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5월26일 선관위에  한규호 횡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조사을 촉구했다.

 

도당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금) 오후 2시30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횡성, 홍천 의회 친선교류행사가 있는 자리에서 한군수는 축사를 통해 “황영철 국회의원을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중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힘을 모야야 한다.”라는 정치적 발언이 있었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확인 한 결과, 한규호 횡성군수의 발언은 사실로 밝혀젔다고 도당은 전했다.

 

새민연 강원도당은 이는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 위반에 해당하는것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기초단체장이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의 선거 승리를 위해 공개행사에서 드러내놓고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은 경악을 금하지못하는 일이라며 비난했다.

 

새민연 강원도당은 5월26일자로 한규호 횡성군수에 대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제85조 위반 여부에 대한 공식 조사의뢰하며 선관위의 조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천, 횡성 군의원을 비롯해 노승락 홍천군수, 한규호 횡성군수, 양 지자체 실과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엔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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