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는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번에 동해시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2개 사업으로 국·도비 184,325천원을 포함한 총 301,250천원을 지원한다.

사업 유형은 지역정착 지원형(1유형)과 민간취업 연계형(3유형)으로 청년 채용 기업에게 인건비와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지역정착 지원형(1유형)은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 인원 1인당 연 2,400만원 한도까지 2년간 지원하고 해당 지역 취·창업 시 추가로 인건비 및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민간취업 연계형(3유형)은 지역 내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구직 활동과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풀타임 근무 시 1년간 2,250만원을 지원하고 그 외 교육비,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동해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안부와 강원도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이달 중순에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은 지역 내 만 18세 ~ 39세로 미취업 청년이어야 하며, 지역정착 지원형(1유형) 20명, 민간취업 연계형(3유형)은 5명을 모집하고 참여기업은 지역 내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지역 향토기업, 출자·출연기관, 비영리 단체 등으로 채용한 청년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 계획이 있어야 한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인력이 필요한 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부 계획 수립, 모집 공고, 접수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동해시는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경제중심 행복동해’를 시정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간다. 금번 시행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병행하여 현재 추진 중인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 동해형 기업인턴제, 준·고령자 인턴제 등 주요 사업을 내실화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일자리 안심공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역 인구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고용 유지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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