 34명을 검거하여 사법처리했다.

 

<엔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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