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할 국유림 약 786ha에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림지 가꾸기는 산림에 심은 어린나무가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을 실시해주는 작업을 말한다. 풀베기는 조림 후 수종과 현장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며, 조림목의 수고가 잡초목보다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 까지 실시하며, 덩굴류 제거는 칡이나 다른 덩굴류가 나무를 감아 올라가지 못하도록 줄기를 제거하고 뿌리를 굴취하거나 친환경 비닐랩으로 밀봉처리를 하는 등 덩굴을 고사시키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여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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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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